<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실화를 모티브로 했고, 장르는 스포츠다. 벌써부터 감동의 물결이 흘러넘친다. 하지만 인물 구성부터 얘기의 흐름까지 식상하기 짝이 없다. 다들 어디서 본 듯한 인물들이고, 어디선가 들어 본 듯한 얘기들이다. 그래서 실제 아테네의 감동은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노장이 많았다는 모티브만으로 이런 시나리오를 써내려간 성과는 인정하지만, 식상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단지 영화의 음악만이 내 마음을 울릴 뿐이었다.

무엇보다 나를 짜증나게 만들었더 것은 배우들이다. 김정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배역에 어색한 연기까지 전혀 핸드볼 선수답지 못했다. 축 늘어진 눈꺼풀은 캐릭터에 더욱 집중할 수 없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가끔 어이없어 하는 연기를 할 때의 그 표정은 '파리의 연인'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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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활>을 통해 기대감을 갖게 했던 엄태웅에 대한 실망도 크다. 처음 등장부터 어색한 그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다 주었다. 좋아하는 배우가 그런 비웃음을 받으니 내가 마치 잘못한양 부끄러워졌다. 인물의 감정 변화나 대사 처리도 미숙해 보였다. 역시 동시에 두 작품을 하기란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나마 문소리의 투혼이 빛나 보였으나 친구는 태왕사신기의 그 눈빛이 떠올라 집중할 수 없었다고 한다. 태왕사신기를 안봐서 다행이다. 김지영의 사투리와 오버액션은 역시 뭔가 불협화음처럼 다가왔다.

이런 요소들로 인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없었고, 더욱 감동받지 못해 아쉽고 속상했다. 그래도 최근에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 가장 볼만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7.5점

덧) 다들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의 결과를 기억 못하는지 마지막까지 숨죽이며 보았지만, 나에겐 또렷이 기억나게 하는 사건이 하나 있다. 예전 라디오를 주로 듣던 그 때, 라디오 스포츠 프로에서 다음날 경기 결과를 맞추는 퀴즈가 있었다. 대한민국vs덴마크 여자핸드볼 결과에 대한 퀴즈가 나왔다. 당첨자는 팩스로 선착순으로 뽑았기에 나는 다들 대한민국을 적어낼 것을 생각해 덴마크를 적어 보냈다. 다음날 결국 덴마크가 이겼다. 라디오에선 내 이름이 흘러나왔다. 유일한 정답자란다. 하지만 상품은 오지 않았다. 왜 일까? 내가 괘씸해서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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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adnom.com/777 이 글에 대한 답변 포스팅이다. 이미지 갤러리의 캡션은 일반 이미지의 캡션가 다르게 나온다. 이유는 다르게 제어하기 때문이다. 일반 이미지의 캡션은 css파일의 .cap1로 제어한다면, 이미지 갤러리 갭션은 .galleryCaption로 제어한다.

.galleryCaption를 추가한 뒤 .cap1과 같이 스타일로 적용시키면 된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이미지 갤러리 캡션의 색상은 제어가 안된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forum.tattersite.com/ko/viewtopic.php?id=3705 에 나와있다. 아무튼 이미지 갤러리의 캡션의 색상을 제어하기 위해선 important를 추가해야 한다.

내 스킨의 이미지 캡션과 이미지 갤러리 캡션 부분이다.

/* 16. 이미지 아래 캡션 스타일 */
 .cap1 {
 color: #330000;
 text-align: center;
 font: 12px "바탕", "바탕체";
 margin: 4px;
}

/* 20. 이미지 갤러리 캡션 스타일 */
 .galleryCaption {
 color: #330000!important;
 text-align: center;
 font: 12px "바탕", "바탕체";
 margin: 4px;
}

이렇게 하면 이미지 갤러리의 캡션 스타일도 이미지 캡션과 같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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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이 뭔가 했더니 <무한도전> 멤버들이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탁상용 달력을 만든 것이다. 가격은 3,500원이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단다. 아무튼 <무한도전> 달력은 팔리기 시작한 당일에 전량 품절이 되었고, 총 수익금도 1억 7천 500만원나 되었다.

애초에 <무한도전> 달력의 존재 자체를 몰랐고, 알았더라도 구글 달력이 있기에 살 생각도 안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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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

이런 나와 달리 미래를 내다보는 뛰어난 안목을 가진, 장사꾼의 피가 흐르는 그런 분들이 있었다. 이번 <무한도전> 달력은 한정판(?)으로 5만부 밖에 판매했기 때문에 사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노린 것이다.

현재 옥션에서 <무한도전> 달력이 거래되고 있다. 꽤 높은 금액으로 말이다. 최고가는 무려 30,000원이다. 8~9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 물론 더 낮은 가격도 있지만, 거의 다 10,000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다시 한번 느꼈다. 한정판매엔 사재기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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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 거래되고 있는 무한도전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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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여자친구를 살인한 후 요리를 한 크리스토퍼 리 맥퀸(Christopher Lee McCuin, 25세)이 붙잡혔다. 붙잡혔다기 보단 스스로 자수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맨퀸은 금요일에 자신의 여자친구( Jana Shearer, 21)를 만났었고, 그 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살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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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Lee McCuin, 25)


하지만 토요일 아침에 자신이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둔기로 그녀의 머리를 심하게 구타한 것이다. 경찰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그들을 놀라게 한 것은 부엌 식탁 위에 포크가 있는 접시 위에 인육이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의 잘린 귀는 난로 위 온수에 들어있었다.

하지만 실제 인육을 먹었는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맥퀸은 그녀 이외에도 그녀의 애인에게도 중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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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듣게되었다. 바로 구글 애드센스 추천광고가 없어진다는 것이다.(링크, 링크) 처음엔 추천광고를 통한 수익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아예 달아놓지 않았었다. 하지만 5달러, 250달러, 2,000달러의 추가수익에 대해 듣고 난 뒤 추천광고 유도문구와 함께 포스팅 제목 바로 밑 카테고리 옆에 삽입해서 달아놓았었다.

그곳을 통해 가입한 사람은 통 11명, 그 중 전환수익은 15달러 발생했다. 이제 이 8명이 1월 마지막 주까지 5달러를 넘기지 못하면 추가 5달러는 없으며, 3명이 1월 마지막 주까지 100달러를 넘기지 못하면 250달러는 없다. 즉, 지금 달아놓은 추천광고는 이제 더 이상 무의미해졌다. 그래서 때어버렸다. 약간은 빈 공간이 허전해 보이긴 하다.

아무튼 애드센스가 한국에서 사입이 잘 안되는 모양이다. 클릭범위도 감소되었고, 단가도 하락하는 마당에 추천광고까지 없애버리다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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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인수위에 정책을 두고 조선일보가 비판하는 사설이다. 하지만, 절대, 감히, 2mb 인수위한테 한 말이 아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 적용시켜도 전혀 무리가 없는 글임에 원츄를 날려주고 싶지만 말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정책방향을 제시함에 있어 법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어 걱정된다. 정권이 바뀌면 새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그러면 법을 제정하고 개정할 필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인수위가 연일 내놓고 있는 정책을 보면 새 정부를 이끌어 갈 사람들이 법을 단순히‘도구’정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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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에 인수위가 정권만 장악하면 법률 정도는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하고 단선적 사고방식일 뿐이다. 지금이라도 인수위는 헌법에 근거를 둔 법치주의가 모든 국가정책의 뿌리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사설] 인수위, 法 너무 가볍게 본다 (2003.02.02 18:18)

이랬던 조선일보가 2008년엔 어떠한 글을 사설에 실었을가? 현 상황을 보면 분명 인수위를 향해 한마디 해야 할 것이 분명한다. 그런데 이딴 사설이나 쓰고 있다.

정권 입장에선 새 정부가 국정 방향을 바꾸려는 게 불만스럽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 평가와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 사상 최대의 표차가 무슨 뜻이고 이 정권이 이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어떻게 정권 마무리를 해야 할 것인가는 명백하다. 조용히 넘겨주고 산뜻하게 물러가라는 것이다. [사설] 노무현 정권, 조용히 넘겨주고 산뜻하게 물러나야 (2008.01.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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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무한도전>이 최고의 쇼프로라는 사실을 부인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20주가 넘게 20%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대접 받을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무한도전>의 모습과 달리 <무한도전>팬들의 타 프로그램을 대하는 모습은 그저 옹졸해 보이기만 하다.

최근 <라인업>의 태안 봉사활동 실체라며 떠돌고 있는 글을 보면 <무한도전> 팬이라고 자처하는 그들의 수준을 의심케 한다. 최소 소설을 쓸려면 프로그램 정도는 모니터하고 써야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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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은 12월12일과 12월19일 두 차례에 걸쳐서 태안을 갔다. 12월19일은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섬으로 갔기 때문에 다른 자원 봉사자들이 볼래야 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다면 처음 갔던 12월12일에 봤다는 말인데, 실체라고 떠도는 글에는 하나 같이 다들 이경규, 김용만이 같이 언급된다. 하지만 그날 방송을 봤던 사람이면 알겠지만, 규라인, 용라인이라고 해서 서로 따로 다녔다. 심지어 용라인은 바닷가에 떠 있는 기름을 제거한다면서 배를 타고 다녔다. 모습을 볼래야 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 규라인을 진짜 보았더라도 규라인 역시 한 곳에 머무리지 않고, 이곳 저곳의 실상을 보여준다면서 돌아다니며 촬영을 했다. 그들을 봤어도 얼마나 봤겠는가? 설사 쉬는 모습이나 담배 한대 피우는 모습을 실제로 보았다고 해도 계속 일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고, 담배 한대 정도는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방송에서 보여줄려고 했던 초점을 왜곡한 채 원색적인 비난만을 하고 있다.

얼마 전 축구스타 베컴이 <라인업>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떴다. 그 기사의 댓글엔 왜 <무한도전> 따라하냐며 악플이 엄청나게 달렸었다. 왜? 축구스타 나오는게 <무한도전>을 따라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축구스타를 출연시키는 것이 <무한도전>의 고유 아이템은 아니지 않는가? <라인업>의 변명만 늘어놓은 것 같은데, <라인업>뿐만이 아니다. <무한도전>의 아류라고 불리는 리얼을 표방하는 프로그램 <1박2일>, <무한걸스>, <하이파이브>의 기사엔 어김없이 <무한도전> 따라하지 말라는 댓글과 함게 욕설이 달린다. 출연진의 미니홈피까지 찾아가 악플을 다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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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한도전> 표절 논란에 대해 그들은 무지하게 관대했다. "웃기면 그만이지,", "그게 표절이면 표절 아닌게 어딨냐", "보지마라" 이런 류의 댓글로 의혹에 대한 시선에 대해 눈과 귀를 막아버렸다. <무한도전>의 표절에 대해서 관대하고, <무한도전>을 따라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선 무지하게 깐깐하게 굴고 있다.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출연진의 사건, 사고에 대해서도 유독 관대한 그들이다. 표절 논란과 출연진의 사건, 사고에 대해선 일일이 언급하진 않겠다.

