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사이트에 있는 웹페이지의 원하는 부분을 한 곳에 모아서 자유롭게 편집하고, 인쇄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나타났다. 바로 'HP스마트웹프린팅'이다.

가끔 웹페이지를 인쇄할 때 자신의 원하는 부분 이외의 부분이 인쇄되거나 자신이 원하는 부분이 잘려버리고 인쇄되는 경우를 종종 접하곤 한다. 특히 자격증 접수 후 원서를 프린트 할 때 사진이 짤려 나오면 정말 좌절이다. 또, 뉴스 기사를 스크립해서 인쇄할 때 다른 글 목록이나 광고가 같이 삽입되어 용지를 낭비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결국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붙여넣기 신공을 발휘하곤 한다.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한 뒤 워드를 실행시켜 붙여넣은 뒤 편집하고, 인쇄하는 일이다. 이처럼 웹페이지를 인쇄하는 일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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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HP스마트웹프린팅'를 사용하면 이런 귀차니즘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얼마나 유용한 프로그램인지는 직접 사용해 보면 알 수 있다. 집에 있는 HP제품를 이용해 테스트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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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해당 페이지(http://h50285.www5.hp.com/hpz/swprinting)에 가서 간단한 사항을 작성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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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설치는 여타 다른 프로그램 설치 과정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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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설치가 끝나면 브라우저의 도구모음에 인쇄버튼과 다른 버튼이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혹시 없다면 사용자 정의에서 추가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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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자. 프로그램 사용은 간단하다. 원하는 곳을 드래그해주기만 하면 된다. 새로 생긴 버튼을 클릭한 후 드래그 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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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하고 나면 '클립../인쇄' 메뉴가 나타난다. 인쇄는 말 그대로 즉시 해당 부분을 프린터인쇄한다는 것이고, 클립은 해당 부분을 클립북에 저장한다는 것이다. 클립북은 사이드바 형식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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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북엔 여러 클립을 저장할 수 있다. 각각 다른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를 클립북을 통해 한곳에 모을 수 있다. 또 모아진 클립들은 수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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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드래그해서 클립북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Daum 기사에 있는 박지성 사진을 넣어 보았다. 역시 바로 프린터인쇄도 가능하다. 아래 사진은 인쇄된 출력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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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 설정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지 약간 상단 좌측으로 쏠린 느낌이다. 이는 용지설정을 통해 여백을 주면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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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북에 있는 3개의 클립은 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고, 체크박스를 통해 인쇄를 원하는 클립들만 선택할 수도 있다. 저 화면에서 위치만 수정해서 인쇄할 수도 있지만 강력한 기능은 바로 클립 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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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 편집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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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에디터 프로그램같은 화면이 나타났다. 이 상태에서 바로 인쇄할 수도 있지만, 몇몇 기능을 이용해서 편집할 수도 있다. 각각의 클립의 크기를 줄이거나 늘릴 수도 있고,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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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클립 외에 텍스트 추가도 가능하다. 해당 텍스트에 대하선 크기나 굵기, 기울기 밑줄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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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아쉬운 점이었다면 클립에 대한 정렬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해당 클립을 중앙에 놓고 출력하고 싶었는데 하는 수 없이 용지 여백을 통해서 원하는 위치로 클립들을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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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편집을 마친 뒤 출력한 용지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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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해당 클립들을 PDF파일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아래와 같이 PDF파일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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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HP스마트웹프린팅'는 단순히 인쇄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웹페이지 편집 프로그램이다. 설사 프린터가 없다고 하더라도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웹페이지를 편집할 수 있다.

이제 'HP스마트웹프린팅'를 통해 웹페이지 자유롭게 수정하고 인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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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미국에선 동물성 사료로도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즉, 미국 동물들도 안 먹는 쇠고기가 바로 30개월 이상된 쇠고기란 것이다. 그런 쓰레기를 명박이는 부시와의 하룻밤을 통해 수입을 허용해 버렸다. 4월23일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선 광우병을 확산시킬 위험이 있는 30개월 혹은 그 이상의 소에서 나온 재료로 애완동물 및 그 밖에 동물용 사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는 것이다.

제조과정이나 운송 중에, 또는 비반추성 동물 먹이를 반추성 동물이 먹게 될 경우에 광우병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남은 쓰레기들은 모두 한국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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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http://www.reuters.com/article/healthNews/idUSN2344375420080423


기사 하단쯤엔 한국이 쇠고기 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할 것을 공식발표했단 얘기도 나와있다. 미국은 쓰레기를 통해 연간 10억불 이상의 가치를 지닌 쇠고기 시장을 얻어 낸 것이다.

명박이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미국 짐승만도 못한 종자로 만들어놨다. 고급화 전략을 통한 최고급 한우는 니들만 먹겠지? 나머지 99% 국민은 개돼지만도 못하고...

기사 전문 번역은 아래와 같다.

워싱턴 (로이터) – 미국 애완동물용 먹이 제조업자들과 모든 여타 동물먹이용 사료 제조업자들은, 규제당국이 수요일에 마무리지을 법규에 따라 광우병을 확산시킬 위험이 가장 큰 소 (cattle) 부류에서 나온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당하게 될 것이다.

동 물용 먹이를 감독하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은, 30개월 혹은 그 이상의 연령의 소로부터 나온 고위험 재료를 모든 동물용 사료에서 배제하는 것이 반추성 동물먹이 (소와같이 되새김질하는 동물을 위한 먹이)과 비반추성 동물먹이 또는 사료용 재료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 우연한 교차전염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규정은 2009년 4월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전염은 제조과정, 운송 또는 우연히 비반추용 먹이를 반추성 동물에게 잘못먹이는 경우를 통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다.

영국에서 광우병이 번진 후, 1997년에 캐나다와 미국은 소나 다른 반추성 동물 (염소나 양 등) 로부터의 단백질 성분이 소의 사료가 되는 것을 금지시켜왔다.  

오늘 발표된 법안은 2005년 10월에 공청회를 위해 공개된 제안법규를 확정짓는 것이다.

광 우병에 대한 미국의 안전규정들은 식용 제한 [대부분의 광우병의심 소 (스스로 걸을 수 없을정도로 병약한 동물)를 사람들이 먹는 음식용으로 도축하는 것을 금지]과 필수요구사항 준수[육류유통업자들이 광우병을 야기하는 변이성 단백질을 가장 많이 포함할 것으로 여겨지는 뼈부위, 뇌, 척수,  다른 부위등을 제거하게 하는 것]들이다.

광우병은 치명적이고 뇌를 파괴하는 질병으로 오염된 사료에 의해 확산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이 질병이 변형 크로이츠펠트-야곱 병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vCJD)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과학자들은 이 병이 (광우병에 감염된) 동물의 오염된 부위를 먹는 것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믿는다.

미국은 지금까지 3건의 광우병 사례 (2003년 12월에 최초 발견) 를 발견하였다. 그 이후 미국 쇠고기 수출업은 중단되었다. 미국 관리들은 쇠고기 수출선적이 재개되도록 서서히 작업을 해왔다.  

지난 주, 남한은 워싱턴당국이 안전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미국 쇠고기 수출업자들에게 남한의 쇠고기 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할 것임을 공식발표했다.

점차 모든 것이 제대로 된다면, 모든 범위의 미국 쇠고기 (뼈없는 쇠고기와 뼈가 있는 쇠고기)가, 어떠한 연령대의 동물이든지간에, 연간 10억불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쇠고기 시장으로 선적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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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깨고 박지성과 나니가 동시에 선발로 나왔다. 반면 긱스가 벤치를 달궈야 했다. 어찌됐든 득점만 하면 무승부만 거둬도 원정 다득점으로 인해 유리한 바르샤가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실속없는 공격으로 인해 볼 점유율은 높게 가져갔지만, 맨유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뚫진 못했다. 그저 맨유를 압박하는 수준에 그쳤다. 리그 최소 실점의 맨유 수비를 뚫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빛나는 것은 단연 메시였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부드러운 볼터치로 맨유 수비들을 곤란하게 했다. 하지만 메시를 받쳐주는 선수가 없었다. 에투와 이니에스타가 이전만 못한 모습이었다. 그저 데쿠의 몇차례 슈팅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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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콜스의 강력한 슛팅 ⓒ manutd.kr


볼 점유율은 바르샤가 높았지만, 골문에서의 위협적인 장면은 맨유가 더 많이 만들어 냈다. 수비때는 테베즈부터 압박을 시작하며 공격 흐름을 끊었고, 공격때는 에브라부터 하그리브스까지 가담해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공략했다. 이런 강한 압박은 결국 바르샤의 수비를 흔들었고, 이러한 바르샤의 실수는 곧바로 골로 이어졌다. 바르샤 수비가 걷어낸 볼이 스콜스의 발 앞에 떨어지자, 스콜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바르샤는 후반에 앙리와 보얀까지 투입하면서 만회골을 만들고자 했으나 결국 맨유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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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돋보이는 박지성의 활동량 ⓒ ESPN 방송 캡쳐


