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omy Sunday'는 죽음의 노래라 불린다. 1936년 4월 30일, 프랑스 파리의 레이 벤츄라 오케스트라 콘서트 홀에서 Gloomy Sunday의 연주에 참가한 드러머가 권총으로 자살을 했고, 금관악기 연주자는 가슴에 칼을 꽂았다. 이어서 바이올린 연주자도 죽었다. 레코드로 발매된 당시 8주만에 헝가리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자살했다는 사람은 무려 187명에 달한다. 당시의 항가리 정부는 자살이 많아지자 Gloomy Sunday를 금지곡으로 정하고 음반을 회수 폐기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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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Sunday는 1933년에 헝가리의 작곡가인 Rezso Seress가 작곡한 곡으로 Rezso Seress가 실연을 당한 후에 곡을 썼다고 전해진다. Gloomy Sunday는 지극히 사적인 것이어서 그 누구도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 발표할 마음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3년후에 Gloomy Sunday가 발표되자 의외로 대히트를 기록하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헤어진 연인과 다시 시작하려했지만, 그 사랑하던 사람도 Gloomy Sunday를 듣고 음독자살을 했다고 한다.

1968년, 69세의 Rezso Seress 또한, 자택의 아파트 창문에서 뛰어내려 그대로 사망 하고 만다.

과연 무엇이 자살을 유도하는가 ?
Gloomy Sunday가 자살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기 보단 이 노래엔 허무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슬프게 깔려있기에 사람들을 자살로 몰아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헝가리인들의 자살 경향은 19세기부터 높았으며, 그들의 정서적인 우울감과 세계 공황이 휩쓴 경제적 어려움과 2차 세계대전의 공포 속에서 어차피 죽게될 것이라는 음울한 분위기가 자살을 부추겼을 것이라고 해석한다.