아무튼 <무한도전>은 막강한 1인자이다. 어느 프로그램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런 수준에 도달했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쇼프로때문에 축구중계가 욕 먹는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한마디로 나머지 프로그램은 게임도 안되는 것들이다. 그냥 쟤네들이 뭘 하든 무시해도 될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런 <무한도전>팬들이 시청률 10%로 안되는 <라인업>이나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무한걸스>나 시간대도 전혀 다른 <1박2일>에 대해 이중적 잣대를 들이대며 원색적인 비난만 하는 것은 1위 프로그램의 팬을 자처하는 그들의 모습하곤 너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좀 더 관대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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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지애 아나운서의 방송 실수는 말 그대로 실수이지, 방송 사고라고 할 것도 없다. 방송 중간에 웃은 것도 아니고 방송이 다 끝나는 시점에서 진짜 1초도 안되는 짧은 순간 웃음이 난걸 가지고 너무 호들갑스러운 것 같다. MBC도 너무한 것이 그걸 가지고 뉴스에서 하차시키다니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전부터 방송 중에 몇 번 웃긴 했지만 말이다. (설마 소급해서 한방에 처리한건 아니겠지?) 뉴스에 좀 안 어울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진짜 별거 아닌데, 큰 관심과 함께 큰 대가를 치루는 것 같다.


사실 대박 방송 실수라면 이번에 중국에서 있었던 생방송 도중에 앵커 부인이 뛰쳐들어와 남편이 현재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전국적으로 알려버린 정도나 아주 예전 MBC 강성구 아나운서 시절에 "내 귀에 도청장치가 들어있다!" 정도는 되야 당사자가 사과를 하거나 방송사 입장에서 사과를 할 것인데, 이건 방송사 입장이고 뭐고, 아나운서 개인적으로 사과 할 일도 아닌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대박이라 생각하는 방송사고는 3건이 있다. 장영란, 김태형, 김생민이 방송에서 '보X'를 말한 것이다. 그래도 사과없이 방송 잘하고 있다. 실수는 실수로 넘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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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스킨 수정 중에 궁금한 것이 있어서 공개적으로 질문드립니다. Daisy_blue스킨을 수정해서 사용 중입니다. 이 스킨이 이미지 밑에 캡션의 폰트가 이상(?)해서 뭔 글자인지 제대로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수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정된 결과가 제대로 적용되긴 하는데, 유독 '이미지 갤러리'에만 적용이 안 됩니다.

예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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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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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박 사진


이렇게 한장씩 올리면 제대로 캡션이 보이죠? 제가 수정한 그대로 적용된 결과입니다.
그런데

01

이미지 갤러리 기능을 이용해 올린 뒤 캡션을 작성하면 이상하게(?) 나옵니다. 이건 어디서 수정해야 위의 이미지 캡션처럼 적용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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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아나운서의 지식인 행적이 드러났다. 아나운서로 데뷔하기 전에 네이버 지식에서 활동하면서 답글로 달았던 개념 넘치는 글들이 포착된 것이다. 나에겐 급 호감으로 다가온다.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박진영에 대한 평가(?)는 꽤나 수위가 높아서 앞으로 방송에서 박진영 만나면 조심해야 할 듯 하다. (물론 이미 만났지만...) 더군다나 박진영은 연세대 선배 아니던가.

오상진은 80년 생인데 빠른80으로 98년도에 연세대에 입학했다. 98학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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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파스의 오상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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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에 올라와 있던 오상진 프로필


아이디와 사진이 같다. 고로 저 아이디는 오상진이 분명하다. 그럼 문제가 될 만한 박진영 관련 발언은 바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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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3&dir_id=30401&eid=US8bLep1kArimoqjlYSyPbTdyhczTC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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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야 놀자 - 원더걸스편


이미 두 사람은 '경제야 놀자 - 원더걸스'편에서 만나적이 있다. 사진에 나온 박진영의 표정과 박진영을 바라보는 오상진의 시선이 묘하게 위의 글과 일치한다. 오상진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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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알 파치노, 로빈 윌리엄스, 힐러리 스웽크까지. 이정도 조합이면 당연히 봐줘야 된다. 무엇보다 불면증 속에 펼치지는 알 파치노의 심리상태와 악역으로 열연한 로빈 윌리엄스는 관객으로 하여금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인썸니아>는 시작부터 흡입력있게 다가온다. 놀란 감독답게 모든 것을 친절하게 나열해주지는 않지만, 지루함에 졸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음산한 분위기 속에 녹아들 수 있다. 다행히 <메멘토>만큼 난해하진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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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으며, 과정이 결과보다 중요하겠지만, 사건현장이라면 달라진다. 바로 죽음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베테랑 경찰관 윌 도머(알 파치노)는 결과가 무엇보다 더 중요하며, 결과를 위해선 과정쯤은 조작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살인범을 잡기 위해 증거까지 조작했던 도머는 결국 과정이야 어찌됐건 결과적으론 동료 햅(마틴 도노반)을 살해하고 만다. 불면증에 시달린 탓인지, 햅의 마지막 행동과 말때문인지, 아니면 월터 핀치(로빈 윌리암스)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하는 말에 현혹된 것인지, 시간이 갈수록 자신조차도 혼란스러워 진다. 결국에 가선 자신의 정당성 속에 스스로의 행동을 통제하게 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확신마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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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썸니아>의 백미는 도머와 핀치의 심리싸움과 두뇌싸움이 본격적으로 펼치지는 중반부 부터이다. 핀치를 쫒는 도너와 도너에 쫒기는 핀치는 상황적 특수성으로 인해 서로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핸 접점 속에 은밀한 거래를 시작한다. 하지만 도머는 그때부터 더 심한 불면증과 햅의 환영의 시달리게 된 반면, 핀치는 비로소 편히 잠들 수 있게 된다. 결국 이 둘이 바라보고 있던 지향점, 즉 신념의 차이인 것이다. 결국 마지막에 도머가 편히 잠들 수 있었던 이유가 명예보단 신념을 택했기 때문이다. 엘리 버(힐러리 스웽크)가 총알을 강물에 던질 때, "네 신념을 버리지 마라"는 도머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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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의 개념.

악마론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우리는 악(惡)의 개념부터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악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유해한 여러 사상들을 말한다. 근친 상간,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생산을 파괴하고 정체시키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신화 속의 악의 개념과 현실세계의 악에 대한 개념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신화 속에서는 신의 살인이라는 것은 성(聖)스러운 일이다. 즉, 판타지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정의로운 자, 즉 신을 뒤에 업은 자의 살인은 정당하고 올바른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그러한가? 신부나 어떤 종교의 제사장이 신을 위해 인간을 살해했다는 것은 듣는다면 아마 다들 고개를 저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신화 속에서의 악과 우리가 생각하는 악을 확실하게 구분을 지어놓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먼저 신화에서의 악의 개념을 말하자면, 신과 신의 대리자의 뜻에 반대되는 것들을 말한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신과 대립되는 어떤 존재의 사상인 것이다.


<2>악마의 정의

일상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악마란 크리스트교의 것들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은 '악마'라는 단어 자체는 불교 용어이다. 사람에게 화를 끼치는 귀신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크리스트교에서는 'devil', 'satan'라고 말한다.

불교계에서의 악마라는 존재는 항시 항상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어떤 한이나 잘못으로 인한 벌받은 모습 정도? 우리 나라 아니 동양 쪽은 악마는 절대적 악(惡)이 아닌 것이다. 그들은 한이 풀어지거나(주술이나 굿 등으로 성불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 벌을 벗기만 하면 그것은 더 이상 악마가 아닌 것이다. 즉 우리 나라나 중국, 일본 등지의 신화를 볼 때 극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신화 속 보다는 구비 설화 속에서 그들의 존재가 자주 내비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서양의 경우는 다르다. 그들은 끝까지 악마로써 존재한다. 루시퍼라든가 흡혈귀, 몽마, 용이 바로 그런 것이다. 또 그들은 전설보다는 신화 속에서 존재를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크리스트교일 것이다.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여기에서는 악이라는 존재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신과 신 사이에서 생겨난 다툼(?)에서 생겨난 일뿐이다.

또 이것들은 Fantasy세계와는 다르다. 신화에서는 악으로만 나오는 존재가 판타지 속에서는 두 개로 분리되어 나타난다. 대표적인 존재가 용이다. 용은 대체적으로 나쁜 이미지로 남아있다. 하지만 판타지에서는 그렇게 악한 존재는 아닌 것으로 나타난다.


<3>악마의 존재 가치

앞에서 언급한 악마에 대한 개념에 부족함이 많지만, 그냥 넘어가고자 한다. 다시 언급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럼, 중요한 악마의 존재 가치에 대해 말해보자. 사실 가치라기보다는 의의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읽는 분의 판단에..

신화 속의 악마의 존재는 간단하다.

첫째, 신을 부각시키는 존재이다. 신은 절대성과 위대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그냥 표현하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신에 대립되는 또 인간보다 강하고, 위협적인 존재를 만들어 신이 그것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가지게 만든 것이다. 대표적인 예는 중세의 지옥 그림들과 조로아스터 교의 암흑의 신(?)이다.

둘째, 그 신화 사회의 윤리를 보여준다. '악마의 행동은 나쁜 일로 뭉쳐있다.' 이 말은 보통 우리들의 생각이다. 그렇다. 악마는 인간이 보기에 나쁜 일만을 행한다. 르네상스 이전 사람들은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인간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 홀렸다는 말을 썼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뭐 귀신에게 홀렸느니...그런 말이 많다. 여기서 우리는 악마가 그 시대의 윤리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악마가 하는 행동은 그당시 나쁜일, 윤리에 어긋나는 일이었던 것이다. 즉, 악마는 어떤 교훈도 우리에게 주는 것일 수도 있다.

셋째, 신의 존재를 종교로까지 발전 시켰다. 원시 시대에서의 신의 존재는 어떤 두려움을 대상을 숭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구태여 악마의 존재는 그리 절실히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국가라는 사회 집단이 구성되면서, 신의 존재는 왕권과 결부되어 더 강하게 되어야 하는 필요를 받게 된다. 그리하여 종교가 성립이 된 것이다. 모든 사람이 숭배하는 신을 믿게 하고, 신의 자손임을 내세워 그 숭배를 자신에게 돌리려한 것이다. 그러나, 신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는 그리 도움이 안 되었다. 그렇기에 신에 반대되는 존재들을 만들어 신의 위대함과, 절대성을 더 높인 것이다. 그럼으로써 더 큰 힘을 발휘할수 있도록...


<4>악마와 악신(惡神)의 차이.

걸핏 보기에는 악마나 악한 신이나 같을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점인데, 그것을 풀어보고자 한다.