바르샤에서 메시가 유난히 빛났다면, 맨유엔 박지성이 있었다. 1차전과 달리 공격시에 활약하게 움직으로 공간을 만들어내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슈팅을 한차례 때리기도 했다. 나니한테 올려줬던 크로스도 좋았다. 하지만 역시 박지성은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빛을 발했다. 역습때 바르샤의 패스와 돌파를 적절하게 차단하면서 흐름을 끊었고, 데쿠와 잠브로타, 야야 뚜레의 옐로우카드도 이끌어 냈다. 그야말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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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의 평점은 8점 ⓒ 스카이스포츠 캡쳐


호날두는 메시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둘만을 비교한다면 단연 메시였다. 강팀만 만나면 힘을 못쓰는 호날두의 경기력은 이번에도 재현됐다. 1대1 돌파를 한번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집중 견제때문인지 오히려 공격 흐름만 끊겼다. 반면 메시는 수비 1~2명은 일도 아니었다. 다른 선수들한테 날카로운 패스도 시도했고, 돌파 후에 직접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바르샤기 지긴 했지만, 단연 돋보였던 것은 메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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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내 중국인들의 폭력행위를 보며 내심 부러운 면도 있었다. 흡사 광우병 걸린 소처럼 미쳐 날뛰라는 소리가 아니다. 냄비 근성으로 똘똘 뭉친 한국인들이 요즘은 왜이리 뜨겁게 타오르지도 않는지 모를 일이다. 타오를 냄비가 너무 많은 탓인지도 모른다. 골방에 앉아 키워질이나 하며 명박이 욕이나 하는 내 모습이 처량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2년같은 2개월 보내는 요즘 너무나 큰 답답함을 느낀다. 빛나간 애국심의 폭력적 표출은 아니더라도 저 안하무인한 이들에게 이런식으로 우리의 건강을 떠넘겨 주긴 싫다는 소리다. 오늘 아침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나온 광우병에 관한 얘기는 크게 새롭지도 않았다.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은 미국이 처리할 수 없는 쓰레기를 한국에 떠넘긴 것이다. 자기네 땅에 묻으면 땅이 오염되고, 프리온때문에 600도 이상의 소각시설은 비용이 많이 들고 결국 수출에 목 메는 거다. 그 상대가 한국이었다. 명박이가 부시와의 하룻밤을 위해 내어준 것이다. 이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어도 수입을 중단할 수가 없다.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쓰레기 소각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5월3일 거리로 나가자. 오만한 저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주자.

우리의 생존을 위한 광우병소 결사 반대 대국민 집회 ★5월 3일★

<서울/경기>장소: 세종로 청계천 소라기둥,시간: 3시 집회 ~ 6시까지

<인천>장소: 부평역 문화의 거리,시간: 3시 집회 ~ 6시까지

<대구>장소: 대구 백화점,시간: 3시 집회 ~ 6시까지

<대전/충청도>장소: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 대전역,시간: 3시 집회 ~ 6시까지

<광주/전라도>장소: 구도청~금남로~충장로,시간 : 3시 집회 ~ 6시까지

<부산/경상도>장소: 서면 지하상가 ~ 태화 백화점 앞,시간: 2시반~6시

<강원>장소 : 춘천 명동 중앙로,시간 : 3시 ~ 6시

<제주>장소: 탑동 광장, 장소 후보: 시청 벽화 앞, 시간: 3시 집회~ 6시까지

덧) 볼만한 동영상 하나 - 부산 서면에서 1인시위 막는 30명의 경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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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택PD의 <한미FTA, 독인가 약인가>란 주제의 강연회이다. 1년이나 더 된 2007년2월의 강연이지만, 광우병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기에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번 볼 필요가 있다. 이강택PD는 2006년에 KBS 스페셜 <나프타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등을 통해 한미FTA가 가져올 위험성을 경고해 온 바 있다.


신자유주의가 만능인냥 부르짖는 자들도 꼭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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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쭝똥 메이저 쓰레기 신문 중 2MB정권에 가장 열심히 꼬리를 살랑대는게 바로 똥아일보다. 이 메이저 쓰레기가 없어져야 할 이유가 바로 입맛대로, 정권대로 사실과 진실을 왜곡한다는데 있다.

전여오크 따위의 쓰레기 정치인이 하루가 다르게 말 바꾸기 행태를 보이는 것은 크게 상관없다지만, 자칭 언론이란 것들은 절대 이런 짓거리를 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동아일보는 2007년 3월23일자 기사에 "몹쓸 광우병! 한국인이 만만하니?…미-영국인보다 더 취약"란 제목의 강한 어조로 광우병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제 익히 알고 있는 프리온에 대한 얘기와 우리나라 사람이 서양에 비해 광우병에 더 취약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한미FTA가 한참인 시점에서 나온 광우병에 대한 우려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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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03월23일 동아일보 ⓒ 동아일보 캡쳐


하지만 2008년 4월23일자 사설을 보면 "[사설]누굴 위해 미국 소를 ‘광우병 소’라 선동하나"란 제목으로 미국 소는 광우병 소가 아니라고 열심히 항변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의 주장을 반미선동이라고 딱 잘라 말하고 있다. 딱 13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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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04월23일 동아일보 ⓒ 동아일보 캡쳐


그 사이에 미국소가 변한 걸까? 아니면 똥아일보가 변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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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누캄프에서 바르샤를 상대로 작정하고 잠그려는 작전으로 나왔다. 공격은 호날두를 필두로 테베즈와 루니에게만 맡겼다. 나머지 선수들은 역습을 제외하곤 대체로 수비에만 집중했다. 박지성도 선발로 나와 에브라와 함께 왼쪽 수비에 주력했다. 기회는 맨유에게 먼저 찾아왔다. 코너킥 찬스에서 호날두의 헤딩슛이 밀리토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런데 호날두가 어이없게 허공으로 날리고 말았다. 누캄프에서 바르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절호의 길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 만약 맨유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호날두는 두고두고 후회할 만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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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맨유는 이러다 할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차례 캐릭의 슈팅이 유일한 공격이었다. 메시를 필두로 한 바르샤의 역습의 대비해 전체적으로 공격 가담을 자제했다. 바르샤도 소극적이긴 마찬가지였다. 메시-이니에스타-에투로 이어지는 한차례의 공겨을 제외하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들에 메시를 보얀으로 교체하고, 데쿠를 앙리로 교체했지만, 앙리의 중거리 슈팅을 제외하곤 번번히 맨유의 수비에 막혀 고전해야 했다. 높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맥 빠지는 경기를 펼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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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은 좋아 보였으나 페널티킥 실축으로 인한 부담때문인지 슈팅에서 임팩트가 좋지 못했다. 여러차례 프리킥 찬스에서 볼을 골문으로 가져가지도 못했다. 그래도 마르케스는 경기 내내 호날두를 막기 위해 고전해야 했다. 반면 테베즈와 루니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직접 드리블을 통해 공격의 활로를 열기보단 호날두에만 공을 집중시켰다. 후반엔 루니와 테베즈를 나니와 긱스로 바꿨지만, 크게 변화된 모습은 없었다. 두팀 모두 조심스런 경기 속에 수비에 집중한 탓에 이름값에 비해 재밌는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맨유로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는 것에 퍼거슨의 작전이 제대로 통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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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이 잘 나오니 작가가 막 나간다. 아무리 막장을 달려도 시청률이 매번 40%를 육박하니 말이다. 시청자 게시판이 욕으로 도배가 되도 작가의 믿음을 투철하다. 니들은 그래도 보게 되어 있어 라는 믿음 말이다. 펜을 Ass에 끼고 휘갈겨도 이런 개막장 대본보단 낫겠다.

일단 말도 안되는 뚜렷한 악역에 대해선 접어두고서라도 백호나 단풍이나 지영이. 소위 착한 애들로 나오는 인물들 마저 등신으로 만들어놨다. 전혀 현실성 없는 등신들이다. 맨날 당하고도 속으로 감내하며, 항상 정의와 진실만을 부러짖는다. 마치 초딩용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제스쳐들이다. 특히 지영이는 맨날 짜는 인상으로 징징대고만 있다. 전혀 감정이입 안되는 인물이다. 이건 찐상을 뭐가 좋다고 목 매는지 우진이도 이해 불가다.

게다가 단풍이가 현우랑 헤어지는 과정이나 백호랑 이어지는 과정을 질질 끌면서 지겹게 만들더니 교제를 시작하고 결혼까지는 순간 스피드로 진행시켜 버린다. 그렇게 후딱 할 필요도 없었는데 말이다. 그러곤 연장이 확정되니 봉사장을 쓰러트려서 또 질질 끌고 있다.

그리고 갑자기 쓰러진 봉사장으로 갑자기 좀비로 만드는 시츄에이션은 마치 시트콤을 연상시킨다. 작정하고 웃겨주신다. 이 드라마 어떻게 결말 지을지 정말 기대된다. 항상 최종회엔 결혼과 출산으로 모두 화해하고,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로 끝나던 일일 드라마의 전형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 같다. 이 상태로 가다간 전부 자살로 끝나도 전혀 이상할 것 없을 스토리다.