무엇이 이들의 자살을 부추겼는가?
Gloomy Sunday의 음폭 변화가 여자가 흐느끼며 울때의 성대 떨림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견딜 수 없는 우울이 덤벼든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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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티비를 통해 유럽축구리그(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를 접하기 힘들었다. 더군다나 생중계로 본다는 건 꿈만 같은 일이었다. 학창시절에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통해 접하거나 낮시간에 유선방송에서 녹화중계로 빅경기만 가끔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2002년 이후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영표, 박지성, 김남일, 송종국, 이천수, 안정환, 차두리...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케이블 방송에서 적극적으로 중계를 시작한 것이다. 비록 한국 선수의 소속팀 경기 위주였지만 말이다. 그런데 적응 실패로 인해 돌아온 선수가 많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럽축구리그 중계 열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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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SPN에선 프리미어리그를 전담해서 생중계를 해준다.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의 출장경기가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이 관심을 갖을 만한 BIG4 (맨유, 아스날, 첼시, 리버풀)의 경기도 어김없이 생중계를 해준다. 주말 저녁엔 연속으로 경기를 생중계/녹화중계 해준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만큼 모든 경기가 빅매치이다. 이 경기들 또한 MBC ESPN을 통해 볼 수 있다. 99/00 챔스 결승 뭔헨 vs 맨유의 대 역전극을 해외 사이트를 통해 고작 결과만 확인했던 그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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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nSPORTS에선 세리에A와 프리메라리가를 중계해주고 있다. 한국선수가 진출해 있지 않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스날의 앙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앙리 플레이를 볼 수 있을꺼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KBSnSPORTS 덕분에 잘 보고 있다. 밀란더비 또한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예전 안정환이 세리에A에 진출했을 때는 중계는 커녕 하이라이트 조차 구해보기 힘들었는데 말이다. 지금도 당시 안정환의 경기 모습은 지독한 저화질의 하이라이트로 밖에 볼 수가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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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에선 이천수의 페예노르트 진출에 맞춰 에레디비지에 경기를 중계해 주고 있다. 물론 이천수가 소속된 페예노르트 경기에 한 해서지만 말이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르샹피오나의 빅경기 올림피크 리옹-마르세유의 대결이 생중계로 펼쳐지고 있었다. 앞으로 계속 중계를 해줄지는 모르겠으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되어 마음마 먹으면 여러 경로를 통해 유럽 각국의 축구중계를 접할 수 있기는 하지만 티비만 켜면 유럽리그들이 생중계로 연이어 나온다는 것은 예전과 비교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축구팬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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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티비를 통해 유럽축구리그(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를 접하기 힘들었다. 더군다나 생중계로 본다는 건 꿈만 같은 일이었다. 학창시절에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통해 접하거나 낮시간에 유선방송에서 녹화중계로 빅경기만 가끔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2002년 이후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영표, 박지성, 김남일, 송종국, 이천수, 안정환, 차두리...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케이블 방송에서 적극적으로 중계를 시작한 것이다. 비록 한국 선수의 소속팀 경기 위주였지만 말이다. 그런데 적응 실패로 인해 돌아온 선수가 많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럽축구리그 중계 열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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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SPN에선 프리미어리그를 전담해서 생중계를 해준다.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의 출장경기가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이 관심을 갖을 만한 BIG4 (맨유, 아스날, 첼시, 리버풀)의 경기도 어김없이 생중계를 해준다. 주말 저녁엔 연속으로 경기를 생중계/녹화중계 해준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만큼 모든 경기가 빅매치이다. 이 경기들 또한 MBC ESPN을 통해 볼 수 있다. 99/00 챔스 결승 뭔헨 vs 맨유의 대 역전극을 해외 사이트를 통해 고작 결과만 확인했던 그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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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nSPORTS에선 세리에A와 프리메라리가를 중계해주고 있다. 한국선수가 진출해 있지 않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스날의 앙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앙리 플레이를 볼 수 있을꺼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KBSnSPORTS 덕분에 잘 보고 있다. 밀란더비 또한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예전 안정환이 세리에A에 진출했을 때는 중계는 커녕 하이라이트 조차 구해보기 힘들었는데 말이다. 지금도 당시 안정환의 경기 모습은 지독한 저화질의 하이라이트로 밖에 볼 수가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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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에선 이천수의 페예노르트 진출에 맞춰 에레디비지에 경기를 중계해 주고 있다. 물론 이천수가 소속된 페예노르트 경기에 한 해서지만 말이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르샹피오나의 빅경기 올림피크 리옹-마르세유의 대결이 생중계로 펼쳐지고 있었다. 앞으로 계속 중계를 해줄지는 모르겠으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되어 마음마 먹으면 여러 경로를 통해 유럽 각국의 축구중계를 접할 수 있기는 하지만 티비만 켜면 유럽리그들이 생중계로 연이어 나온다는 것은 예전과 비교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축구팬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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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관에서 팝콘과 음료수는 먹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가끔보면 극장에서 먹으면 안 될 것같은 음식물을 들고와 먹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냄새가 많이 나는 오징어와 쥐포이다. 먹는 사람은 모른다. 그 냄새가 얼마나 심한지. 극장 주변 상가에서도 판매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워낙 자주 그래서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됐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심한건 바로 햄버거이다. 가~끔 보면 있다. 세트로 사와서 음료는 좌석 옆에 올려놓고,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으면서 관람하는 사람들. 그 사람 주위에 앉아서 영화보는건 고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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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즘은 영화보는 도중에 핸드폰 벨이 울리는 경우는 드물다. 다들 매너모드로 해놓거나 종료 후에 영화를 관람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도때도 없이 문자를 주고 받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다. 액션 영화이거나 좀 밝은 영화이면 그 문자 주고 받는 순간을 1~2분 정도야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극도의 긴장된 상태나 감동적인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핸드폰을 꺼내서 문자를 한손으로 300타 치고 있으면 김샌다. 한번만 보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주고 받는다. 깜깜한 영화관에서 핸드폰 조명을 통해 자신이 주목받으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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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즘은 영화관 좌석 의자가 푹신하고, 앞 뒤 간격이 넓어서 편하게 앉을 수 있다. 그런데 가끔 뒤에서 툭툭 치는 경우가 있다. 보통 남자들이 이렇다. 구두발로 앞자석을 찬다. 영화를 관람할 때 최대한 편한 자세로 보기 위해 등받이에 등을 붙이고 앉아 집중하고 있는데, 10분 간격으로 찬다. 다리가 얼마나 길길래 그러는 건지, 아니면 몸집이 얼마나 거대해서 좌석이 넘치는 건지. 전혀 영화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마치 영화 종료시간을 알리는 알람소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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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자 둘이 오면 이런 경우가 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둘이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본다. 주변 사람이라곤 안중에도 없다. 장면 장면에 대해 둘이 토론하고, 연구하고, 반응한다. 순간 순간 영화의 장면에 몰입되어서 감탄사나 비명 따위라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저거봐, 저거봐, 내 저럴줄 알았어"
"저 미친X 왜 사람을 죽이고 난리야"
"뭐라고? 뭐라고? 방금 저 사람이 뭐라고 했어?"
이따위 대화를 영화 상영시간 내내 나누고 있다. 그럴꺼면 둘이서 DVD방에 가서 조용히 보던지. 왜 영화관에서 와서 둘이 대화를 나누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웬만하면 이런 비매너들은 영화관에서 안 봤으면 좋겠다. 재수없게 이런 사람들 근처에서 앉아 영화를 보게 되는 날엔 이런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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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관에서 팝콘과 음료수는 먹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가끔보면 극장에서 먹으면 안 될 것같은 음식물을 들고와 먹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냄새가 많이 나는 오징어와 쥐포이다. 먹는 사람은 모른다. 그 냄새가 얼마나 심한지. 극장 주변 상가에서도 판매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워낙 자주 그래서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됐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심한건 바로 햄버거이다. 가~끔 보면 있다. 세트로 사와서 음료는 좌석 옆에 올려놓고,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으면서 관람하는 사람들. 그 사람 주위에 앉아서 영화보는건 고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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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즘은 영화보는 도중에 핸드폰 벨이 울리는 경우는 드물다. 다들 매너모드로 해놓거나 종료 후에 영화를 관람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도때도 없이 문자를 주고 받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다. 액션 영화이거나 좀 밝은 영화이면 그 문자 주고 받는 순간을 1~2분 정도야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극도의 긴장된 상태나 감동적인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핸드폰을 꺼내서 문자를 한손으로 300타 치고 있으면 김샌다. 한번만 보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주고 받는다. 깜깜한 영화관에서 핸드폰 조명을 통해 자신이 주목받으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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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즘은 영화관 좌석 의자가 푹신하고, 앞 뒤 간격이 넓어서 편하게 앉을 수 있다. 그런데 가끔 뒤에서 툭툭 치는 경우가 있다. 보통 남자들이 이렇다. 구두발로 앞자석을 찬다. 영화를 관람할 때 최대한 편한 자세로 보기 위해 등받이에 등을 붙이고 앉아 집중하고 있는데, 10분 간격으로 찬다. 다리가 얼마나 길길래 그러는 건지, 아니면 몸집이 얼마나 거대해서 좌석이 넘치는 건지. 전혀 영화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마치 영화 종료시간을 알리는 알람소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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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자 둘이 오면 이런 경우가 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둘이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본다. 주변 사람이라곤 안중에도 없다. 장면 장면에 대해 둘이 토론하고, 연구하고, 반응한다. 순간 순간 영화의 장면에 몰입되어서 감탄사나 비명 따위라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저거봐, 저거봐, 내 저럴줄 알았어"
"저 미친X 왜 사람을 죽이고 난리야"
"뭐라고? 뭐라고? 방금 저 사람이 뭐라고 했어?"
이따위 대화를 영화 상영시간 내내 나누고 있다. 그럴꺼면 둘이서 DVD방에 가서 조용히 보던지. 왜 영화관에서 와서 둘이 대화를 나누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웬만하면 이런 비매너들은 영화관에서 안 봤으면 좋겠다. 재수없게 이런 사람들 근처에서 앉아 영화를 보게 되는 날엔 이런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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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루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던 블랙번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루니를 대신해 테베즈와 사하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이 둘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 사하는 맨유의 공격 옵션 중 가장 제공권이 좋은 선수로, 비록 루니와 테베즈에 밀려 선발 출장은 못하고 있지만, 없어서는 안될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유리 몸만 아니었다면 EPL 어느 팀에 가도 밀리지 않을 선수이다.