1.악신
 
: 말 그대로 악한 신이다. 그러나 그들은 신(神)이다. 즉,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인정을 받는 존재이다. 또한, 그들의 행동은 다른 신들의 부탁이나, 자신이 주관하는 세계와 관련이 되었다. 또, 인간에게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아수라신이 대표적이라 하겠다. 아수라신은 파괴와 살육의 신이지만, 그를 전혀 취급하지 않는 존재는 아니다. 즉, 파괴는 창조의 시작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있기에 아수라신을 믿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만약, 그가 신이 아니라면 그것은 사정이 좀 달라질 것이다.

악한 신은 인간에게 꼭 나쁜 존재가 아니다. 약간 어둡고, 잔인하다는 평을 들을지는 모르지만...

2.악마

: 악마는 처음 정의대로이다. 그들은 악신과는 달리 그저 신과 대립하기 위하여 혹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파괴, 살육, 유혹들을 일삼는다.

하지만, 악마의 그 행동이 신의 창조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창조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다. 악마가 없었더라면, 아마 그 신화 세계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신화 속에서 신은 악을 물리치고자 인간을 이용한다. 그러면서 많은 문물을 전한다. 대표적인 예가 비슈누 신이라 하겠다. 그는 도끼, 화살, 활 등을 인간에게 전하였다. 또, 북유럽 신화의 경우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신은 많은 무기를 인간 세상에 퍼뜨렸다. 그외 여러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즉, 악마로 인해 신의 문물은 전파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 크리스트교의 경우에는 인간의 지식은 악마의 산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악마론[1]

아침의 여신 계명성. 새벽에 찬란히 이땅의 지표가 되어준 금성(금성)이며
인간들에게 지혜를 부여한 동방의 별 루시퍼(Lucifer).
인간들에게 개나 돼지처럼 살지 말라고 선악을 깨닫게 해주고,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한 태초부터 가장 완전한 아름다움이며 온전한 인(仁)이라고 일컬었던 루시퍼.
그러나 태초부터 인간들에게 철저히 규탄당하고 심지어 대악마라고까지 매도당한 자가 있으니 바로 그가 사탄이다.

신은 과연 선한가?

신은 과연 전지전능한가? 여호와(야훼)는 악이 없도록 만들수 있든가 아니면 못하든가 그 둘중의 하나가 아니면 안된다. 만약 악을 없앨 수 있는데도 악을 그냥 두었다면 여호와(야훼)야 말로 이 세상 제일의 악마이고, 악을 없앨 능력이 없어서 그냥 둔 것이라면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것이 아니니까 사기꾼이다.
따라서 악의 존재를 허락하는 이상 여호와(야훼)는 정말로 참되고 선한 여호와(야훼)가 아니다.
기독교의 하느님인 여호와(야훼)는 말한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고난과 슬픔은 모두 나의 뜻이라고. 아무리 어려워도 여호와(야훼)를 믿으라 한다. 오직 자신을 믿는 착함의 신념만 있으면 된다고 주장한다. 그의 계획에는 말세론이 있다. 그날이 되면 이세상의 사악한 모든것은 전멸하리리 조금도 의심치 말고 자신을 따르라 한다. 하지만 그때 까지 악을 방관하여 인간들에게 더 오래 고통을 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여호와(야훼)는 정말 착한 신일까?

성경 창세기에 보면 아담과 혜와가 등장한다. 여호와(야훼)는 그들에게 에덴동산 가운데에 있는 선악과 를 따먹지 못하게 한다. 그것을 따먹으면 인간은 자기(여호)처럼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게 되며 눈이 밝아져 부끄럼움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뱀(사탄)은 혜와에게 이것을 따 먹으면 지혜로워 진다고 말하여 결국 혜와는 뱀(사탄)의 말에 따라 선악과를 따 먹게 되고 아담 또한 같이 먹게 된다. 결국 그들은 에덴 동산에서 붸겨 나게 되고 부끄럼움을 알게 되어 서로의 몸을 나뭇잎으로 가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 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은 인간이 선과 악도 구별하지 못하는 바보 천치가 되길 바랬다는 말인가?
선악과를 따먹어서 수치를 알게되었다면 지금도 아프리카, 아마존 원주민 들은 선악과를 따먹지 않아서 발가벗고 다니나? 기독교는 결코 절대 선(善)이 아니며 절대 진리 또한 결코 아니다. 만일 성경의 말대로 라면 사탄은 우리에게 선과 악, 사리 판단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준 고마운 신(신)인 것이다.


악마론[2]

-마왕 루시퍼(lucifer), 새벽의 여신, 지혜와 결단의 화신이자 그 순수 이념체.

그의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1.너희는 나 이외의 이념철학을 믿지 말라. 나 이외의 이념은 모두 허황된 거짓 위선이니 나 이외의 이념 철학은 냉정히 비판하라.
2.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치 말라.
3.필히 나의 이념 본질인 악을 행하려면 두번 세번 반복 지혜를 짜낸후 신중히 결행하라.
4.이 세상은 신이 주체가 아니고 너희 인간이 세상의 주체임을 명심하라.
5.이 세상의 주체인 인간을 해롭게 하는 자가 있다면 나의 이름으로 심판하라.
6.살인자는 철저히 교수대로 보내라.
7.강간, 폭행, 가정파괴범은 끝까지 추적하여 나의 본질을 더럽힌 죄과로
만인이 보는 앞에서 두 고두고 괴롭힌 후 이 지상에서 말살시켜라.
8.도둑놈은 태형으로 다스려라.
9.거짓말쟁이는 입을 못쓰게 만들어라.
10.상습적으로 뺨을 때리는 놈이 있거든 그 놈의 양쪽 뺨을 열배, 스무배로
때려 갚아 다시는 그 따위 행동을 못하게 만들어라.

이것이 악마의 본질 이념이다. 실천철학이 진정한 악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악마론[3] - 여호와(야훼)와 사탄의 가르침 -

진리는 생존이 주체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야 말로 허구이며 생존이 진리가 아니면 인간의 본질을 무시하는 니힐리즘(nihilism)이다.
(*리힐리즘 : 허무주의, 무(無)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나온 말로 실제나 진리를 부정하는 견지에서 일체의
사물이나 현상은 존재하지 않고 아무런 가치도 가지지 않는다는 주의. 니체는 니힐리즘의 도래를 예언했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가 그렇다. 현실 삶의 생존을 무시하고 극락이니 천국이니 하면서 영생만 강요한다. 그것은 삶을 허무로 돌리는 모순을 범한다.

여호와(야훼)의 가르침을 살펴보자. 내 원수를 사랑하라는 대선사상(대선사상)이 그 으뜸이다. 그는 길잃지 않은 99마리의 양보다 길잃은 한마리의 양을 구하라고 했다. 또 모든 철학과 사상은 주님을 통해서 있으며 오직 주님을 따르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가르친다. 그리고 무조건, 비판없이 주님을 따르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맹목을 가르친다. 또 그 가르침을 즉각 실천하라는 실천철학을 배운다. 말로서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만국에 그 가르침을 전도하라는 것이다.

사탄의 가르침을 보자. 악인을 철저하게 짓밟아 그 잘못을 깨닫게 해주라는 대악사상 이다. 그 한사람으로 인해 만인에게 위해가 간다면 아예 이 세상에서 그 존재를 없애라는 것이다. 또 모든 철학과 사상은 수단과 방법이며 결코 그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수단과 방법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지혜라는 것을 가르친다.

악마는 여호와(야훼)과는 달리 맹목을 가르치지 않고 합리를 가르친다. 또 그 지혜를 깨우쳤다면 즉각 실천하라는 실천철학을 역시 배운다. 말로서만 떠드는것이 진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악은 악으로 갚는것, 이것이 바로 정증법의 진리이다. (*정증법 : 사물을 바로 인식하는 변증법, 예를 들면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라던가 1+1=2 이다 라고 바로 인식하는 방법)

우리는 이제 여호와(야훼)를 상대로 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할 수 있다. 주님께서 과연 진정한 나의 창조주인지 그리고 진실로 인간을 위해서 있는건지 인간을 당신의 이용물로 만든건지 그것조차 우리는 속단할 수 없다.
그의 권능은 어디까지나 기록일 뿐 증거라고는 할 수 없다. 앞에서도 말하였다시피 성서는 모순 투성이었으며 여호와(야훼)에 대한 독단에 관한기록이었지 결코 성스러운 책은 아니었다. 단지 성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서 였으며 그들의 조상들만 줄줄이 소개하고 그 차석만 나열한 족보였기 때문에 우리는 더더욱 인정할 수 없다.


악마론[4] - 군대의 신 여호와(야훼) -

우리는 다음과 같이 직관할 수 있다. 여호와(야훼)는 결국 이스라엘의 여호와(야훼)였지 세상의 여호와(야훼)는 결코 아니었다고. 이것은 성서에도 나온다.
시편 68편 8절에 보면 저 시내산도 여호와(야훼) 곧 이스라엘 여호와(야훼)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또 시편 50편 7절에는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나는 여호와(야훼) 곧 네 여호와(야훼)이라.
에스라 8장 35절에는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 곧 이방에서 돌아온 자들이 이스라엘 여호와(야훼)께 번제를 드렸는데...
역대하 2장 12절에는 이스라엘 여호와(야훼)는 송축을 받을 지어다. 또한 여호와(야훼)는 전쟁을 주도하는 군신(군신)들의 총 사령관이었지 평화의 주(주)는 아니었다.

성서에는 나는 만군의 주여! 여호와(야훼)이며 이스라엘의 여호와(야훼)이니라! 라고 적혀 있다.
만군의 여호와(야훼) 이스라엘의 여호와(야훼)가 같이 말씀하시되...은
에레미야 7장 21절이고 주 만군의 여호와(야훼) 이스라엘의 전능자는...이사야 1장 24절에 있다.

또 중요한 것은 여호와(야훼)는 사랑의 신도, 용서의 신도, 자비의 신도 아니었다는점이다.

여호와(야훼)는 자신의 성질대로 기분 나쁘면 마음껏 투기하고 보복하고 진노하며 질투하면서 심지어 화나면 모든 생명은 깡그리 죽여 없애버리는 신이었다.
나홈 1장 2절 여호와(야훼)는 투기하시며 보복하시는 여호와(야훼)이시라. 여호와(야훼)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신을 거느리는자에게 보복하시며...
스가랴 8장2절 만군의 여호와(야훼)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해 크게 질투하여 그를 위해 크게 분노하므로...
에레미야 8장 13절 여호와(야훼)계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이런 상황에서 어찌 우리가 여호와(야훼)를 무조건적으로 맹신할 수 있는가.
구약을 보면 여호와(야훼)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얼마나 많은 재물을 파괴시키고 진멸 시켰는가가 나온다.

소돔과 고모라 같은 경우 현대의 수소폭탄보다 더 무서운 병기로 어른 아이할 것 없이 깡그리 잿더미로 만들고
노아 홍수 같은 경우 아예 그런일 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 생물까지 전멸시키는 무자비함을 보여주었다. 선악 개념조차 없는 젖먹이 아이는 무슨 죄가 있어서 씨를 말려 버렸는가. 이집트에서 돐 지난 장자란 장자는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여버린 경력도 있다.