선재는 봉사장이 깨어나서 도망가고, 수아는 자기 남편이 아빠 쓰러지게 한지도 모르고 깝친 죄책감에 자살. 수아할매는 자기 아들 쓰러지게 한놈한테 회사를 넘겨서 자살. 동지는 예고 한대로 가출. 단풍 엄마도 자기 아들의 몹쓸짓에 충격받고 자살. 단풍 아빠는 단풍 엄마 자살하자 밥해 줄 사람없다고 따라서 자살. 단풍이는 부모 자살에 충격받고 자살. 백호는 단풍이 없인 못산다고 자살. 지영이는 선재 찾아서 도망. 우진이는 선재 찾아간 지영에 보면서 자살. 지영이 아빠는 집나간 지영이에 충격받아서 자살. 지영이 고모도 따라서 자살. 다 자살...!!!!

설마 마지막에 선재가 암같은 불치병에 걸려서 눈물로 뉘우치고 나머지 가족들도 이런 선재를 용서한다 이 지랄로 끝나면 진짜 한국 드라마 병신 조합 풀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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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너 짱먹어라.


아무리 작가가 시청률이 보장된다고 해도 스토리를 이렇게 병신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시청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된다. 너무 수준을 낮게 보고 지 맘대로 휘갈기고 있다. 마치 자기가 스럴러 작가나 되는냥 말이다. 하지만 스토리는 스릴러가 아니라 캐막장이라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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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을 상실한 작가여, 제발 개념 좀 장착하고 대본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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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이가 캠프 데이비드에서 하룻밤 자는 댓가로 들여온 미국산 미친소를 먹게 될 우리 국민들의 미래가 보이는 사건이 터졌다. 바로 울산에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물론 산발성 CJD는 자연적 돌연변이 등으로 생기는 희귀병으로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어 걸리는 '인간 광우병(vCJD: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는 무관하지만, 앞으로 이런 기사를 자주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소의 광우병처럼 뇌가 광범위하게 파괴돼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리는 신경질환으로 CJD에 걸린 환자는 치매 증세에다 방향감각을 잃어 올바로 걷지 못한다. 정신착란과 시력장애, 뇌졸중 등을 동반하며 오랜 잠복기를 거치지만 일단 발병하면 1년 안에 숨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지식인: 저희 어머니께서 야콥병에 걸리셨습니다.)

원래 50∼60대에 주로 발병하지만, 광우병에 의한 vCJD는 20∼30대 젊은 층에서 발생한다. 즉, 미국 미친소를 개방한 이 시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조류독감처럼 고온에서 익혀먹어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바이러스인자로 감염되는 것이 아닌 변형 프리온이라는 단백질때문이다. 프리온 단백질은 정상 프리온 단백질과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있는데, 보통 광우병에서 프리온 단백질을 이야기 할때는 이 변형 프리온 단백질을 말하며, 이것이 감염성을 나타내는 단백질이다. 사실 프리온은 정상적인 동물이나 또는 인간의 뇌에 존재하는 단백질데 이 프리온 단백질 자체는 병을 일으키지도 않고, 감염력도 없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프리온 단백질(PrP)의 변형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변형 프리온 단백질(PrP-sc)이다. 변형된 프리온 단백질은 동물이나 인간의 뇌 속에서 축적되면 세포를 파괴하고 조직에 스폰지 구멍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단백질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가 전염성을 가지고 스스로 복제를 하며, 또 종(種)간의 벽을 넘나들 수 있다.

게다가 현재 예방접종(백신)이나 조기 진단 방법이 없다. 이미 걸린 후에나 검사가 가능하며, 치료 방법도 없고 증상을 약화시킬 수만 있다. 즉 병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다는 증상만을 치료할 수 있을 뿐이고, 일단 걸리면 모두 사망하게 된다.

이건 소고기만 안 먹는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이 감염성 프리온 단백질은 1000분의 1그램만으로도 인간광우병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량이라도 계속해서 섭취하게 되면 몸에 축적되어 위험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섭씨 800도로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으며 일반적인 소독과정으로도 제거되지 않는다. 소고기를 끓이거나 튀기는 등 요리를 해서 먹어도 인간광우병에 걸린다는 말이다. 조미료라던지, 인스턴트 식품, 라면 스프, 설렁탕, 곰탕 다 위험하다. 자장면, 치즈, 우유, 떡갈비 안전한게 하나도 없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바로 학교 급식이다. 가장 싸구려 재료만은 쓴다고 알려진 학교 급식엔 이 미국산 미친소가 안 쓰일리 만무하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가 갑자기 증가했는데 몇몇 의사들은 이것을 제대로 분류하면 광우병과 연관이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그 역학조사를 미국 축산협회에서 막고 있다는 설이 있다. 문제는 미국 내에서는 24개월 미만의 소가 유통 되는데, 명박이는 1단계로 30개월 미만 소에서 생산된 갈비 등 뼈 포함 쇠고기 수입을 허용했고, 2단계로 국제 수역사무국 기준에 따라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생산된 쇠고기도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결국 미국놈들도 안 쳐먹는 미친소를 우리가 먹게 되는 것이다.

광우병이 얼마나 무서운지와 미국에서 소를 어떻게 키우는지에 대한 동영상은 EBS 지식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광우병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메티오닌-메티오닌 유전자를 가진 미국인들은 전체인구의 38% 뿐이지만, 한국인들은 전체인구의 95%로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섭취할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체질을 갖고 있다. 대통령 잘못 뽑아놓으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물론 노무현도 잘한거 하나 없다.

관련서적)
<성난 카우보이> 하워드 F.리먼
<나는 왜 채식주의자가 되었는가> 하워드 F.리먼
<죽음의 향연(메디컬 사이언스7)> 리처드 로즈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콤 켈러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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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만 기용하는 외국인 심판을 K리그 전경기에 기용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경기였다. 일방적인 편파라면 매수됐다고 욕이라도 할 텐데, 이것은 그냥 심판 자질의 문제였다. 그리고 경기의 너무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전남의 첫번재 페널티킥으로 억울해 있는 부산에게 불리한 판정은 계속되었다. 전남의 반칙을 전혀 잡아주질 않았다. 물론 일방적으로 부산이 당한 것은 아니지만, 잡아주지 않은 반칙이 상대 역습으로 연결됐다는 것이 문제였다. 전남의 역전골이 바로 그런 상황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충분히 화낼 만한 상황이었다. 덕분에 부산은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고, 전남은 심판의 판정과 부산의 어설픈 부비가 맞물려 득점에 성공하며 2대1로 승리했다.

부산의 경기를 볼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수비가 너무 답답하다. 아무리 첫시즌이라지만 수비의 세밀함이 너무나 부족하고, 어이없는 잔실수가 너무 많다. 게다가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후 공격으로 빠르게 연결해줄 만한 능력을 갖춘 선수가 없다. 그래서 매번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도 효율적인 공격을 하지 못한다. 그렇게 볼을 질질 끌다 뺏기기 마련이다.

공격에서도 아쉬움은 있다 .김승현과 한정화는 스피드는 좋으나 슈팅의 정확도가 너무 떨이진다.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고도 어설픈 패스나 어이없는 슈팅으로 찬스를 날려 버린다. 이번 경기에서도 핑구가 전체적인 경기 운영을 나름 해냈으나 전체적으로 미들에서의 패스미스가 너무 많았다. 풀백들의 크로스도 전혀 날카롭지 못했다. 좀더 사이드로 깊숙이 들어가 적극적으로 공격해줄 필요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

안정환도 전성기만 못한 스피드가 아쉬웠다. 물론 넓게 벌려주는 패스와 경기를 읽는 시야,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은 돋보였지만, 팀에서 안정환이 차지하는 무게감을 감안한다면 지금의 활약으론 아쉽다. 헤이날도가 다른 팀의 공격수만큼 해준다면 좋겠지만 그건 무리였다. 경기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모습은 좋았으나 아직까지 많은 부분에 있어서 다듬을 필요가 있었던 부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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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키아누 리브스가 <스트리트 킹> 홍보차 방한했다가 후레스 언후렌들리한 모습을 보여 까이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당시 댓글엔 '원래 키아누 리브스는 그런 놈이다', '외국에서도 버로우하는 배우이다'라고 기자를 질타하는 것들 본적이 있다. 하지만 <스트리트 킹>에 비쳐진 한국인의 모습을 키아누 리브스가 인지하고 있다면, 설사 그의 성격이 명랑 쾌활할지라도 왜 후렌들리한 모습을 왜 보이지 못했는지 이해될 법도 하다. 오히려 그의 방한이 이상할 정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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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킹> 초반에 나오는 한국갱들의 모습은 일부 사람들에게 꽤나 불편하게 비춰질 수도 있다. 분명 몇 차례 Korean이라 들림에도 자막에선 철저히 외면함이 그런 심리를 더 조장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리 역정낼 필요는 없다. <스트리트 킹>은 톰(키아누 리브스)를 통해 사회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하고 있는 영화이다. 톰은 대놓고 인종차별주의자다. 그런 인물의 성향을 나타내주는 장치일 뿐이다.