첫골은 긱스가 올린 코너킥을 호날두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만들어 냈다. 호날두가 다소 뒤에서 헤딩했는데도 골키퍼는 손을 쓸수가 없었다. 위치 선정이 탁월했다. 수비가 번쩍 뛰어 올라 막아보려 했지만, 오히려 머리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추가골은 끌려가던 블랙번이 공격적으로 나서려는 순간 허를 찌른 역습을 통해서 나왔다. 맨유 특유의 역습 찬스에서 나오는 공격수 3명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테베즈가 치고 달리다가 오른발 아웃프론트로 호날두에게 패스하는 모습은 왜 테베즈를 웨스트햄에서 데려왔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물론 블랙번도 무기력하게 무너지진 않았다. 전반엔 골대를 맞추는 좋은 슈팅도 있었다. 하지만 반 데 사르의 선방에 어쩔 수가 없었다. 게다가 후반 직후 데이비드 던이 퇴장 당하는 바람에 수적으로도 밀리면서 맨유에 완전히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그마나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 만으로도 다행이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한경기 덜 치룬 아스날을 제치고 잠시나마 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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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루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던 블랙번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루니를 대신해 테베즈와 사하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이 둘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 사하는 맨유의 공격 옵션 중 가장 제공권이 좋은 선수로, 비록 루니와 테베즈에 밀려 선발 출장은 못하고 있지만, 없어서는 안될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유리 몸만 아니었다면 EPL 어느 팀에 가도 밀리지 않을 선수이다.