도대체 여호와(야훼), 주님이라 불리우는 신은 선(선)인가 악(악) 인가?

여호와(야훼)는 인간을 개조할 무한적인 전능이 없고 한계가있는 유한적인 신일 뿐이다. 절대라면 미움도 없어야 하고 적도 없어야 하고 이단도 없어야 하는데 결국은 스스로 절대선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는것이다.


악마론[5] - 선악의 기준 -

그러면 여기서 선악의 기준을 잠시 살펴보자. 선악기준을 우선 신의 기준에 맞추는 고정관념부터 버려야 한다. 신 중심으로 맞추다보니까 그 종교가 가르치는 대로, 종지(종지)대로 대부분 사람들은 선악을 판단하게 된다. 기독교의 종지는 박애정신이고, 불교는 자비를 모태로 한 인과윤회주의이고 유교는 인,의,예,지,신(인의예지신)이 종지가 된다. 그리고 도교는 무위자연(무위자연) 살아있는 생물은 모두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사상이 그 맥락을 이루고 있다.

모든 종교는 제각기 그 당위성을 지니고 있으니깐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 문제는 신을 인정하는 유신종교가 사람을 헛갈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유일신관을 준수하는 종교일 경우 그 선악기준이 애매하게 되는 모순이 더 극명해진다는것이다.

신앙의 대상자를 여호와(야훼)로 하는 기독교 계층이나 알라로 하는 회교같은 경우가 그런 것인데 그들의 선악기준은 확고하게 정해져 있다. 즉, 아무리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 어질고 착하다고 해도 유일신앙 대상인 여호와(야훼)나 알라를 부정하게 되면 최고 악이 되는것이다.

사람의 행실에 대해서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궁극적인 것은 그 신을 경배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선악을 판단내버린다는 것이다. 그 계통 신자들에게 그들이 추종하는 신을 욕해보면 엄청난 싸움이 일어날 것이다.
레바논에서 서로의 신이 유일신이라고 주장하면서 피비린내나는 싸움을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다.

선악의 기준점을 신에게 맞추지 말고 사람에게 맞추어라. 어차피 우리는 신은 아니고 인간이니 그렇다면 그 규범은 인간에게 맞추여야 하는게 당연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유없이 인간을 죽이는 것이야 말로 최고 악(악)이라는 것이다. 신 따위는 골백번 죽여도 죄가 안된다. 하지만 자신과 똑같은 사람만은 죽여서는 안된다.


악마론[6] - 신은 있는가? -

그럼 과연 신은 있는가에 대하여 논하여 보기로 하자.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대립은 유신론(유신론)과 유물론(유물론) 사상이다. 유신론은 신을 인정하니까 삶의 가치관을 정신에서 찾고 유뮬론은 물질을 숭상하니까 그 가치관을 육체에서 찾는다. 유신론은 자신의 내적 마음에서 도를 구하니 영혼적인 내세(래세)의 극락을 추구하며 유물론은 외적물질에서 바로 인식되는대로 세상의 도를 구하니 육체적인 현세(현세)의 쾌락을 극락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유신론 사상은 형이상학이요 유물론 사상은 형이하학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신의 실체를 인식 못하고 있다. 신의 존재는 자신의 직관이 아니고는 절대로 인식할 수 없다. 신은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지 않는 한 인간을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그를 인식 할 수 없는 차원밖의 존재이다. 그것은 우리 지각으로 박쥐들이 내는 초음파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별개의 차원에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신의 존재를 인식시키기 위해 우리는 정증법(정증법)과 반증법(반증법)을 이용한 상대적 인식의 변증법(변증법)이 있으며 단계적 진화물에 입각한 의식론증(의식론증)이 있다.

정증법은 사물을 바로 보면서 진리를 찾는 방법이다. 즉 사람을 사람되게 만들었더니 사람이 되더라. 이것이 정증법이다. 삶이 삶이 되니 삶이 되더라. 사람을 사람안되게 만들었더니 사람이 안되고 삶을 삶이 안되게 만들었더니 삶이 안되더라. 즉 죽음이 되더라. 이런 인식법을 정증법이라한다.

반면 반증법은 완전히 인식의 각도를 꺼꾸로 뒤집어 보면서 진리를 찾는 방법이다.

사람 아닌자를 사람 아닌자 아니게 만들면 과연 무엇이 되는가? 그것은 곧 사람이 된다. 불가능을 불가능하게 했더니 가능이 되고 불완전을 불완전하게 했더니 완전이 된다. 죽음이 죽음이 되면 곧 꺼꾸로 삶이 된다. 이런 원리가 반증법이다.
따라서 악마가 스스로 악마라고 말했다면 그것은 진실을 말했고 진실은 진리이니까 바로 선(선)이 되는것이 반증법의 원리이다. 거짓말쟁이가 스스로 자신은 거짓말쟁이라고 했다면 그것은 거짓말쟁이가 아니고 참말쟁이이니 진인(진인)이다.

신이 있다 하면 정증법대로 있는것이고 없다 하면 없는것이 되어 있는것이 된다. 이것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면 진공은 존재하는가 라고 일단 물어보자.

진공은 지구 밖에 나가면 존재하니깐 분명 있는것이다. 진공은 존재한다고 했으니 아무것도 없는것은 있다라는 답이 도출된다. 즉 없는 것이 없는 세상이니 모두 있다는 답이다. 이런 상대적 인식의 방법에서 신의 존재를 규명하는 방법은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높은것이 있으면 낮은것이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유한자가 있으면 무한자가 있고 정물질이 있으면 반물질이 있고 상대가 있으면 절대가 있고 전쟁이 있으면 평화가 있다. 따라서 인간이 있으면 무엇이 있는가? 그것은 신이다.


악마론[7] - 신들의 종류 -

일단 여기서 신은 있다고 결론 지었다. 그러면 신의 숫자는 얼마나 되는가? 그 수는 무한이다. 신은 인간의 사유에 따라 의식의 수 만큼 무한하다. 인격을 갖춘 인격신이 있으며 기능에 따라 농업신, 수렵신, 상업신, 복신, 빈곤신, 사신, 무신, 문신, 감시신, 창조신, 수호신등이 있고 본체의 성질이 있는곳에 따라서 태양신,월신, 수신, 풍신, 산신, 동물신, 식물신 등 자연신이 있는가 하면 모습에 따라 인간형태신, 식물형태신, 동물형태신, 반인반수신, 무형의 신등이 있다. 서양인들이정한신들을 보면 춤과음악의 신 베스, 말씀으로 천지창조를 했다는 프타(ptha), 곡물신 다곤(Pagon), 명계의 신 모트(Mot), 바다의 신 얌(Yam), 태양의 여신 사파시아와 남신 라아(Ra), 구름과 습기의 신 테페누트(Tepnut), 선한 사상의 천사장 보후마나(Vohr mana), 참과 완전한 정의의 천사장 아샤 바이슈타(Asha Vaishta), 권세의 천사장 크샤트라 바이리아, 인간 구원의 천사장 하우트 바타트,
불멸의 천사장 아메르타트, 광명과 지혜의 신 미트라, 질서의 신 바루나, 환각 도피의 신 하호마, 제왕의 수호신 크샤 바루나, 풍요의 여신 아나히타, 햇볕과 열과 건조의 신 슈유가 있다. 사상에 따라서는 기쁨만 주는 신이 있는가 하면 슬픔만 주는 슬픔의 신도 있다. 사랑을 주는 큐피트(Cupid)가 있는가 하면 아름다움을 주는 비너스가 있고 기거하는 장소에 따라 천상신도 있고 지상신도 있다. 이스라엘 같으면 여호와(야훼), 이집트 같으면 라아, 중국같으면 반고, 한국 같으면 환인, 일본 같으면 천조대신 이듯이 지역마다 나라마다 개국신이나 국조신이 있으며 각 방위를 지켜주는 오방신(오방신)이 있는가 하면 각 계절을 관장하는 계절신이 있다. 가정에 가면 그 가정을 지켜준다는 가신(가신)이 있고 조왕신이 있고 심지어 변소를 지켜준다는 치귀인, 측신 이 있다. 산신령, 용왕신, 하천신등은 말할것도 없고 원한을 불어 일으키는 원귀(원귀)도 있다.
이렇듯 신들의 숫자는 우리 개념적 사유처럼 무한하다. 창조신이 있으면 파괴신이 있고 통일신이 있으면 분열신도 있다. 저들은 제각기 독립적인 의식과 사유와 인격을 지녔기에 하나의 님들이 된다. 즉 여호와(야훼)들이다.
여호와(야훼)의 뜻은 오직 하나뿐이라는 뜻이자 한이 있는 즉 한계가 있는 유한을 의미한다. 그렇게 때문에 이들은 제각기 다스리는 지역과 관장하는 범위와 한계가 있으면서 그 분야에 오직 유일한 신들이니 여호와(야훼)들이 된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을 관장하는 여호와(야훼)는 이스라엘의 여호와(야훼)이니 그 이름을 여호와(야훼)라 한다. 중국의 반고는 중국을 관장하니 중국의 여호와(야훼)니 그 이름을 반고라 하고 전조대신은 일본을 관장하니 일본의 유일한 여호와(야훼)가 되는 것이다.


악마론[8] - 사탄에 대한 잘못된 이해 -

그렇다면 하느님은 무엇인가? 이 어원은 하늘님, 하늘의 사람, 즉 천제를 말하며 구천상제를 말한다. 즉 하늘, 전 우주를 관장하는 신을 일컫는다. 하느님은 또한 한이 없는 한없는 님을 말하니 무한(무한)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호와(야훼)는 하나뿐이라는 유한의 의미하니 유한의 신이요, 하느님은 그 수와 형태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니 무한의 신이다.
일반적으로 악마라 일컫는 사탄에 대한 성서의 구절을 보면 내가 하늘에 올라 여호와(야훼)의 뭇별위에 나의 보좌를 올리리라. 내가 북극집회의 산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이사야 14장 14절에 나와있는 말이다. 에스겔 28장 12절에는 너는 완전히 인(仁)이었고 지혜가 충족했으며 온전히 아름다웠노라.

지금 까지의 사실로 볼? 악마 -사탄, 루시퍼-는 계명성의 어머니인 아침 새벽의 여신이며 전혀 전쟁을 몰랐던 어진 신이다.

아름다운 미와 사랑의 신 비너스며 절대 부족함이 없었던 온전의 신이다.

이 시대 최고의 악마왕으로서 멸시와 저주와 미움을 받던 사탄은 결코 악마가 아닌 것이다. 단지 여호와(야훼) 쪽에서 볼때 반대자, 대립자로서 상대적 악이라고 규정지었지 우리들에게 결코 악이 될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밝혔듯이 이 시대 최고의 신으로 추앙받는 여호와(야훼)는 단지 이스라엘의 여호와(야훼)가며 평화의 신이 아니라 전쟁의 군신임을 정증법으로 스스로 밝혔다.