개인적으론 이런 칙칙하고 음침한 영화를 좋아한다. <스트리트 킹>의 시간적 배경은 영화 내내 밤과 새벽이다. Fuck이 난무하고, 무작위로 쏘아대는 총질과 질펀한 혈흔은 꽤나 탐스럽다. 하지만 몇 차례의 반전은 전혀 신선하지 못했다. 액션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고, 그냥 범죄만 존재했다. 영화의 포인트가 없고, 밋밋한 연출만 계속된다. 당길 때 늘리고, 늘릴 때 당겨 버렸다. 주저리 주저리 너무나 해설이 많다. 인물의 행동과 상황으로 묘사가 충분함에도 모든 걸 대사로써 늘어놓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빼곤 기댈 곳이 없다.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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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우엠다 아줌마청년백수 이영민이 원하던 방향과 일치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2MB가 다 해주고 있다. 동네 경찰서부터 미국까지 안 돌아다니는 곳이 없다. 물론 한쪽에선 땍땍거리고, 한쪽에서 바지 벗고 Ass를 들이밀고 있지만.

드디어 그들이 찍은 세상이 왔다. 얼마나 행복한지 궁금할 노릇이다. 아마도 2MB의 황송한 정책들에 무한감사, 똥구녕이 벌렁벌렁 할 듯하다.

아이들은 무한경쟁 속에 실용의 전사로 무장되어 재탄생 될 것이고, 미국산 소고기로 우려낸 사골 국물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이다. 쌍수를 들고 반대하는 미국산 소고기를 비자면제를 맞바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MB의 외교능력을 보니 조만간 의보민영화도 거뜬히 해낼 것 같다.

늘어나는 재산을 자식 새키한테 어떻게 물려줄까 고민이었는데, 종부세와 양도세, 상속세가 인하된다니 이 얼마나 큰 MB님의 은덕이신가. 그깟 간접세 좀 올라가면 어떻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좀 줄어들면 어떠냐.

지난 빨갱이 정권의 싹은 모조리 잘라내고 있다. 속이 다 시원할 것이다. 모든것이 만능인 미국코쟁이를 총영사로 임명하는 그의 담대함과 글로벌화에 박수를 보낸다.

두달도 채 되지 않은 시간동안 MB가 일궈논 성과를 보고 있노라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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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카페검색을 통해 네이버 검색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태껏 묶여 있었던 엄청난 양의 다음 카페 DB를 드디어 검색을 통해 내놓은 것이다. 두 포털의 검색 전쟁의 결과가 어떨지 꽤나 궁금하다.

검색의 핵심은 키워드검색에서 문장검색으로 이미 넘어 왔다. 이러한 문장검색의 최적화가 바로 지식인이다. 카페는 여러가지 게시물 중에 유저의 니즈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어야 검색되지만, 지식인은 유저가 찾고자 하는 정보가 다른 유저의 유사한 질문을 통해 좀더 매칭되는 검색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형태에 가장 근접한 롤모델이 바로 지식인인 것이다. 하지만 다음이나 다른 포털사이트에 이런 지식인과 유사한 서비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저장된 DB의 차이이다. 많은 유저를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인 데이타가 바로 네이버의 큰 무기이자 자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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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에도 이런 네이버 지식인과 맞먹을 만한 데이타를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있다. 바로 다음 카페이다. 700만에 가까운 카페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는 네이버 지식인 부럽지 않을 데이타 양이다. 문제는 다음 카페의 데이타들이 유저 니즈에 얼마나 부합되며, 얼마나 검색 결과에 매칭되어 출력되느냐 이다. 승부의 향방은 바로 거기에 있다.

몇가지 테스트를 위해 다음에서 이벤트 중인 검색퀴즈를 바탕으로 다음카페와 네이버지식인에 동일하게 검색어로 검색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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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검색엔진에서 어렵지 않게 충풍호 벚꽃축제가 제천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진정 유저들이 궁금한 것은 충풍호가 열리는 도시가 아니라 제천에 가는 방법이나 벚꽃이 얼마나 있는지, 주변관광코드 따위이다.

즉, 다음도 키워드 검색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지만, 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많은 문장 검색에서는 네이버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삼성 비자금 사건에 연루되었던 행복한 눈물에 관한 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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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검색엔진 모두 어렵지 않게 작가를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결과는 바로 네이버 지식인의 세번째 답변이다. 행복한 눈물은 리히텐슈타인의 그림으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채연 노래의 제목이기도 하다.

다음에서는 몇 페이지를 뒤져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채연 행복한 눈물'로 검색해서야 첫페이지 하단에서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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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행복한 눈물에 대한 검색결과는 네이버가 승리한 것이다. 동일한 답변으로 몇 페이지를 채우는 것보다 한 검색어에 다양한 유저의 검색 결과 요구를 적절하게 반영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음의 검색퀴즈의 답변은 단답형을 요하는 질문이기에 네이버나 다음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 문제는 진짜 유저가 원하는 정보이다.

오히려 정보면에선 다음 카페가 네이버 지식인보다 우위에 있는 결과도 있다. 검색어에 '18대 국회의원 임기'로 검색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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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는 금세 찾을 수 있었으나 네이버에선 내용 섬네일뿐만 아니라 내용 전체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즉, 네이버 지식인은 궁금한 유저가 있어야만 데이타가 축적되는 구조이다. 만약 18대 국회의원 임기가 궁금한 유저가 평생 없다면 네이버 지식인엔 저 정도가 평생토록 누락되는 것이다. 지식인은 카테고리별 편중이 심하고, 다양한 유저들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에 반해 다음 카페는 카페라는 이름하에 유저들이 모여 자신들의 정보를 축적해 나간다. 다양한 분야에 많은 데이타가 넓게 분포되어 있다. 즉, 정보의 분포 폭이 지식인에 비해 더 넓다는 것이다.

문제는 검색 키워드에 대한 원하는 정보를 적절하게 추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사이바에 검색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 어떤지 고려해 볼만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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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일 인기 카페'로 나와 있는 부분을 현재 검색되어진 내용의 카페를 인기순으로 나열하는 것이다. 카페이름을 통해 구별된 분류를 통해 원하는 검색결과에 좀더 가까워 질 수 있다. 만약 행복한 눈물로 검색했을 때 '검색 카페 목록'이란 이름으로 해서 사이드바에 채연의 카페 목록이 떴다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던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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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좀더 정밀한 검색을 위한 옵션도 중요하다. 카페에도 카페 성격에 따른 분류 카테고리가 있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에 점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서 카페 성격 분류라던지, 제목검색, 내용검색, 기간검색이 전체적으로 세분화 되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옵션을 통한 댓글 검색도 고려해 봄이 어떤지 생각된다. 물론 서버 부하가 심하겠지만...

이제 다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정해졌다. 지금에서 다음 신지식을 강화해 네이버 지식인을 따라잡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다음의 강점을 최대한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현재 카페의 유저들이 좀더 높은 활동성을 보이도록 독려하고, 지원을 아까지 않는 것이다. 유저는 한순간에 떠난다. 예전처럼 카페 용량을 제한한다던지, 여러 엑티브액스로 사용자를 귀롭힌다던지 하면 유저들은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날 것이다.

축적된 DB는 검색포털의 큰 자산이다. 하지만 이 자산을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한다면 쓸모없이 공간을 차지하는 쓰레기에 불과하다. 네이버와의 검색전쟁의 승패는 많은 양의 카페 정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유저 니즈에 맞게 보여주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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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볍진들이 총선때는 한나라당 연합을 그렇게 밀어주더니 이제와서 아고라에 서명해달라고 난리다. 건강보험 민영화만은 막아야 된다는 논리다. 4월9일 비도 추적추적 오던데 나들이 가기도 좋지 않은 날씨에 뭐한다고 투표도 안하고 자빠져 있었는지, 이제와서 난리들인지 모를 일이다.

더 웃기고 볍진같은 것들은 이 민영화 반대에 대한 반론이다. 이들의 주장은 현재 건강보험의 만성적자로 고갈될 위기에 있기에 민영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보험의 고갈조차 웃기는 도그사운드지만, 왜 대안이 민영화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없다.

민영화에 대한 논의는 둘째치고라도 건강보험의 만성적자로 인한 고갈 구라 좀 그만 쳤으면 한다. 현재 건강보험 운영상태는 보험료 수입대비 급여비로 나타낼 수 있다. 보험공단에선 1년 급여비 지출부분을 예상하여 보험료가 결정되고, 그 수입에 맞게 급여를 하는 것이다. 년말에 가서 조금의 흑자가 날 수도 있고, 조금의 적자가 날 수는 있도 만성적자 누적으로 고갈된다는 헛소리는 있을 수 없는 구조이다.

만약 급여비가 많이 지출되면 다음해 보험료 인상폭이 커지는거고, 그렇지 않다면 인상폭이 적어지는 것이다. 즉, 보험공단의 재정이 고갈로 없어진다는 말 자체가 어패가 있다.

물론 지금까지 인하된 보험료는 내본 적이 없기에 국민의 입장에선 적자라 볼 수도 있지만 이것은 여태껏 보험사업을 계속 늘려온 이유에서 이다. 선진국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와 근접하게 따라가야 하지는 않겠는가. 물론 병원 식대 급여화라던지, 6세이하 아동 입원비의 본인 부담금 면제같은 선심성 지원이 많아진 것도 문제이긴 하다. 늘어나는 나이롱 환자들을 막을 방도는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명박같은 개부자가 보험료 2만원도 안 내고 버티는데 무슨 수로 이 재정이 유지되겠는가. 자영업자나 부동산 투기꾼한테는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유리지갑인 샐러리맨 월급봉투나 털고 있으니 당연히 손해보는 느낌일 것이다.