첫골은 긱스가 올린 코너킥을 호날두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만들어 냈다. 호날두가 다소 뒤에서 헤딩했는데도 골키퍼는 손을 쓸수가 없었다. 위치 선정이 탁월했다. 수비가 번쩍 뛰어 올라 막아보려 했지만, 오히려 머리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추가골은 끌려가던 블랙번이 공격적으로 나서려는 순간 허를 찌른 역습을 통해서 나왔다. 맨유 특유의 역습 찬스에서 나오는 공격수 3명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테베즈가 치고 달리다가 오른발 아웃프론트로 호날두에게 패스하는 모습은 왜 테베즈를 웨스트햄에서 데려왔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물론 블랙번도 무기력하게 무너지진 않았다. 전반엔 골대를 맞추는 좋은 슈팅도 있었다. 하지만 반 데 사르의 선방에 어쩔 수가 없었다. 게다가 후반 직후 데이비드 던이 퇴장 당하는 바람에 수적으로도 밀리면서 맨유에 완전히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그마나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 만으로도 다행이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한경기 덜 치룬 아스날을 제치고 잠시나마 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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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팬 사망사고로 인한 경기 취소에 이어서 아틀란타-AC밀란의 경기도 취소되었다. 바로 관중 난동으로 인해서다. 경기 시작 7분여 만에 관중들이 홍염을 던지고, 경기장 유리를 부시고 들어오려고 해 바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인터밀란-라치오 경기는 연기되었는데 이 경기는 왜 하냔 식으로 난동 피웠다는 얘기도 있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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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취소된 상황 ⓒ KBSnSports 방송 캡쳐


작년 챔피언스리그의 밀란더비에서도 관중이 푹죽을 던지는 사건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러면 난감하다. 세리아A에서 자꾸 나쁜일이 생기는 것 같다. 아무튼 앞의 두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KBSnSports에선 우디네세-피오렌티나 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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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팬 사망사고로 인한 경기 취소에 이어서 아틀란타-AC밀란의 경기도 취소되었다. 바로 관중 난동으로 인해서다. 경기 시작 7분여 만에 관중들이 홍염을 던지고, 경기장 유리를 부시고 들어오려고 해 바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인터밀란-라치오 경기는 연기되었는데 이 경기는 왜 하냔 식으로 난동 피웠다는 얘기도 있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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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취소된 상황 ⓒ KBSnSports 방송 캡쳐