악마론[10] - 인간 근본주의와 결론

인간은 신과 모든 자연과 동물을 연결해 주고 화해시켜 주는 중보자(중보자)이다. 그것은 착한 신과 악한 신, 착한 전령, 악한 전령을 상호 연결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위에서 여호와(야훼)와 하느님에 대하여 이야기 했었다. 여호와(야훼)는 단 하나의 신 즉, 단일신 유일신 한개의 고유한 인격신을 말하는데 각나라를 개국한 개국신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하느님인데 하느님이 우리 모두를 창조했다면 하느님은 누가 창조 했을까. 그것은 바로 인간이다. 인간은 그럼 무슨 님(임)인가? 모두의 님이다. 모든 인식 즉 여호와(야훼)들의 유일한 고유의 각 의식과 사상들의 총 집합체가 인간이다. 인간은 모든 의식의 총 집합체이다. 그 의식속에는 모든 신이 들어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우주의 창조 그 자체인 하느님과 동질성을 취할 수 있는 진리이며 영생의 문이여 해탈의 길이다. 바로 우리가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단지 축소된 존재라는 점이 이 광대한 우주 그 자체인 하느님과 다를뿐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악마의 대반증에 대하여 언급하고 이 글을 마칠까 한다.
선(선)은 자신에게 이로운 이념의 것이고 악(악)은 자신에게 해로운 이념이라고 했다. 우리는 참다운 선악을 고찰하기 위해 숱한 이론을 도입했다. 여지껏 선지자들은 남을 이롭게하는 선행만 가르쳐 왔다. 하지만 맹목적 선행이라는 것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것이었던가. 지금부터 올바른 악의 이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
악(악)이 악(악)이 되어 선(선)이 된다는것. 이것이 진실한 악마의 대반증이며 이념이다. 어차피 선(선)과 악(악)이란 이념은 인간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이념일 뿐이다. 그것은 결코 우리들의 목적은 아니다. 목적은 단하나 우리가 참다운 인간이 된다는 것뿐이다. 절대 선(선)과 절대 악(악)은 함께 하는 똑같은 진리이다. 명심하자. 이 세상의 주체는 신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이 세상의 주체임을. 따라서 우리와 같은 주체인 인간을 해롭게 하는 자가 있다면 루시퍼의 이름으로 심판하라.

-출처: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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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오락실 게임에 대한 향수가 있어서 마메 에뮬로 좀 놀았던 적은 있지만, 최근엔 에뮬에 대한 관심이 멀어져 있었다. 그런데 닌텐도ds 에뮬이 있다고 해서 구경삼아 한번 구해서 돌려봤다. No$gba, ideas, desmume 등 에뮬레이터 종류가 많으나 No$gba가 가장 성능이 좋다는 글들이 많아서 이걸로 선택했다.

두뇌 트레이닝, 뉴 수퍼마리오, 영어 삼매경 등을 돌려봤는데 제대로 돌아가는 것도 있고, 제대로 안 돌아가는 것도 있지만 제대로 된 게임을 위해선 NDSL을 구입하는게 최선일 듯 싶다. 일단 터치펜과 마우스와의 터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다. 그리고 사운드가 개떡이다. 지직거리는 굉장히 거슬린다. 결정적으로 PC로 하니깐 별로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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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에뮬레이터랑 롬파일까지 다 구했는데 제대로 구동이 안 될때 참고 할 만한 것으로 YouTube에서 구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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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개론은 국민개새키론의 준말로써 사회 전체의 이익에 반하는 정치세력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2007년 대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 디씨 대선갤러리에서 나온 이론으로써 처음엔 국민병신론, 국민등신론 등의 이름으로 불렸으나 장애인에 대한 비하가 담겨있다는 지적때문에 국민개새키론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국개론은 '다수의 선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란 명제에서 출발한다. 국개론자들은 "대다수 국민들이 미디어의 선전에 휩쓸려 자신의 경제적, 정치적 위치를 망각한채 자신의 이익을 해칠 사람을 정치적으로 지지하고 선택하는 이유가 국민의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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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개론이란...?

일본에 무사도가 있는 이유는 쪽바리들이 다 겁쟁이라서 그렇다.
영국에 페어플레이정신이 있는 이유는 그 색기들은 선천적으로 교활할 색기들이라서 그렇다.
중국에서 공자가 학문과 예를 설파한 이유는 짱깨들이 존나 무식하고 무례하기때문이고,
미국이 맨날 세계평화를 주장하는 이유는 이 색기들이 완전 호전적인 개사이코 전투민족이기 때문이다.

그럼 한국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우는 이유도 알 수 있겠지?
국민들이 존나 시끄럽고 도덕 같은건 개똥으로 알고 경제만 살리면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상적 배경속에서 국민 개새키론이 출발하는거다.

-- 국개론의 등장배경

1. 달동네에 살면서 대치동의 종부세에 대한 신문기사를 보고 참여정부를 욕하는 이상한 국민

2. 당뇨 걸렸는데 치료비도 많이 나오고 잘 안고쳐준다고 건보 민영화를 외치는 이명박을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3. 애들 영어학원이라도 보내려고 파트타임으로 식당에서 일하면서  자사고 100개 만든다는 이명박을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4. 부동산 말고 주식에 투자하라는 대통령은 믿지않고 금산분리법 폐지하여 주식 5천포인트 올려 준다는 이명박을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5. IMF때 노숙경험 하고서는 금산분리 폐지하는 이명박을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6. OECD 국가중 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높은 성장률을 이룩한 국가와 정부는 욕하고, 전국 성장률 꼴지를 기록한 서울시장 이명박은 죽어가는 경재를 살려줄 인물로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7. 북한의 천연자원들을 중국이 다 먹는꼴은 봐도 서해안에 자유수역 만드는건 죽어도 못보겠다는 이상한 국민

8. 특검받겠다고 하니 믿고 찍어주고, 당선되자 특검 안받겠다 배짱 부리는 인간에게는 한마디도 못하는 이상한 국민

9. 대운하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다고 말하며 이명박을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더 웃긴건 공약을 보면 대운하말고는 경제를 어떻게 살리겠다고 하는지 감을 잡을수도 없음... )

10. 또는 반대로 중국, 인도, 일본은 달나라 가는데 60년대식 대규모 토목공사에 열광하는 이상한 국민

11. 지금까지 했던 회사들은 죄다 부도나거나, 자기말로는 사기꾼에게 속은건데도 경제를 살릴 CEO 출신이라 말해주는 이상한 국민

12. 전기세 올린다고 정부는 욕하면서 한전 민영화 한다는 명박이를 찍어주는 이상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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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자들만 내는 종부세를 반대하는 61%의 국개들


1. IMF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는 영민이의 비범함
2. IMF 힘들어 한나라를 찍은 국민개X끼들의 무모함
3. 그전에 있은 원로학자 김근태옹의 국민노망론...국개론의 시  발점
4. 자유시장경제가 재래시장경제로 착각하고 있는 국민들의 꼴 통성
5. 종부세폐지하면 국가원수의 청렴성과 도덕성은 개나 주라는 국민의 몰염치성
6. 그러면서 막상 종부세는 내지 않는 캐서민도 종부세 나쁘다고 말하는 개념성
7. 운하는 나쁘지만 명박이를 뽑으면 막상 안팔거라는 꿈나라성
8. 청계천과 버스노선이 -적자지만훌륭하다고-생각하는 산수상실성
9. 피로 얻은 직선제 최초의 대통령이 노태우인 평범한 사람들의 초감각
10. 김구선생일지라도 친북좌빨이라 말하면 빨갱이로 알아듣는 국민의 청력
11. 로이터 통신의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와도 이긴다-는 묻지마 지지율
12. 비리가 이해하기 어렵다면 귀찮아하며 건너뛰는 개념의 초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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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지랄병

지역 감정은 망국병이라며 선거때만 되며 싹쓸이 해 주느라 지랄

백화점,할인점만 찾으며 경제 망쳐 재래시장 장사 안 된다고 지랄

정치인 잘 못한다 욕하면서 선거때만 되면 또 찍어 주느라 지랄

좋은 것 메이커만 찾으면서 경제 망해 일반 제품 안 팔린다 지랄

과외에 학원에 선행학습 시켜놓고 공교육 무너졌다고 지랄

과외비, 학원비, 유학비 퍼주고 사교육비 많이 든다고 지랄

편하려고 자가용만 타면서 경제 망쳐서 택시 손님 없다고 지랄
 
편하고 안정된 공무원 한다며 공무원 수 늘린다고 생 지랄

맛 있고 큰 식당 찾아 다니며 동네 식당 안 된다고 지랄

골프체 메고 외국 나가면서 경제 망해 힘들어 되지겠다고 지랄

수입 농산물 국산으로 속여 팔며 지 새끼 학교식당 불량 급식재료 쓴다 지랄

돈 적고 힘든 중소기업 쳐다도 안보며 경제 망해 일자리 없다고 지랄

돈 적게 주어 일 할사람 못 구하면서 사람없어 사업 못 하겠다고 지랄

돈 싸들고 부동산 투기하면서 주택정책 잘 못한다 지랄

투기꾼들 집값 잡으면 잡는다고 지랄 집없는 사람들 집 값 올라 집 못산다고 지랄

돈 싸들고 해외로 여행가면서 국내 여행지 손님 없다고 지랄

사회복지 확충해야 한다면서 복지비.복지 공무원 늘린다고 지랄

교육환경 개선해야 한다면서 교육비, 선생님 늘린다고 지랄

대통령을 개새키, 소새키 하면서 대통령이 막말 한다고 지랄

이 부분의 내용은 그다지 공감적이지 못하나 어차피 대선갤에 있던 내용이기에 같이 가져온다.

종자가 나뉘게 된 출발점

삼국시대 우수 종자별 랭킹

1위 고구려 (짱궈 쳐바름, 가장 넓은 영토)
2위 백제 (문화, 예술 꽃피우고 지금의 일본을 만든 근간)
3위 신라 (제일 비열하고 당 사대주의에 쩔은 개종자들)

비열하게 당나라와 결탁한 최하급 종자 신라에게  모두 멸망
가장 우수했던 고구려인 1% 미만 흡수
백제인 30% 미만 흡수

그리하여 쓰레기 종자는 신라->고려->조선으로 유전 임진왜란의 발발

조선인구 中  절반 이상 사망한 임진왜란
왜군에 맞서 용감히 싸웠던 국민들은 그나마 남아있던 우수한 종자들이었으나 99% 사망(그 중 한명 이순신·서울태생)
도망치던 선조와 신하들(최하급 종자)은 살아남아 정권을 잡고 또 다시 조선은 가장 쓰레기 유전자들로 구성됨

일제시대

최·최하급 유전자들로 구성된 조선은 결국 식민지가 된다.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독립운동을 하지만 모두 죽거나 해방후 시베리아 벌판에서 돌아오지도 못하고 얼어죽게 된다. 친일파와 최·최하급 종자들로 구성된 국개들은 미국 덕분에 해방된다.