방법은 간단한다. 법망을 피해 보험료를 미납하는 이들을 찾아내 청구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 정책으로 바탕으로 능률적으로 운영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만성고갈 구라로 마치 민영화가 피할 수 없는 종착지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 시바 나는 몸 존나 튼튼한데 왜 내가 낸 돈으로 남을 치료해 돼라고 하는 새끼는 공동체 사회를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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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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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에 올라온 윈도우 XP용 보안 업데이트이다.

Windows XP용 보안 업데이트(KB944338)
VBScript 및 Jscript에서 공격자가 Microsoft Windows 기반 시스템을 손상시키고 해당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보안 문제가 확인되었습니다.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이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컴퓨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를 설치한 후 시스템을 다시 시작해야 할 수 있습니다.

요 며칠간 계속 자동 업데이트 목록에 뜨길래 제대로 설치가 안되었나 싶어서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려고 해도, 역시 제대로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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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통해 검색해 보니 외국 포럼에서도 많이 논의되고 있었다. 대체적으로 WinXP SP2 + IE7 유저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VBscript를 5.7로 버전업 하면 더이상 업데이트 창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KB944338 업데이트가 VBscript 5.6 버전에 요하는 업데이트이기에, VBscript를 5.7로 업데이트하면 KB944338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 MS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


출처: www.eggheadca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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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눈에 들어오는 영화가 없으면 으레 네이버 영화를 찾아 볼만 한 영화를 검색하곤 하는데, 최근 개봉한 영화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이 바로 <테이큰>이었다. 물론 이 네이버 평점은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쓰레기를 걸러내기 위한 나만의 장치이다. <테이큰>의 평점은 9.0점 최근에 본 어떠한 영화보다 평점이 높은 것이 의아했지만, 극장 주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본 <테이큰>의 예고는 흡사 <본>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것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빠른 템포와 박진감있는 효과음을 사용해 관객의 눈과 귀를 스크린에 집중시키데는 성공했지만, 그다지 새로울 것 없은 액션과 스토리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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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특수요원의 얘기들은 꽤나 많은 영화에서 다뤘던 부분이라 크게 시선을 끌지 못했고, 납치된 딸을 구출해내는 아빠 역시 많이 봐왔던 장면들이다. 더욱이 주인공에게 큰 위기조차 없다. 거칠 것 없이 딸에게 다가가 무사귀환한다. 차라리 람보나 터미네이터였으면 모를까 얼마나 대단한 특수요원이였길래 빠리 전역을 뒤흔들어 놓는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 정도만 아프간에 떨어트려놔도 될 정도다. 물론 미끼는 딸이다.

즉, 아무리 높게 줘도 9.0점 이상을 받을 작품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리 극장가가 썰렁해도 이런 작품에 9.0점을 줘버리면 나중엔 줘버릴 평점도 없을 뿐더러 10.0점을 남발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무튼 교훈은 자식이 철이 없으면 부모가 고생이다.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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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박지성이 선발로 나왔다. 나니의 부상과 긱스의 부진이 겹치면서 얻은 기회로 볼 수도 있겠지만, 최근 박지성의 페이스가 괜찮은 것을 감안하면 그리 큰 이변도 아니었다. 맨유나 아스날 같은 팀간의 경기에서 지난 리버풀과 아스날의 챔스 8강 2차전같은 난타전이 나올 때도 있겠지만, 대개는 살얼음같은 경기 흐름 속에 조금만 실수 하나에 의해 경기의 결과가 결정된다. 맨유와 아스날의 34라운드 경기도 갈라스의 핸들링 반칙으로 인해 경기의 흐름이 바꿨다고 봐도 무방하다.

퍼거슨은 수비가 좋은 박지성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다소 수비적인 경향이 있긴 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은 내주지 않았다. 아스날은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골문까지 전진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마무리 슈팅이 아쉬웠다.

호날두는 매번 강팀과 만날 때마다 버로우하던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오히려 박지성의 터치 횟수가 더 많을 정도였다. 반면 루니와 하그리브스는 뛰어난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루니는 최전방에 배치되 중앙과 좌우를 넘나들면서 수비수를 끌고 다녔고, 하그리브스도 AS로마와의 챔스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중원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히 이번 경기의 mvp라 할 만한 활약이었다.

하지만 첫골은 아데바요르의 손에서 나왔다. 왼쪽 사이드에서 올린 크로스를 퍼디난드와 반 데 사르가 서로 미루는 사이 아데바요르가 틈새를 파고 들어 손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심판은 이를 보지 못했고, 맨유 선수들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저 리플레이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교묘한 손 플레이였다.

아스날이 득점을 해내자, 경기는 더욱 치열하게 흘러갔다. 중원에선 서로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살인적인 태클이 난무했고, 덕분에 옐로우 카드는 수없이 난사됐다. 그야말로 전쟁같은 중원 싸움이 지칠 줄 모르고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손으로 흥한 팀 손으로 망한다고 했던가. 아데바요르가 손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던 아스날은 갈라스가 수비에서 볼을 손으로 건들이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캐릭이 중앙에서 밀어 올린 볼을 갈라스가 막으려다 몸과 함께 팔을 밀어 넣으면서 반칙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맨유는 박지성과 스콜스를 빼고 안데르손과 테베즈를 투입했다. 이미 맨유로 넘어온 경기 흐름은 계속된 공격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프리킥 찬스에서 맨유의 역전골이 터졌다. 호날두가 가장 좋아하는 위치에서 얻어진 프리킥 찬스였다. 아스날의 수비들은 두텁게 벽을 쌓았고, 레만도 호날두가 찰 볼의 궤적을 예상해 낙하 위치를 잡았다. 하지만 심판의 휘슬 소리가 울리자 호날두가 아닌 하그리브스가 쏜살같이 볼을 감아 차 아스날의 골문 구석에 꼽자 넣었다.

이후 맨유는 박지성과 스콜스를 빼고 안데르손과 테베즈를 넣었다. 공격의 흐름을 맨유쪽으로 와 있었다. 계속 몰아치던 맨유는 기회를 잡는다. 바로 호날두가 가장 좋아하는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다들 벽을 쌓고 기다렸고, 레만도 호날두가 찰 공의 궤적을 예상하고 낙하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심판의 휘슬이 울리는 순간 호날두가 아닌 앞에 있던 하그리브스가 쏜살같이 감아차 넣어버렸다.

아스날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고, 맨유는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승부는 이미 거기서 끝난 상황이었다. 아스날의 결정적인 슈팅들이 모두 맨유의 수비와 반 데 사르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번 경기의 패배로 인해 아스날은 우승 경쟁에서 한발치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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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분해 이후 재구입을 위해 골머리를 앓았다. 다나와를 들락거리길 수십번을 했고, 매장에서 가서 몇번을 들여다 본 후에야 선택한 것이 바로 LG FLATRON L227WT 였다.

24인치와 22인치의 고민 끝에 22인치로 선택을 했고, 브랜드는 비티씨와 알파스캔, LG전자로 좁혀져 있었다. 더이상 TN패널은 논할 만한 문제가 아니었다. A/S의 귀차니즘때문에 LG전자로 선택했고, 제품은 L226WT는 역잔상이 심하다는 얘기에 L227WT로 선택하였다. 패널과 모니터 테두리의 유격에 의해 한번의 교환을 받고서야 제대로 된 설치를 할 수 있었다. 기존에 쓰던 17인치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22인치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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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화면 밝기가 너무 심해서 메뉴를 통해 조정해 주는 것이 좋다. 너무 밝은 상태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피로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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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창 사이드 공간이 남는다. 창을 두개 켜도 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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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파일을 실행시킨 화면이다. 와이드라서 풀화면으로 꽉 찰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동영상 파일이 더 와이드로 납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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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카드로 SBS스포츠 시청 화면이다. 비록 HDTV카드는 아니지만 나름 만족할 만한 화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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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바로 위닝간지닷! 22인치에서 즐기는 위닝. 하지만 슬프게다 가끔 화면 전환이 끊길 때가 있다. 컴퓨터가 구려서라고 믿고 싶다. 아무튼 지금까지는 대만족이다. 대기업은 굳이 무결점정책이 아니라도 불량화소가 하나라도 있으면 교환 고고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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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유증이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다. 총선 결과에 뒷통수를 얻어 맞은 것 마냥 한동안 멍해 있었다. 이제서야 겨우 마음을 다 잡고 다시 키워질을 시작한다. 당연히 총선결과에 한나라당이 과반이상을 차지할 것을 예상했었고, 진보세력이 패배할 것이란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일말의 기대심리랄까. 마지막 희망은 끈은 놓지 않고 있었기에 충격은 심히 오래되었다.

