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인수위에 정책을 두고 조선일보가 비판하는 사설이다. 하지만, 절대, 감히, 2mb 인수위한테 한 말이 아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 적용시켜도 전혀 무리가 없는 글임에 원츄를 날려주고 싶지만 말이다.
이랬던 조선일보가 2008년엔 어떠한 글을 사설에 실었을가? 현 상황을 보면 분명 인수위를 향해 한마디 해야 할 것이 분명한다. 그런데 이딴 사설이나 쓰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정책방향을 제시함에 있어 법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어 걱정된다. 정권이 바뀌면 새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그러면 법을 제정하고 개정할 필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인수위가 연일 내놓고 있는 정책을 보면 새 정부를 이끌어 갈 사람들이 법을 단순히‘도구’정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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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에 인수위가 정권만 장악하면 법률 정도는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하고 단선적 사고방식일 뿐이다. 지금이라도 인수위는 헌법에 근거를 둔 법치주의가 모든 국가정책의 뿌리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사설] 인수위, 法 너무 가볍게 본다 (2003.02.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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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에 인수위가 정권만 장악하면 법률 정도는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하고 단선적 사고방식일 뿐이다. 지금이라도 인수위는 헌법에 근거를 둔 법치주의가 모든 국가정책의 뿌리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사설] 인수위, 法 너무 가볍게 본다 (2003.02.02 18:18)
이랬던 조선일보가 2008년엔 어떠한 글을 사설에 실었을가? 현 상황을 보면 분명 인수위를 향해 한마디 해야 할 것이 분명한다. 그런데 이딴 사설이나 쓰고 있다.
정권 입장에선 새 정부가 국정 방향을 바꾸려는 게 불만스럽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 평가와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 사상 최대의 표차가 무슨 뜻이고 이 정권이 이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어떻게 정권 마무리를 해야 할 것인가는 명백하다. 조용히 넘겨주고 산뜻하게 물러가라는 것이다. [사설] 노무현 정권, 조용히 넘겨주고 산뜻하게 물러나야 (2008.01.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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