6.25 전쟁

최·최·최하급 쓰레기 유전자로 구성된 국개들은 병쉰처럼 남국개와 북국개으로 나뉘게 되고 거기서 또 지들끼리 싸워서 랜덤으로 국개들 절반 이상 죽고 국개들끼리 휴전(1953~ ????)
개념인 김구는 국개 한명에게 암살당하고 국개들은 멍청하게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뽑아준다.

대한민국

지금 한국인들은 최·최·최악 쓰레기 유전자로 구성되어있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 독도 영토주장 네이버에서 메인에 올려주면 단 하루 개거품 물고 모두 잊어버린다. 국회의원이 친일파 법안에 반대해도 닥치고 뽑아준다. 대통령 도덕성, 정책? 그딴거 관심없다.
최하급 종자들이니까!

출처: 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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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되려면 갖은 시련을 견뎌내야 한다지만, 유독 안정환에겐 그 시련이 너무 자주 찾아오고, 혹독하기만 한 것 같다. 안정환과 수원의 결별은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안정환이 더이상이 수원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었고, 수원 또한 안정환을 잡고 있을 명분이 없었기 때문이다. 차감독은 6개원이나 팀이 없었던 안정환의 컨디션을 고려해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 올려주겠다던 말과 달리, 시즌 초부터 안정환을 무리하게 경기에 출장시켰다. 당연히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안정환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리 없었다. 좁아진 시야와 미숙한 볼 컨트롤은 아직도 기억에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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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 ⓒ IS


컵대회에서 해트트릭을 하면서 잠깐 반짝이기도 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차감독은 안정환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무언가를 빨리 보여주길 원했으며, 무리한 출장은 오히려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안정환은 리그에서 들죽날죽한 출전으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풀타임으로 뛴 경기는 광주와의 경기가 유일했으며, 나머지 경기에선 대부분 교체로 나오거나, 선발로 나왔더라도 후반에 교체되어 나가기 다반사였다. 심지어 두번에 걸쳐 5경기 연속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적도 있엇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차감독은 언론을 통해 안정환이 좀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고 다그치기만 했다.


이런 차감독이 있는 수원에서 안정환은 더 이상 다음 시즌을 뛸 이유가 없는 것이다. 차감독도 양심이 있다면 자신과 맞지 않은 선수를 더이상 잡아둬선 안된다. 하지만 현재 수원과 안정환의 협상 과정을 보고 있으면,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이 이번에도 무적 선수로 남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이다. 지난 번에도 안정환은 무적 선수가 되기 전에 충분히 K리그나 J리그에 복귀할 수 있었는데도 무리하게 해외 진출을 고집하다 팀을 구하지 못하고 6개월이나 소속팀 없이 보낸 전례가 있다. 또 다시 그런 시간을 보내선 안된다.

▲ 차범근 ⓒ mydaily


현재 K리그에서 안정환을 원하는 팀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현재 높은 연봉으로 인해 쉽게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고 안정환은 연봉의 거품을 빼고 이번 시즌 실력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더라도 지난 시즌 안정환의 성적은 너무 초라하기 때문이다. 팬들은 안정환의 느려진 스피드와 슈팅 타이밍, 좁아진 시야와 현저히 낮은 골 결정력을 비난할지언정 안정환의 낮은 연봉을 비난하진 않는다. 무엇보다 보고 싶은 것은 그가 경기에서 뛰는 모습이다. 프로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서도 다시 한번 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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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님께 트랙백 쏘기 위해 쓰는 글.

nob님이 amablogger.net이라는 도메인을 구입하신 후 rss통합과 함께 가입된 메타사이트의 rss를 수정하기를 원하시지만 블로거뉴스에만 수정할 수 없다고 하시길래 알려드리고자 글을 쓴다.

먼저 다음에 로그인을 한 뒤 블로거뉴스 탭을 클릭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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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기사보내기'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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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프로필이 나온다. 닉네임과 RSS주소를 수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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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버튼을 눌러서 수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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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위치를 못 찾으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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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을 장식한 이상한 제목의 기사 [겨울편지]LG투수 우규민 “내친구 은혜야”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서 우규민이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우규민이 윤은혜한테 사적으로 적은 편지가 기사에 뜨다니? 기자가 우규민이랑 윤은혜가 초등학교 동창인건 알고 편지 좀 써 달라고 부탁해서 기사화 시킨건가? 아무튼 궁금해서 '겨울편지'로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편지가 여럿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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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칸 캡쳐


다들 별 이슈가 안되고 넘어 갔는데, 유독 우규민만 요즘 잘나가는 윤은혜한테 써서 기자가 이거 이슈 좀 되겠구나 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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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칸 캡쳐


재밌는건 이 기사를 보고 생각난 기사가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지성아, 안녕! LPG의 연오다.'로 시작하는 그 편지기사. LPG 연오, 박지성에 응원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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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칸 캡쳐


듣보잡 여성그룹 LPG의 멤버가 박지성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고 욕도 많이 먹었던 기사고, 그 후에도 사실이냐, 아니냐로 비슷한 기사가 몇 번이나 났었는데...

또 웃긴건 둘 다 스포츠칸의 기사이다. 스포츠칸은 이런 기사 전문인 듯...아무튼 요즘 코미디 프로보다 더 웃긴게 기자들의 낚시기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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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라따뚜이>에서 느껴지는 재미 또한,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단순히 아동용 애니메이션에 그치지 않고, 성인이 봐도 전혀 유치하지 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을 보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커져버린 내 머리와 굳어버린 관념들을 탓할 수 밖에 없었다.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구스토의 말처럼 생쥐 레미가 절대 미각, 후각을 갖고 인간 세계에서 요리를 해나가는 얘기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히 여러가지 난관이 레미를 기다리고 있고, 그 속에서 좌절도 맛보게 되지만 링귀니와의 우정과 진실된 믿음 속에서 결국 인정받는다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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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현실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레미와 그의 능력을 진심으로 인정한 평론가처럼 나 역시 그렇게 봐야 했지만 그렇지를 못했다. '쥐=더럽다'는 공식 속에서 쥐가 요리한다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그 상황 속에서 웃음과 교훈은 느껴지지만 진정성있게 다가오지 못했다. 물론 극과 극에 있는 매개체를 연결함으로써 메시지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했던 것은 알겠지만 난 그것을 뛰어넘지 못했다. 즉, <라따뚜이>에서 일어나는 인위적 상황을 즐기지 못했다. 나의 고정된 관념 속에 사로잡혀 불편한 심기를 보는 내내 드러냈기 때문이다. 내 자신을 탓해야 하는건지, 제작자를 탓해야 하는건지 원망스러웠다.

그래서 나에게 <라따뚜이>는 그렇게 유쾌하지 못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들을 깨부시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낸 듯한 느낌이다. 실상에서도 그런 눈으로 세상을 볼까 걱정스럽다. 단지, 영화로만 끝났으면 좋겠다.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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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한 기회에 <폭소클럽2>을 보게 되었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한 개그맨이 기존 대통령들과 이번 대선 후보들의 성대모사를 하며 뼈있는 발언들을 하는 모습이 꽤나 재밌었기에 계속 지켜보았다. 문제의 코너가 마지막에 나왔다.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다음 경영자를 뽑는 모습들로 꾸며졌다. 이번 대선 후보들을 비롯해 노통과 박 전대표를 흉내내는 모습까지 추가되었다. 단순한 성대모사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이번 대선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을 희화화시켜서 재미나게 연출했다.

그 중 눈에 들어온 건 바로 허경영을 흉내내던 고혜성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눈만 보면 아픈 곳이 다 치료가 된다느니, 아이큐가 430이라느니 이런 소리를 하고 있었다. 바로 허경영이 대선에서 했던 얘기들이다. 하지만 이 코너는 이런 풍자에서 그치지 않고 진짜 허경영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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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프로에서 개그하는 허경영 ⓒ KBS <폭소클럽2> 캡쳐


예상치 못한 등장에 기가 막혔다. 방금 전까지 자신을 풍자하며 웃음거리로 만들었던 그 프로에 바로 나와서 똑같은 발언을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웃음거리 그 자체였다. 그가 주장했던 공약들을 비롯해서 아이큐 430 얘기, UFO 본 얘기들, 중국과 일본, 북한을 통일해 아시아 전체를 통일 할 꺼란 얘기들. 등등..

관객의 표정들은 뻥져서 웃는 모습 그 자체였다. 아무도 그를 대선 후보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었다. 그냥 웃음거리 그 자체였다. 그가 주장하듯이 아이큐 100대의 사람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그를 정신병자로까지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그가 코미디 프로에 나와 이해 못할 얘기들을 늘어 놓는다는건 그야 말로 자폭이다.

진짜 대통령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진짜 그가 주장하는 공약들을 진짜 실천해 낼꺼라면 좀더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니면 혹시 그는 개그 대통령을 꿈꾸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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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구글 애드센스 팀에서 선물을 보내왔다. 가끔 구글과 친한(?) 유저분들이 구글에서 보내 온 물건이라며 올려논 사진을 볼 때마다 부러운 시선을 보내기만 했는데 그런 행복이 나에게 올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2008년 새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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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캘린더다. 보내는 입장에선 별거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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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이 시작할 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던 입장에서 최근의 변화가 그리 달갑지 못하다. 초기엔 생계 버라이어티를 표방했던 것처럼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린 쳐야 했고, 다소 심한 막말로 남을 짖누르기까지 했었다. 이런 치열한 라인들의 대결 속에서 낙오된 멤버는 인터넷 투표를 통해 탈락시켰고, 새로운 멤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큰 그림을 그려왔다. 그로인해 '개미햝기' 이광채가 탈락했고, '죄민수' 조원석이 새롭게 합류했다.

물론 초기에 빵빵한 멤버들에 비해 구성이 급조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프로그램의 기획 또한 체계화되지 못한 채 매회를 어떻게 꾸려나갈지를 고민해야 했다. sbs 모든 예능 프로가 그렇듯이 일단 잘 나가는 멤버들만 모아는 느낌이었다. 오죽하면 코미디갤러리에 <라인업> pd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올려 달라고 했겠는가. 아무튼 이런 아슬아슬한 맛에 막장 냄새가 솔솔 풍겨났고, 특유의 마이너틱한 재미가 흥미로웠다.

그런데 이번 태안기름유출사건을 계기가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쇼프로가 웃음을 포기하고, 특집으로 1시간이 넘는 시간을 태안기름유출사건에 할애했다. 그리고 <라인업> 멤버들의 봉사 활동 모습을 카메라로 전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꿈쩍도 하지 않던 시청률이 무려 10%까지 뛰어 올랐고, 막말 방송으로 비난받던 프로그램이 칭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태안기름유출사건에 대한 방송은 한주가 더 이어졌고, 그 결과도 바로 시청률로 반영되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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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가. 시청률의 맛을 알아버린 <라인업>이 기존에 취했던 방향과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초기에 한명씩 탈락시킨다는 컨셉은 없어지고, 그 많던 멤버들도 소리 소문없이 8명만 남긴 채 모두 정리해 버렸다. 그리고 규라인과 용라인도 무늬만 존재할 뿐 탈락을 위한 대결은 없었다. 고작해야 고민을 들어주고, 누구의 답변이 더 좋은가를 봅는 그런 유치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라인업> pd도 앞으로 휴먼감동 버라이어티로 나아갈 것이라 얘기를 했다.