결과적으로 진보(신당)는 패배했다. 희망을 보았다곤 하나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아무도 없다. 여러가지 얘기들로 자위하고 싶지는 않다. 탈락한 후보들보다 뉴라이트 신지호가, 젖사마 최연희가, 원조 철새 이인제가, 꼴도보기 싫은 전여옥이, 파란깃발만 꼽은 유정현이, 자뻑자서전의 홍정욱이 국회에 입성했다는 사실이 허망하고 원망스러울 뿐이다.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서민 배신은 결국 진보세력 전체를 뒤엎었다. 노무현 정권을 통해 서민 전체가 다 잘사는 방법을 없다는 것을 깨달아 버렸다.

그 학습효과는 한나라당의 표심으로 나타났다. 인물이 누구이건 상관없다. 파란 깃발 아래 뭉쳐모여 우리 지역의 땅값을 높여주고, 교육열을 데워주기만 하면 되었다. 어차피 정책적 지원 아래 구원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극악의 개인주의에 물질만능주의가 합쳐져 앞뒤 안가리고 '어쩌면 나도' 하는 심리에서 로또 한나라를 선택한 것이다.

자기들한테 칼을 겨두고 있는 자들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에게 무슨 욕을 하겠는가. 어차피 그들을 몰아 세운건 반대편에 서 있던 그들이기에. 아무튼 다시는 서민을 팔아먹는 눈물의 신파극은 다시 나오기 힘들 것이다. 노무현이 그 맥시멈이었다. 진보도 아닌 잡탕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배신은 결국 진보세력 전체를 잠재우는 효과를 가져왔다. 감히 얘기하지만 향후 50년간 대한민국에 진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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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이나 지난 이야기이다. 지난주 부산아이파크와 수원삼성의 리그 경기가 있었다. 부산까지 가는 수고스러움을 고사한 채 경기장으로 향했다. 수원삼성이 꽤나 강팀이기도 하고, 안정환이 전 소속팀과의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경기는 수원삼성의 막강한 화력을 확인 채 그나마 분전한 부산아이파크의 저력을 발견한 경기였다. 2%의 골 결정력만 추가되었더라면 어떻게 될 지 모를 정도로 후반전엔 그야말로 박빙이였다. 결과는 0-2 수원삼성의 승리로 끝났지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를 보는 내내 부산아이파크의 관객 모독에 대해 불쾌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부산아이파크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은 2002한일월드컵 경기장으로 쓰이긴 했지만 축구 경기장 주변에 육상경기를 치룰 수 있는 트랙을 설치하다보니 전혀 축구전용구장답지 못하다.

즉, 전혀 축구 볼 맛이 안 나는 구장이다. 그래서 부산아이파크는 임시방편으로 가변석을 설치해 놓았다. 전용구장을 바로 만들지 못하기에 가변석을 설치해 좀더 가까이서 선수들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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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놈의 가변석의 좌석이 너무 적어서 문제이다. 총 좌석이 몇 석이나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경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이미 다 차버려서 같은 돈을 내고 들어온 사람들도 늦게 왔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곳에 앉아야만 한다. 하지만 다른 좌석이라 하면 아예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선수들 얼굴도 식별이 안되는 그런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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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이 골대 쪽 가변석에 서서 봐야 했다. 빌어먹을 입석이다. 가까이서 보려면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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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보는 것도 잠시라고 90분 넘게 서서 볼려니 다리도 아프고 왜 이짓을 해야 하나 싶기도 했다. 게다가 반대 진영에서 경기 전개가 이루어지면 딴 나라 얘기처럼 보이지도 않고 답답한 노릇이였다.

즉, 터치라인쪽 가변석에 앉은 사람만이 제대로 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그런 구조이다. 그 자리에 앉기 위해서 최소 한시간 이상 전에는 경기장에 와서 기다려야 한다. 이럴바엔 차라리 입석표를 판매하는 것이 옳은 일 아닌가.

왜 같은 돈을 내고 입장했는데 늦게 왔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불편을 겪어야 하느냔 말이다. 사실 늦게 온 것도 아니다. 경기 시작 전에 왔으니. 일단 가변석은 종전과 같은 가격에 입장하고, 가변석이 다 차면 가격을 내려 받아야 한다. 최소 1,000에서 2,000원은 내려 받아야 한다.

울산문수구장만 하더라도 특별석과 일반석, 서포터석을 따로 판매하고 있다. 당연히 서포터석은 골대 뒤편으로 일반석에 비해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도 어서 빨리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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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와의 챔스리그 8강 2차전 경기는 박지성의 물오른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특히 다른 선수와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작년에 비해 월등히 성숙한 모습이었다. 맨유는 1차전 경기를 승리했었기에,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를 대비해 루니와 호날두를 모두 벤치에 앉히는 여유를 보였다. 대신 테베즈를 중심으로 긱스와 박지성을 좌우에 배치했다. 왼쪽 풀백으론 오랜만에 실베스트르가 나왔다.

경기의 흐름은 서로가 차례로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면서 조심스럽게 풀어갔다. 하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에 있어선 맨유가 우위에 있었다. 특히 박지성이 있던 오른쪽은 왼쪽의 긱스에 비해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주도 했다. 특히 하그리브스와 박지성은 자주 위치를 바꾸주며, 상대 수비를 따돌렸고, 테베즈로 연결되는 날카로운 패스도 종종 시도됐다.

아쉬웠던 부분은 박지성의 세밀한 볼 컨트롤이였다. 퍼스트 터치가 둔탁하다보니 빠른 공격 전개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게다가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스피드가 아니어서 인지, 경합 과정에서 살짝 밀리는 느낌이 강했다. 호날두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볼 키핑 능력과 스피드가 받쳐줬다면 1~2골은 성공시킬 수 있었을 만한 아쉬운 장면들이 계속 됐다. 특히 교체로 들어온 루니가 연결해준 패스로 맞이 한 1대1 찬스에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웠다.

경기는 하그리브스의 크로스를 베테즈가 방향만 살짝 바꿔놓는 다이빙 헤딩슛을 성공시키면서 맨유가 승리했다. 하그리브스는 테베즈, 박지성과 함께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뛰어난 활동량으로 경기장을 누볐으며, 수비에서도 부치니치의 공격를 자주 차단해내며, AS로마의 공격을 무디게 만들어 냈다. 맨유는 경기 막판에 네빌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경기를 1대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하그리브스였고, 그 다음에 테베즈, 그리고 박지성 정도였다.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활동량은 눈에 띌 정도였고, 부치니치를 공격을 자주 차단하며 AS 로마의 공격을 무디게 만들었다. 맨유는 경기 막판에 네빌을 투입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고, 경기는 그렇게 1대0으로 끝이 났다. 경기는 전반 데 로시가 페널티킥을 놓칠 때부터 맨유의 승리를 예상케 했다. 페널티킥이 정확하기로 소문난 데 로시의 볼을 하늘 높이 날려버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 덕분에 맨유가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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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블로그 스킨에 이유없이 질릴 때가 있다. 특히 다른 블로그에 갔다가 멋진 스킨을 보고 나면 더욱 그러하다. 나도 바꾸고 싶다란 굴뚝같은 마음에 스킨 수정 버튼을 눌러보지만, 고작 코드 몇개만 깔짝거리다가 제풀에 그쳐 그만두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엔 시작부터 마음가짐을 달리해던지라 기어코 해내고 말았다.

이제야 겨우 스킨의 구조를 조금 이해할 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 갈길은 멀고 험하다. 웹표준 따위도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하지만 그럭저럭 파폭과 IE에서 크게 무리없이 나오는 것에 만족한다. 최소 3년은 이 스킨으로 유지해야 겠다. 힘들어서 도저히 엄두가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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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즈브러가 왜 도깨비팀인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첼시의 추격으로 인해 갈 길 바쁜 맨유가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를 만났다. 호날두가 경기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골을 성공시키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코너킥으로 올라온 볼을 캐릭이 받아내 중앙으로 연결해 줬고, 호날두는 간단하게 밀어넣었다. 이후에도 호날두는 4명을 돌파하는 등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미들즈브러를 압박했지만, 문제는 수비에 있었다. 비디치를 대신해 나온 오셔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전반 35분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뒤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알리아디에르가 헤딩으로 떨구어 주었고 알베스가 받아내 골로 연결시켰다. 알리아디에르가 헤딩으로 떨궈주기 전에 오셔와 퍼디난드가 있었음에도 제대로 마크하지도 못했고, 헤딩을 저지하지도 못했다. 아무래도 오셔와 퍼디난드의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은 듯 했다.

이후에도 미들즈브러의 공격은 계속됐다. 중원을 장악하고, 시종일관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반 데 사르의 선방이 없었다면 골이 더 날 수도 있는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되었다. 후반들어 결국 미들즈브러의 역전골이 터졌다. 브라운과 알리아디에르가 헤딩 경합을 하다 떨어진 볼이 쇄도하는 알베스의 발에 걸렸고, 그대로 골을 성공시켰다.

1대2 상황에서 눈발을 더욱 세져만 갔고, 경기는 정상적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선수들이 꽤 지쳐있었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경기였다. 맨유는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테베즈를 빼고 박지성을 투입시켰다. 다소 추워보이는 날씨에 반팔을 입고 나온 박지성은 후반 29분에 루니의 동점골을 이끌어 냈다.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박지성은 가볍게 수비수를 제친 후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치고 들어가서 루니에게 정확히 연결해 주었고, 루니가 찬 볼을 수비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챔스리그 8강 로마 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도움이었다.