작년 챔피언스리그의 밀란더비에서도 관중이 푹죽을 던지는 사건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러면 난감하다. 세리아A에서 자꾸 나쁜일이 생기는 것 같다. 아무튼 앞의 두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KBSnSports에선 우디네세-피오렌티나 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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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라치오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유는 라치오 팬의 사망으로 인해서다. 일단 인터밀란 팬들과는 상관없다. 경기장 근처 자동차 정비소에서 유벤투스 팬과 라치오 팬들이 중돌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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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자키 가브리엘레 산드리(26)는 인터밀란-라치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가는 도중이었다. 그런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고, 그 과정에서 경찰의 오발탄으로 인해 사망하고 만 것이다. 아무튼 이 라치오 팬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는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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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라치오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유는 라치오 팬의 사망으로 인해서다. 일단 인터밀란 팬들과는 상관없다. 경기장 근처 자동차 정비소에서 유벤투스 팬과 라치오 팬들이 중돌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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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자키 가브리엘레 산드리(26)는 인터밀란-라치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가는 도중이었다. 그런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고, 그 과정에서 경찰의 오발탄으로 인해 사망하고 만 것이다. 아무튼 이 라치오 팬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는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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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나경은이 입은 옷이 커플룩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 둘만의 커플룩은 더더욱 말이다. wesc라는 스웨덴 브랜드로 원래 노홍철이 즐겨입는 옷이다. 아무래도 <무한도전> 식구들이 공동구매를 했거나 노홍철이 주변 연예인이랑 스텝들에게 단체로 선물한 것 같다.

<무한도전> 대체 에너지 특집에 매니저, 코디들이랑 자전거를 탈 때 장면이다. 노홍철 코디가 나경은이 입었던 옷과 똑같은걸 입고 있다. 색상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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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철의 코디도 입고 있다 ⓒ MBC <무한도전> 캡쳐


이전에도 <무한도전>에 노홍철이 색상만 다른 후드티를 입고 나온 적이 있다. 아무래도 이 브랜드 매니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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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에 입고 출연한 노홍철 ⓒ MBC <무한도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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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나경은이 입은 옷이 커플룩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 둘만의 커플룩은 더더욱 말이다. wesc라는 스웨덴 브랜드로 원래 노홍철이 즐겨입는 옷이다. 아무래도 <무한도전> 식구들이 공동구매를 했거나 노홍철이 주변 연예인이랑 스텝들에게 단체로 선물한 것 같다.

<무한도전> 대체 에너지 특집에 매니저, 코디들이랑 자전거를 탈 때 장면이다. 노홍철 코디가 나경은이 입었던 옷과 똑같은걸 입고 있다. 색상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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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철의 코디도 입고 있다 ⓒ MBC <무한도전> 캡쳐


이전에도 <무한도전>에 노홍철이 색상만 다른 후드티를 입고 나온 적이 있다. 아무래도 이 브랜드 매니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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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에 입고 출연한 노홍철 ⓒ MBC <무한도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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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빼빼로 데이'는 이제 '발렌타인 데이'나 '화이트 데이'만큼 연인들 사이에선 모르고 지나치면 안되는 날이 되었다. TV에서도 11월11일 다가옴에 따라 '빼빼로 데이'을 재인식 시키는 광고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 날은 한 제과업체가 단순히 11월11일에 1이 4번 연속적으로 들어간 것이 자기회사의 제품과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상품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빼빼로 데이를 만들어 버렸다.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를...이런 넘쳐나는 'XX 데이'의 기원도 모른채, 연인들 사이에선 모르고 지나치면 원망스런 소리를 듣기 일쑤다. '발렌타인 데이'의 기원에 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얘기가 로마의 성발렌타인(St. Valentine)의 처형 날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다. 당시 황제 클라디우스 2세는 젊은 청년들을 군대로 보내기 위해 '금혼령'을 내렸고, 예외로 자신의 허락이 있을 때에만 젊은이들이 결혼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발런타인 사제가 황제 몰래 젊은 남녀를 결혼시켰고, 결국 이 사실이 들통나 그는 269년 2월 14일 처형당했다.


특히 처형을 당하기 전 간수의 딸에게 "love from Valentine"이라는 편지를 남겼는데, 이는 '발렌타인 데이'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풍습의 기원이 되었다. 암튼 발렌타인 신부를 기리기 위해 2월 14일 성 발렌타인 축일로 정해졌고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선물을 주고받았다. 그런데 성 발렌타인 축일이 지금처럼 여자가 남자에게 초컬릿을 주는 날처럼 인식되게 된 것은 일본 초콜릿 회사의 상술 때문이다.