박 PD는 '라인업'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박 PD는 "그동안 '라인업'이 생계 버라이어티 콘셉트였다면 앞으로는 휴먼감동 버라이어티로 가는 쪽이 될 것이다"며 "당장에는 대박이 안날지라도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는 예능프로그램이 되고자 한다. 의미있는 방송을 만들 것이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기사원문]

어찌보면 요즘같이 리얼만을 강조하며 방송의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억지 설정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보다 공익성을 갖춘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이 나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라인업>의 변화의 중심에 시청률이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더 아쉽다. 진작에 프로그램 컨셉을 그렇게 잡았다면 몰라도 이제와서 시청률이 꿈툴하니 급하게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너무나 계산적인 <라인업>의 변화가 그래서인지 달갑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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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에서 2008년을 알리는 불꽃쇼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터라 그걸 보기 위해 늦고 추운 밤에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두꺼운 스웨터와 코트를 입고, 털모자에 마스크까지 무장을 했음에도 매섭고 찬기운이 손, 발을 파고 들었다.

뒤늦은 시간에 대공원에 도착하여 수많은 인파에 이끌려 방향도 모른 채 휩쓸려 갔다. 한참을 지나서 마이크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 때가 11시 40분 쯤이였다. 무대 위에 한영이 보이기 시작했고, 배동성도 눈에 들어왔다. 물론 너무나 많은 사람들 틈 속에서 무대의 사람들은 깨알처럼 보였지만 말이다.

시간은 점점 흘려 12시를 가르키기 시작했고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 짧은 찰나에 2008년이 시작되었고, 축복의 불꽃이 하늘 높이 쏟아오르고 있었다.


언제 부턴가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간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서글퍼져만 간다. 아마도 젊음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닌 내 스스로가 젊음에서 멀어져만 간다고 느꼈던 그 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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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방송연예대상이 예능인들 모아놓고 상주는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마지막까지 코미디를 연출했다. 사상 초유의 7명 공동수상이 벌어졌다. '야동 순재' 하나로 원로배우 예우 차원에서 하나 주고, <무한도전>이 MBC 입장에선 얼마나 이뻤는지 한명이라도 삐치지 말라고 다 챙기는 모습이 역력했다. 상받은 본인들도 어리둥절한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예전에 MBC였던 것 같다. 이런 웃기는 시상식이 하나 기억난다. 여러 후보들 중 누군가에게 대상 수상이 발표되었었다. 그런데 갑자기 특대상이 남아 있다고 했다. 그다음 특특대상을 발표했고, 아무튼 결국엔 후보에 있던 사람 모두가 트로피 하나씩 가져가는 희대의 코미디를 연출했었다.

어차피 권위있는 영화제도 아니고 일개 방송하는 시상식이기에 공동수상을 남발하던, 대상을 7명한테 두루두루 줘서 행복한 연말을 만들어주던 크게 개의치 않는다. 하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인심쓰는 김에 강호동도 좀 끼워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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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허파에 펌프질을 해대더니 결국엔 "넌 SBS에서 받았잖아"라며 아무것도 안주고 그냥 돌려 보내 버렸다. 사실 좋은 상이 아니더라도 상 만들려고 했다면 충분히 만들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수상내역을 보면 별의 별 쓸데없는 상도 다 있다. 듣도 보도 못한 아나운서 상이 생겼는가 하면 몸개그상과 독설가상까지 있는 마당에 강호동한테 '도사상'이나 '분장상' 따위를 하나 만들어 줄 법도 했으니 말이다. 신지가 특별상 받고, 송윤아가 공로상 받는 허접한 시상식에 강호동을 그냥 돌려보낸건 아쉬웠던 부분이다.

◇2007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이순재(거침없이 하이킥)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무한도전)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조형기(일요일 일요일 밤에), 김제동(일요일 일요일 밤에, 환상의 짝꿍)
▲남자 우수상=김구라(황금어장, 일요일 일요일 밤에)
▲여자 우수상=현영(섹션TV연예통신, 지피지기)
▲남자 신인상=우승민(황금어장)
▲여자 신인상=박신혜(환상의 짝꿍)

○코미디/시트콤 부문
▲최우수상=나문희(거침없이 하이킥)
▲남자 우수상=조원석(개그야), 엄기준(김치치즈스마일)
▲여자 우수상=양희성(개그야)
▲남자 신인상=오정태(개그야), 정일우(거침없이 하이킥)
▲여자 신인상=박민영(거침없이 하이킥), 이국주(개그야)

○특별 부문
▲특별상=김병욱 PD(거침없이 하이킥), 신지(거침없이 하이킥), 정복기 숭실대 PB교수(일요일일요일밤에)
▲작가상=최대웅(황금어장), 이현주(환상의 짝꿍), 주기쁨(무한도전)
▲베스트커플상=조원석, 양희성(개그야)
▲우정상=박명수(무한도전)
▲공로상=신구(김치치즈스마일), 송윤아, 김상호
▲엽기상: 몸개그상=박명수(무한도전), 독설가상=김구라(황금어장)
▲아나운서상=서현진(지피지기), 오상진(일요일일요일밤에, 환상의 짝꿍)
▲인기상=박해미(거침없이 하이킥), 김원희(놀러와), 최민용(거침없이 하이킥)
▲PD상=이경규(일요일일요일밤에), 김용만(섹션TV연예통신 일요일 일요일 밤에)
▲네티즌이 뽑은 최고 프로그램=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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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블로거뉴스의 추천에 대한 논란은 꽤 많았다. 베스트 블로거들에게 주어진 추천 10이 너무 많으며, 베스트 블로거들끼리의 추천 나눠먹기로 인해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 간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생각은 그나마 베스트 블로거들의 추천 10이 있었기에 이정도로 블로거뉴스가 운영되어 왔다고 본다. 물론 그들만의 카르텔을 유지한 채 추천을 나눠먹는 행위를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무작정 그들을 비난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추천 버튼을 눌러 본적이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 추천 1이란 이유에서 인지, 베스트 블로거를 제외한 일반 이용자들은 추천에 굉장히 인색하다. 추천만 인색한 것이 아니라 블로거뉴스의 각 카테고리에 있는 새글을 읽는 것 자체에 인색하다. 지금 당장 블로거뉴스의 카테고리를 보면 대다수의 글의 추천이 0 이고, 조회수는 2~3 아래를 왔다갔다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그나마 조회가 많은 방송,연예 카테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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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자신의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려 하지도 않고, 추천도 하지 않으면서, 추천 10의 베스트 블로거들이 자신의 글을 추천해주기만 바라고 있다. 너무 이기적이지 않은가. 만약 추천 10의 베스트 블로거마저 없었다면 베스트 글은 전적으로 편집자의 손에 맡겨져야 했을 것이다. 그나마 베스트 블로거들이 활동을 했기 때문에, 그들의 선택에 의해 추천 10이 주어졌고, 새로운 글들이 메인에 올라 왔으며, 글들이 순환되어 졌고, 블로거뉴스가 운영되어져 왔고 본다.

하지만 블로거뉴스는 편집자와 베스트 블로거만이 만들어가는 공간이 아니라 모든 유저가 스스로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비록 추천 1과 추천 10의 차이는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지만, 추천 10을 가진 베스트 블로거보다 추천 1을 가진 유저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스스로가 다른 사람의 글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추천에 관대해 진다면, 블로거뉴스의 추천 문제는 문제될 것도 아니다. 그리고 다음 측에서도 새글에 좀더 접근이 용이하도록 블로거뉴스 디자인을 개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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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태환을 보고 있노라면 예전 쇼트트랙의 1인자 김동성이 떠오른다.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후 오노는 악의 축이 되었고, 김동성은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금메달을 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딴 선수들보다 더 환대를 받았다.

훤칠한 키에 균형잡힌 몸매, 준수한 외모까지 당연히 연예계 러브콜이 이어졌고, 김동성은 운동과 연예 활동을 병행하겠다며 연예계 진출을 선언했다. 예전 기억을 되짚어보면 누드 열풍때 누드는 찍는다는 기사도 본 것 같고, 가수로 데뷔한다는 기사도 본 것 같다. 다 소문에 그치긴 했지만 말이다. (그 때 김동성과 계약했던 소속사가 사이더스 였던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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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김동성은 연예계 데뷔 후 이렇다 할 활약은 없이 여자 연예인들과의 스캔들만 늘어갔고, 한 때 연자연예인 킬러라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그 후 전국체전에서 다시 출천하긴 했지만 결국 토리노 올림픽엔 나가지도 못하고 해설자로 변신해야 만 했다.

비단, 김동성 만이 아니다. 한참 잘나갈 때 연예계 발 들여놨다가, 연예인들과 어울리다가 선수 생명이 단축된 경우는 꽤 많다. 앙팡테리블 고종수 역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할 때, 뮤직비디오 찍고, 쇼프로 출연하고, 스캔들 터지고 하더니 결국 나락으로 빠지고 말았다.(물론 지금은 부활했지만...) 최근, 최홍만도 그러하다.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이 잦아지고, 가수한다고 앨범까지 낸다고 한 뒤 그의 경기력은 정말 형편없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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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 한국일보


그런데, 최근 박태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박태환 역시, 연예인들과 엮이는 기사가 최근들어 꽤 많이 나오는 편이다. 아이비는 사촌도 아니었고, 현재 교제 중이라는 모 그룹의 리더도 그렇고, 아무튼 분위기가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다. 여기에 행사 일정으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라면 말 다한거 아닌가?

재계약이 불발되어서 이별한 코치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 코치만큼 박태환을 잘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선수 흠집내기가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것보단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랬을 거라 생각한다. 스포츠 스타가 다른 쪽으로 외도할 때의 결과는 항상 좋지 못했다. 박태환은 예전 스포츠 스타들의 안 좋은 선례를 따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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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백일장 이벤트였던걸로 기억한다. 상품은 바로 티스토리 책도장이었다. 꽤나 오래 전 일이라서 잊고 있었는데 어제 책도장이 도착했다. 포장박스에서부터 품격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 내용물 또한 만지는 것이 조심스러울 정도의 앨레강스함이 엄습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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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쓰지는 못할 것 같고, 고이 모셔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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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개봉한 영화 기준이 아닌 2007년에 내가 봤던 영화들을 기준으로 Best 5와 Worst 5를 뽑아 보았다. 극장에서 본 거, 케이블을 통해 본 거, DVD를 통해 본 거 다 합쳐서 총 51편의 영화를 보았다. 그 중 Best와 Worst를 각각 5편씩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서 뽑은 것이다. 소개되는 순서는 순위에 상관없이 먼저 본 영화 순서이다.