이후 미들즈브러는 잠그지 않고 공격적인 전술을 펼쳐나갔고, 맨유 역시 역전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박지성은 이후에도 감각적인 패스를 몇 차례 이어주었으나 공격수들이 제대로 받아먹질 못해 무산되었다.

확실히 긱스는 노쇠한 느낌이 강했다. 스피드도 예전만 못하고, 패스의 정확도 떨어지고 있었다. 작년 긱스와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만약 나니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다면 다음 경기에도 박지성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아무튼 맨유는 앞으로 아스날과 첼시의 리그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우승을 장담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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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제시카 알바가 나오는 영화다. 하지만 제시카 알바만 보고 나오기엔 돈과 시간이 아깝다. 마취중 각성이라는 소재는 이미 <리턴>이라는 한국 영화를 통해 익숙해져 있다. 누가 원조인지는 둘째치고, 상상만 해도 꽤나 끔찍한 소재이다. 이런 소재를 담보로 했다면 꽤나 굉장한 영화를 기대하는건 관객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하지만 <어웨이크>는 전혀 서스펜스하지 못한 싸구려 반전만이 존재했다. 마취중 각성만 할 뿐이지 주인공은 영화 내내 유체이탈을 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떠돌아 다닌다. 그게 <어웨이크>의 전부이다. 이를 통해 밝혀지는 진실들은 그리 놀랍지 못하다. 좁혀진 등장인물들 속에 범인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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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대 금융 회사 대표의 심장 이식 수술이 꽤나 초라해 보인다. 겉보기엔 그래도 종합병원이데 허술하기 짝이 없다. 수술 장면 역시 <뉴하트>의 조재현보다 못할 정도로 어설프다. 한마디로 리얼리티를 잃어버렸다. 이런 영화 속 장면들 속에 관객이 빠져드는건 사치다.

그저 제시카 알바의 므훗한 장면에 잠시 심취했다가 극장을 빠져나오면 그만이다. 하지만 여자라면 포스터에 침을 뱉고 나와도 무방하다. 그정도 수준이다.

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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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이라고 예전에 원타임이란 그룹을 했고, 지금은 무가당인가 맛가당인가 하는 그룹의 멤버이다. 최근엔 군면제로 인해 욕 좀 먹을까봐 그런지 몸을 움추리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인지 방송도 뜸하다. 아무튼 최근 송백경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2MB와 관련해서 글을 남겼다. 당당히 대선에서 기호 2번을 찍었단 말과 함께 우리나라를 문화관광대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이에 한 네티즌이 발끈해서 송백경에게 쪽지를 남겼다. 대충 2mb 찍은 것에 대해 개념 좀 챙기라는 얘기였다.


이에 송백경은 발끈하여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와 관련된 글을 남기면서 쪽지를 보낸 사람의 미니홈피 주소를 공개해 버렸다. 의도 했건 안 했건 이것은 결국 송백경 팬들의 테러로 이어졌다.


자기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오지랖 넓게 쪽지를 보낸 사람도 웃기지만, 상대의 미니홈피 주소까지 까발리면서 한마디씩 외쳐달라고 하는 무개념도 보통이 아닌 것 같다. 아무튼 송백경 빠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도 저 미니홈피의 방명록 글 수가 현재 400개를 향해 달라가고 있다니, 보통은 아닌 것 같다. 아무튼 현재 송백경은 자기 미니홈피 방명록을 닫아놓고 잠적 중이다. 짧은 글과 함께.

제 짧은다리와 다를바없는
제 짧은생각이 물의를
일으켰군요.
고의적으로 실명밝히게된
그분께 사과드리고
뉘우칩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잘못된건 잘못된거죠.

저부터 꿋꿋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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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은 앙꼬없는 찐빵이다. 아니 사실 찐빵도 없다. 찐빵에 붙은 종이껍데기만 남아 있다.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고, 정책은 실종된지 오래다. 야권의 견제론과 여권의 안정론만 있을 뿐이다. 다 표몰이를 위한 구실이다. 바로 지금이 4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쑈타임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야권에서 쟁점화 하고 있는 것이 한반도 대운화 얘기다. 헌데 대운하를 그저 정치적 표몰이로만 생각하는 듯 하다. 물론 대운하 미친짓이다. 마우스헤드가 아니고선 생각도 못 했을 공약이다. 하지만 총선 쟁점화의 방향이 틀렸다.

최근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여전히 찬성과 무응답을 합치면 45%를 넘는다. 즉, 한반도 대운하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피부로 직접 와닿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런 것까지 생각할 이타적인 대한민국 국민들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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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혹시 경기가 더 좋아질 수도 있잖아 하는 기대심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오히려 주변 땅 사놓고공사 시작하기만을, 그래서 땅값이 올라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마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백날 떠들어 봤자 한나라당 표 못 뻇어온다. 2MB가 쥐를 잡자 쑈를 하고, 한나라당이 대놓고 티비토론에서 거짓말을 해도 기껏해야 표는 천박한 친박연대로 잠깐 옮겨 갈 뿐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서민들은 한나라당을 지지한다. 자기도 언젠가는 종부세를 낼꺼야라는 착각에 종부세 완화를 찬성하듯 한나라당이 연일 부자만세정책과 대기업위주정책을 내놔도 자기도 부자가 될 꺼라는 착각과 될 수 있는 환각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즉, 대운하 따위는 서민들에게 관심 대상이 아니다.

야권이 진정 서민을 생각한다면, 아니 서민들 표를 얻고 싶다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공론화 해야 한다. 또 그래야만 한다. 한나라당 지지하는 서민들에게 공포심을 줘야 한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가 무엇이며, 그걸 폐지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 5년 후 의료보험증을 들고 병원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거절 당한 뒤, 집에 돌아와 의료보험증을 집어 던지며 자기 손가락을 분질러 버릴 분노를 느끼게 해줘야 한다.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지고 있는 전 국민의 각종 질병 정보를 삼성생명과 같은 민간보험회사에 넘겨주는 나라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 국민의 가장 민감한 질병 정보를 허락 없이 민간 기업에 넘겨주는 것은 인권 침해다. 그리고 그 끝은 의료 양극화로 인해 아프면 병원가서 집안 망하거나, 병원 못가서 죽는거다.

하지만 현재 2MB 정권에서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 대운하 환상을 가진 사람들은 혹시? 설마? 하는만,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는 그럴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목소리 높여가며 한나라당 븅신들이라고 욕 해봐야 소용없다. 2MB 안 찍었다고 변명해 봐야 소용없다. 공포에 호소하라. 사실 공포 맞다. 물론 대한민국 2%는 제외하고 말이다. 한심한 야권은 더이상 정치쑈는 그만하고 진정 서민을 위한다면, 무엇이 서민을 위하는 것인지 서민들에게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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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래 전에 <미스 리틀 선샤인>을 보았을 때의 그 느낌과 비슷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행운이 찾아 온 것 같은 그런 기분이다. 그러고 보니 스티브 카렐은 두 영화에 다 나온다. 사실, 영화 제목은 <Dan in Real Life> 원제 그대로 했어야 했다. 자칫 그저 그런 뻔한 사랑 영화로 치부해 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포스터에 적어논 글귀만 봐도 사랑 영화로 착각케 하는데, 억지스럽고 운명적인 만남을 담보로 한 남루한 사랑 얘기를 하고 있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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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해지는 유쾌함이랄까, 딸만 세명을 키우는 고지식해 보일 정도로 FM적인 싱글 파파의 현실 얘기를 담고 있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독자들을 충고하는 상담 칼럼리스트의 가족적 일상이다. 실상 사랑 얘기보단 가족 얘기가 더 많다. 하지만 억지스레 가족애로 엮으려는 과오를 범하지도 않는다.

시종일관 시트콤스러운 상황들과 대사들 그리고 행동들이 관객들을 유쾌하게 만든다. 전혀 오바스럽지 않고,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가볍게 터치하는 그 맛이 제대로 살아 있다. 일상적인 얘기들로 채워진 스토리도 전혀 지루하거나 지겹지 않다. 그러면서도 영화가 주는 교훈은 전혀 가볍지 않다. 특히, 결정적 장면에서의 관객들의 외침은 유쾌하게 들려온다. 관객 모두가 그 상황에 동화되어 있다는 얘기다. 그만큼 매력적이다. 아마도 여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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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음악이다. 컨츄리한 음악들이 영상에 제대로 묻어난다. 영화 상 주인공에게 의미있는 장면에서 나오는 Pete Townshend의 'Let My Love Open The Door'이 특히 좋았다.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쓰이곤 했지만 역시 좋다. 다른 음악들도 youtube에서 얻을 수 있다.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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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아스날이지만, 그래도 아스날은 아스날이라고 그냥 죽진 않았다. 경기 내내 따라 다니던 패배의 그림자를 경기 막바지에 떨쳐내고, 볼튼과의 경기에서 3대2로 대 역전승을 거뒀다. 단순한 역전승이 아니라 디아비가 퇴장 당한 상황에서 10명이 뛰면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자칫 이번 경기를 패했더라면 우승 경쟁에서 뒤쳐짐과 동시에 앞으로 있을 리버풀과의 경기가 부담스러울 뻔했지만 기적같은 승리를 거뒀다. 볼튼으로써는 강등권에서 한시름 놓을 수 있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쳐버렸다. 이번 경기 후유증이 꽤 오래 갈 것 같다.