3월14일, '화이트 데이'는 서양에는 없고, 동양에만 있는 날이다. 일본에서 '발렌타인 데이' 상술로 큰돈을 번 일본의 제과회사 모리나가에서 "2월 14일에 초콜릿으로 받은 사랑을 3월 14일에 머쉬멜로우로 보답하라" 는 내용의 TV광고를 했다. 원래 화이트 데이의 이름은 '머쉬멜로우 데이'였는데, 머쉬멜로우가 하얀색인데 착안해서 '화이트 데이'라고 바꿔부르기 시작했다.


혹시 11월8일, '브라 데이'를 아는가? 11이 브라끈, 8이 브라컵을 닮았다는 데 착안해 2004년 란제리업체 르페가 국내에 도입된지 4년째이다. 부부나 연인들끼리 평소 하기 힘든 속옷 선물을 자연스럽게 나누라는 속옷업체의 '속보이는 상술'이다. 업체들이 자기회사의 제품을 더 효과적으로 쉽게 팔기 위해 '사랑의 심리'를 악용한 상업적 전략에 휩쓸려 'XX 데이'라고 의무감에 사로잡혀 선물을 주고받는건 의미없는 일이다. 뻔한 상술에 알면서 당하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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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자연발화 (Spontaneous human combustion, SHC)는 인체 내부의 화학반응으로 생긴 열에 의해서 신체에 불이 붙는 과정을 말한다. 어느 누구도 자연발화를 목격하지 못했지만, 몇몇 죽은 시체들은 조사자와 이야기꾼들에 의해서 자연발화 때문이라고 지목되었다.

로버트·프랜시스·베일리의 케이스

1967년 9월13일 , 런던 남부의 란베스로 향하는 사람들이, 대로 가의 빈 집 가운데가 돌연 밝게 빛나는 것을 목격했다. 아직 어두운 오전 5시19분의 일이다. 그리고 5분후, 연락을 받은 소방대가 도착. 곧바로 현장에 돌입했지만, 그 집안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대략 기묘한 광경이었다. 그들이 방 안에서 목격한 것은, 계단에 가로놓인채, 불타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구급대는 곧 바로 소화기를 분사해, 간신히 진화에 성공했다. 그리고 주위를 바라본 소방대는 곧바로 현장의 부자연스러운 상황을 깨달았다. 가구나, 벽, 그리고 불탄 남성이 착용하고 있던 속옷조차도, 모두, 화재의 피해를 받지 않은 것이다. 그것은 마치 불에 탄 사람만이 스스로 발화해 사망한 것 같은 상황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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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인물은 로버트·프랜시스·베일리라고 하는 이름의 알콜 중독자로, 사건이 있던 빈 집에 침입해 생활하고 있었다고 했다. 사건 당시, 소방대를 인솔한 존·스테이시는 사건을 되돌아 보고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건물에 돌입했을 때, 베일리는 웅크리고 앉는 것 같은 모습으로 계단 위에 가로놓여 있었습니다. 베일리의 복부에는 길이 대략 10cm의 홈이 있어, 마치 램프와 같이, 푸른 불길이 거기로부터 번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체내로부터 발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일리의 신체 뿐만이 아니라, 베일리가 넘어져 있던 아래의 마루도 타고 있었습니다. 상당한 화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베일리의 시체를 검시한 서스톤씨는 최초의 검시 보고서에서 그 사인을 「가연성 물질 흡인에 의한 질식사」라고 하였다. 그러나, 2번째의 검시 보고서에서는 「원인 불명」이라고 수정했다. 베일리가 사망한 장소는 가스나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빈 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중요한 포인트는 소방대가 현장에 달려들어 베일리의 신체를 발견할 때까지 대략5분간, 즉 베일리의 신체에서 분출하고 있던 불길은 밖에 있던 사람들이 볼 수 있을만큼 밝은 빛을 발하고 있었다고 하는 일이다.