2007년에 본 영화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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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Best 5의 첫번째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답게 소소한 일상 속에서 '타임리프'라는 유쾌한 상상을 잘 표현해 냈다.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할까? 애니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달콤한 맛이 여운으로 남는다. 확실히 일본꺼는 영화보다 애니가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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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5의 두번째는 <엑스페리먼트>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을 했다는 것이 영화의 몰입도를 더 높여준다. 호러물 중에 가장 무서운건 인간의 난폭함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평범한 인간이 환경이나 지위에 따라 얼마나 어떻게까지 난폭하게 변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336시간 동안의 인간 조작 시뮬레이션! 독일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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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영화는 <본 얼티메이텀>이다. 뻔한 스토리의 오락 영화임에도 볼 수 밖에 없고, 보고 난 후에도 "와~ 잘 봤다"할 수 있는 영화가 바로 이런 영화이다. 무거운 머리 속 고민따위는 멀리 던져버리고 눈과 귀에만 모든 신경세포를 집중한 뒤 영화 속에 빠져있노라면 2시간의 러닝타임은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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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영화는 <언더 서스피션>이다. 잘 짜여진 스토리와 명배우들의 연기가 어떤 것인지 보고 싶다면 주저없이 언더 서스피션을 권해주고 싶다. 이런 류의 영화를 제일 좋아한다. 두 배우들 사이의 신경전과 꽤나 잘 짜여진 스토리에 영화적 구성까지 최고 중의 최고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선 아직 개봉조차 하지 않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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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영화는 <타인의 삶>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 비즐러의 심리 변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들의 삶을 통해 주인공의 얼음장같던 마음이 서서히 녹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 따위는 고집쟁이들의 변명으로 들린다. 이 영화 역시 <엑스페리먼트>와 마찬가지로 독일 영화이다. 잔잔하게 마음 속을 파고 들 것이다.

위에 나열한 다시 봐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주옥같은 영화들이 있는 반면 극장의 영화표가 아닌 시간이 아까워서 누가 공짜로 보여준다고 해도 다시 보고 싶은 않은 영화들도 있다.


2007년에 본 영화 WOR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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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st의 첫번째 영화는 <누가 그녀와 잤을까?>이다. 영화 제목과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3류 포스는 영화 내용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다. 최고의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김사랑이 왜 못 뜨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이다. 이 따위 영화를 선택하는 안목으론 절대 뜰 수가 없다. 대학생들 졸업작품 수준의 아마추어 냄새가 풀풀 나는게 연기는 리뷰쓰는 시간 조차 아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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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수>이다. 영화를 보다가 스크린을 깨부시고 싶은 충동을 느낀 건 이 영화가 유일할 것이다. 차라리 코믹 영화였다면 다른 관객들을 웃으면 볼 수 있게지만 이 영화는 바로 액션 느와르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액션 느와르를 보면서 썩소를 이렇게 심하게 날리긴 처음이었다. 지진희와 강성연을 버로우타게 만든 바로 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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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영화는 <이장과 군수>이다. 영화 <집으로> 이후 한국 코미디 영화들은 선웃음 후감동 코드를 꾸준히 고집하고 있다. 그냥 웃겨만 줘도 충분하다. 마지막에 가서 억지 감동 끌어올려 눈물 짜내게 하지마라 반발심리만 더 해진다. 이젠 배우들이 영화 소개할 때 "저희 영화는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고..." 이 말하면 절대 그 영화 안본다. 그냥 웃겨만 줘도 충분하다. 코미디 영화에서 오바하지 말자. 하지만 아쉽게도 이 영화는 웃기는데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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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영화는 <거침없이 쏴라! 슛뎀업>이다. 영화 원제에 '거침없이 쏴라'를 붙여주는 수입사의 작명 센스가 실소를 머금게 한다. 전형적인 쓰레기 할리우드 영화이다. 모니카 벨루치만 아니었다면 영화 중간에 뛰쳐 나왔을 것이다. 그 넓은 극장을 나 혼자 차지하고 있게 해준 고만운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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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영화는 <더 버터플라이>이다. 좋은 배우를 가지고도 영화를 이따위로 만들 수 도 있다는 걸 보여준 케이스이다. 전혀 공감되지 않는 내용들과 억지 설정으로 시시하기 짝이 없는 스릴러 영화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말해준다. 2007년 최고의 미스 캐스팅으로 주저없이 이 영화를 꼽고 싶다.

아쉽게도 Best 에 한국 영화는 없다. 사실 한국 영화를 잘 안보는 편이지만 보고서도 꽤나 만족스럽다고 느낀 적도 거의 없다. X같은 영화가 줄줄히 개봉을 앞두고 있던데 당분간 극장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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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2천가구 6시간째 정전
- 정전 좀 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KT사칭 전화사기 폭주 '주의'
- 전화사기 좀 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속보>"이두식 교수 박사논문 대필 의혹"‥85%는 표절
- 표절 좀 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영화관람료 1만원으로 오를까
- 관람료 인상 좀 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연말 공연 취소 잇따라.."관객무시" 불만 고조
- 관객 무시 좀 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법원 "트위스트김 예명 도용한 음란사이트, 배상하라"
- 예명 도용 좀 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코스피 올해 1900선 끝내 못지켜
- 코스피 1900선 좀 못지키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인천 전경 또 성추행..관리시스템 '유명무실'
- 성추행 좀 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140억 가로챈 사기꾼의 초호화 도피생활
- 140억 좀 가로채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여고생이 교실서 남자교사 뺨 때리는 등 폭력 행사
- 여고생이 남교사 뺨 좀 때리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근로자 허위 채용해 급여 챙겨
- 허위 채용 좀 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돈 없어서 병원 못 가는 시대 오나
- 돈 없어서 병원 좀 못가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아지

SBS 아나운서 '몰래 알바' 들통..프로그램 하차
- 몰래 알바 좀 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이승환 측, 컨츄리꼬꼬 공연기획사 상대로 저작권침해 소송
- 저작권 좀 침해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내년부터 '100년 역사' 호주제 사라진다
- 호주제 좀 사라지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휘발유값 또 반등 1631원
- 휘발유값 좀 반등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내일 아침, 큰 눈에 강추위까지
- 강추위 좀 오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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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은 12세 이상관람가의 극장용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Tokyo Godfathers>가 원제이다. 애니메이션 내용의 시간적 배경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개봉한 탓에 수입사에서 원제를 약간 바꾼 듯 하다. 크게 나쁘지 않는 선택이라 생각한다. 영화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아이들을 주 타겟으로 한다.

내용 또한 따뜻한 웃음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도쿄의 홈리스 3명이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한 아이는 그들에게 기적과 같은 일들을 안겨다 준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여겨지는 그 아이의 진짜 부모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세 인물에 대한 사연들이 소개되고, 서로가 갖고 있던 오해가 풀리면서 화해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따뜻한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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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금만 깊게 드려다보면 일본 사회에 안고 있는 모습들과 문제점들을 들쳐낸 듯한 느낌이다. 딱히 일본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세명의 홈리스는 사회에서 버림받고 소외된 계층을 나타내고 있다. 사기 당한 뒤 도박과 음주에 중독되어 가정으로부터 버림받은 가장으로 나오는 '긴'은 마치 IMF로 인해 거리에 나앉게 된 가장들을 연상시키고, 대화 단절로 인한 가정불화로 가출한 '미유키'에겐 우리의 청소년에게서 보여지는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다. 여자를 꿈꾸는 남자 '하나'역시 성적소수자들을 대변하고 있다. 그들은 버려지고 꿈이 없는 삶의 연속에서 아이를 통해 꿈을 갖게 되고 삶의 희망을 발견해 나간다.

또, 조폭에 대한 사회적 문제, 외국인 범죄에 대한 얘기, 유괴와 자살같은 결코 가볍지 않는사회적 문제를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조폭에 자기 자가용에 깔려있는 모습이라던지, '키요쿄'라는 이름에서 오는 우연의 일치와 납치 된 후에 젖동냥 얻으며 신세 한탄을 하는 모습은 심각한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은 인물들을 배치함으로써 웃음를 자아낸다. 마치 블랙코미디같다고 할까?

어이없는 사건들과 연관되어 일어나는 기적들은 행운과 기적은 결코 멀지 있지 않다는걸 보여준다. 사실 영화에서 보여지는 기적은 기적이 아닌 우리의 소소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우연일 뿐이다. 한발짝만 더 우연 속으로 다가가면 그 우연의 연속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예상대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는다. 하지만 그 과정은 정말 '이건 애니라고!' 알려주는 듯한 장면들로 가득 차 있다. 실사 영화였다면 '이런 병맛!'이라고 생각할테지만, 이건 애니란 말야. 충분히 그럴 수 있어.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일이?라는 진짜 기적을 만들어내고 마무리 지어진다. 마지막에 결국 태양은 다시 뜬다.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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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네티즌이란 대상을 지칭해 각성을 바라는 매체들의 기사를 보곤 한다. 하지만 진짜 가해자는 그들이라 생각한다. 네티즌이란 가면 속에 숨어있는 이들은 단지 그들이 토해낸 기사들을 재생산하고 가공해 이용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들은 침묵하고 있다. 안티 백만설로 네티즌만을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면죄부를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어느 누구도 문희준에게 관대하지 못했다. 나 역시 문희준 일명 '무뇌충'의 사진들과 동영상을 보며 키득거렸고 그를 향한 그들에 비난에 암묵적 동조를 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그는 한낱 웃음거리에 불과 했다.

문희준이 소속사의 네티즌 고소를 취하하고, 당당히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면서 그에게 '무뇌충'대신 '문보살'이란 애칭이 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단순히 저러한 행동들이 무뇌충을 문보살로 불리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많은 악플과 비난과 시달림 속에서 자신의 의지와 열정을 굽히지 않았은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정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실 나는 예전에 문희준이 자살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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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문희준 ⓒ MBC <황금어장> 캡쳐


아무튼 <무릎팍 도사>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를 조롱하던 용어들과 감추고 싶던 치부를 속속들이 들쳐냈고, 미묘한 분위기를 나아냈다. 시작부터 그의 머리 검사와 입술 검사를 시작했고, 군대 얘기에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고, 어린 시절과 힘들었던 시절의 얘기에서 아픔을 느낄 수 있었고, 음악에 대한 얘기에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진심이 나에게도 전해져 왔다.

사람의 생각이란게 무섭다고 그렇게 우습고 가찮고 가당치도 않았던 무뇌충에게서 진심을 느껴졌다. 이제 아무도 그를 조롱거리로 만들 수는 없다. 그가 우리에게 관대했듯 우리도 그를 관대하게 대해야 한다. 아니 이젠 좀더 솔직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가가야 한다. 그의 발언들과 외모를 비하하지 말고 그가 보여주는 음악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더 이상 주눅들지 말고 음악 프로와 쇼 프로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아무튼 어제 <무릎팍 도사>는 훈훈하면서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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