첫골은 의외로 쉽게 터졌다. 한번의 기회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테일러가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아스날로써는 황당한 상황이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디아비가 깊은 태클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0대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60분을 10명으로 상대해야 하는 절망적 상황이었다. 그리고 전반 막바지에 볼튼의 골이 또 터졌다. 테일러가 디우프가 흘려준 볼을 뒤에서 들어오면서 그대로 슈팅을 날린 것이 갈라스의 발에 맞고 들어가 버렸다. 아스날의 입장에선 아쉬운 상황이었다. 전반을 마친 시점에서 아스날은 절망 그 자체였다.

후반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도권은 볼튼이 잡고 있었고, 시종일관 위협적인 슛을 난사하면서 아스날을 몰아부쳤다. 아스날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부였으나 꾸역꾸역 잘 막아내고 있었다. 아스날답지 않게 주도권을 완전 내준 경기는 꽤 오랜만이었다. 하지만 볼튼 선수들이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린 탓인지, 아니면 체력이 여기까지 였는지, 적극적인 공세가 잠시 늦춰졌고, 이에 아스날은 매섭게 반격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아데바요르와 월콧이 교체로 들어오면서 부터였다. 게다가 전반 내내 아스날을 괴롭혔던 빗줄기마저 점점 가늘어지고 있었다.

대역전극의 시작은 주장 갈라스의 몫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브레가스가 올려 준 볼을 수비 뒤쪽에서 돌아들어가 슈팅하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명백한 수비 실책이였다. 캄포의 헤딩 미스와 함께 수적 우위에 있는 볼튼 수비가 갈라스를 놓친건 꽤 컸다. 아스날의 두번째 골도 연이어 터졌다. 문전 교전 상황 중에 볼튼의 수비가 훌렙에게 깊은 태클을 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키커로 반 페르시가 나와 깔끔하게 동점을 만들어 냈다.

1명이 적은 쪽은 아스날이었지만, 아스날은 동점에 만족하지 않고 승리를 원하고 있었다. 반면, 볼튼은 이미 만신창이였다. 강등을 앞둔 팀답지 않은 무기력한 모습이였다. 그저 이대로 승점 1점만이라도 따냈으면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스날을 그치지 않고 공격했다. 훌렙이 파브레가스에게 내준 볼을 파브레가스가 다소 약하게 밀어넣었는데, 불운하게 볼튼 수비수를 맞으면서 골대에 들어갔다. 경기 종료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이었다. 1명이 되장 당한 상황에서 0대2로 지고있던 스코어를 3대2로 대역전을 해내는 순간이었다. 웽거감독은 그야말로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가 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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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가서 관람할까 고민했다가 그냥 집에 있게 해준 귀차니즘에 감사한다. 오랜만에 안정환이나 보러 갈까 하다가 비가 올 것 같은 꿉꿉한 날씨라 그냥 집에 있었는데, 다행이었다. 갔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 뻔 했다. 그야말로 최악 중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시즌 전만해도 전 구단 감독은 할상 팬들이 원하는 재미있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얘길 한다. 하지만, 다 개소리다. 감독이 개소리를 한 것인지, 선수들이 감독 말을 개소리로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K리그 3라운드 부산과 광주의 경기력은 정말 개 같았다.

애초에 양팀 선수들이 작당을 하고 나온 듯 했다. 비는 오는 몸은 찌푸둥하니, 우리 대충 뛰고 90분 채워서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 먹자고. 상무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바라는 것은 애초에 무리처럼 보였으며, 부산 선수들도 조기 축구보다 못한 오합지졸을 보여줬다.

팬들이 원하는 짜임새있는 피드필드 중심의 공격지향적인 축구는 아니더라도, 공격 기회가 오면 최소한 그 때만이라도 빠르게 치고나가 뭔가 관중으로 하여금 흥분과 환호를 할 만한 요소를 제공해야 할 텐데, 양팀에겐 역습이란 두 글자는 없었다. 시종일관 느릿느릿 기어다녔고, 패스가 자기편을 향하는 것인지 상대편을 향하는 것인지 모호했고, 캐스터와 해설자도 따분함을 이겨내지 못하는 말투였다.

괜시리 관중석에 앉아 있던 이들에게 연민마저 느껴졌다. 얼마되지 않는 표값이지만, 얼마나 아까울까. 아마 저기 앉아 있는 사람들은 다시는 경기장에 안 오겠지. 나 같아도 그러겠다. 저렇게 끔찍한 경험을 한 사람은 악몽처럼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그 때가 떠올라 경기장에 들어서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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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지식이 담겨있지 않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다. 기존 LCD 모니터의 사망 이후 LCD 모니터를 새로 구입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있는데 신경써야 할 것이 한 두개가 아니다. 제조회사부터 디자인과 가격, 제품 스팩까지 정말 많다. 그리고 제품이 막상 도착해도 그것이 끝이 아니다. 제품이 정상적인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먼저 모니터를 구입하기 전에 몇 인치를 구입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22인치나 24인치가 대세이며, 대체적으로 이왕 사는거 큰 사이즈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그 다음은 패널이다. LCD 패널의 종류는 구동 방식에 따라 3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삼성전자의 PVA 방식, LG전자의 IPS 방식, 그리고 보급형 제품에서 많이 채용되는 TN 방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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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 패널 시야각 ⓒ www.xtremesystems.org


TN 패널의 경우 구동 전압이 낮고, 응답 속도가 빠르며, 가격이 저렴해 게임용 모니터로써 손색이 없다. 하지만 시야각이 좁고 화질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사진감상이나 영화감상용으로는 타 방식에 비해 떨어진다. 22인치는 거의 모든 제품이 TN 패널이라 22인치를 꺼리는 사람도 꽤 많다. 그렇다고 중소기업만 TN 패널을 쓰는 것이 아니다. 삼성이나 LG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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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패널 시야각 ⓒ www.xtremesystems.org


PVA 패널은 뛰어난 명암비를 가지고 있는 패널로써 매우 뛰어난 화질을 가지고 있지만 낮은 응답 속도 때문에 잔상의 문제가 나타나고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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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S 패널 시야각 ⓒ www.xtremesystems.org


IPS 패널 역시 비싼 패널로써 넓은 시야각과 괄목할만한 화질 덕분에 그래픽이나 의료분야에 많이 사용된다. 단, 명암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각각 패널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내놓고 있어 특징들이 애매해지고 있다. VA 방식의 경우 오버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응답속도를 끌어 올렸으며, IPS 방식의 패널의 경우 화질 개선 기술을 통해 명암비를 끌어올렸기 때문에 이젠 사양만 보고 어떠한 패널인지 쉽게 알아보기 힘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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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패널때문에 고민이라면 직접 매장에 가서 좁은 시야각을 느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누워서 동영상을 감상하는 사용자라면 NT 패널이 치명적일 수 있지만 정면에서만 모니터를 바라본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패널을 선택했으면 제품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아진다. 이제 자신이 원하는 스팩의 가이드 라인을 정하면 된다. 일반/와이드, 최대 해상도, 응답 속도, 밝기, 명암비.. 등을 고려한다. 그리고 자신의 그래픽 카드와의 궁합(?)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요즘은 무결점 정책이라고 해서 불량화소로 인한 교환기준이 정해져 있다. 제조사마다 다르니 꼼꼼히 다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무결점 정책 제품은 가격이 약간 비싸다.

이제 제조사에 따른 몇몇 제품군으로 추려진다. TN 패널의 경우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기껏해야 4~5만원 정도이다. 중소기업으로 할 것이냐, 대기업으로 할 것이냐를 선택하는 것이다.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제품의 사용 후기와 사용자 평을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나 다나와에 검색하면 해당 제품의 사용자들이 남길 글을 볼 수 있다. 스팩은 같을지라도 체감으로 느껴지는 그 제품마다의 특성이 있다. 색감이 좋다거나 유난히 시야각이 좁다거나 문자가독성이 좋지 않다거나 문제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많은 유저가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면 그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LCD는 뽑기 운이 많이 작용하는 제품이니 만큼 굳이 선택해서 고생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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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제품을 선택하고 주문해서 제품을 받았으면 바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먼저 모니터포유에서 제공하는 ScreenTest를 다운 받는다. 불량화소, 명암비, 역잔상, 반응시간 등을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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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속도 테스트


그리고 빛샘현상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빛샘현상은 패널과 화면이 균형있게 조합되지 않아서 빛이 새어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일부 제조사에선 빛샘현상은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하지만 정확히 불량임을 말해서 교환/환불 받아야 한다. 빛샘현상 확인방법은 화면에 검정색을 켜두고 주변의 불을다 끄고 LCD 가장자리에 빛이 새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도 있다. 컴퓨터를 전혀 모르는 내 친구는 그냥 네이버 최저가로 골라서 그냥 잘 쓴단다. 알면 병이라고 이것 저것 신경 쓰이는게 골치가 아프다. 뭐가 정답인지는 각자가 선택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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