진·르시르·사핀의 케이스

1982년 9월, 영국은 에드몬 톤 거주의 정신병 환자 진·사핀(61)은 부엌의 윈저 -체어에 앉아 있는 한중간에 돌연 발화했다. 그 날, 그녀는 부엌의 의자에 앉아있었고 그 근처에는 그녀의 부친이 앉아 있었다. 부친의 말에 의하면, 「시야에 섬광이 보였다」다음순간. 진의 손, 그리고 머리 부분이 시퍼런 불길에 싸이고 있었던 것이다.

부친의 이야기로는, 그 때, 진은 결코 비명도 움직임도 없었고, 다만 불타는 손을 무릎 위에 놓은 채로 가만히 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부친은 곧 바로 그녀를 부엌까지 끌어와, 물을 끼얹어 불을 끄고, 곧바로 구급 대에 연락했던 것이다. 그 후 진을 병원까지 수송한 구급대원에 의하면, 그녀가 입고있던 가디건의 일부가 녹은 것을 제외하고, 그녀가 앉아 있던 의자나 가구는 모두 불탄 흔적이 없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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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병원에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 진은 의식을 되찾은 것처럼 보였지만, 말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리고 신체의 의복에 덮이지 않았던 부분 - 얼굴, 양손, 그리고 복부(그녀는 발화시, 양손을 배부분에서 끼고 있었다.)에 3도 화상을 입어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입원 8일 후, 그녀는 혼수 상태에 빠져, 고인이 되었다.

헬렌·콘웨이의 케이스

1964년에 발생한 헬렌·콘웨이의 발화 사건은 BBC방송의 특별프로 「인체 발화 현상 (Spontaneous Human Combustion)」에 대해, 그러한 일련의 현상의 존재를 부정하는 반증으로서 다루어진 유명한 사건이다. 1964년 11월8일, 미 펜실바니아주 어퍼 더비 지구에서 발견된 그녀의 사체는, 그 후, 회의론자들에 의한 인체 발화 현상 부정의 최대의 쟁점이 된다. BBC의 프로그램에서는, 우선 사건 현장을 최초로 목격한 소방대장의 폴·하가트리의 인터뷰로부터 시작되어 었다.

폴은 그런데 「그녀의 죽음은 인체 발화 현상과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콘웨이는 화재에 의한 사망 원인이 분명하다. 그녀가 불에 타 숨지기 직전에, 그녀의 손자가 그녀에게 성냥갑을 건네주었던 것이다.」라고 끝맺었다. 확실히 그녀의 방에는 담배에 의해 불탄 자국이 발견되었으며 이러한 배경으로부터 콘웨이의 케이스는 단순한 담배가 원인인 발화 사고이다라는 형태로 결론 지을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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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있는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건 당시, 맨 먼저에 현장에 당도해 콘웨이가 탄 사진을 촬영한 로버트·메스린(그는 이 때, 현지 거주의 자원봉사 소방 대원으로서 현장에 도착)에 의하면, 콘웨이의 손자가 성냥갑을 건내고, 발화, 소방대가 도착, 이라고 하는 이 일련의 프로세스는 아무리 길게 봐도 20분간, 실제로는 6분간으로 발생한 사건이다 라고 증언 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 사건이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그 시간입니다. 인체가 불타려면 너무도 짧은 순간입니다.」그렇게 메스린이 말하는 대로, 콘웨이의 손자가 성냥을 건내고 그녀와 마지막 대화를 주고 받았던 것이 오전 8시42분, 그리고 그 손자가 소방대를 불렀던 것이 3분후,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사체를 확인했던 것이 오전8시48분이다. 즉, 사건은 6분간의 사이에 일어난 것이 된다. 겨우 6분간으로, 담배 정도의 불이, 인체를 모두 다 태우는 것일까.

프로그램은 이 사건을 담배에 의한 발화라고 결론 내리고, 「로우소크화 효과」라고 하는 설(사람의 의복이 로우소크의 등심, 인체의 지방이 로우소크의 로우의 역할을 완수해, 지속적으로 불탄다고 하는 설)을 들어, 인체 발화를 부정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행해진 실험은, 인체가 모두 불타기까지 대략 7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결과를 얻었던 것이며 이것은, 모순이다.

세계 각지에서 실제로 일어난 불가사의한 화재 사고를 가지고, 인체 발화 현상이 존재한다고 단언하는 일은 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몇개의 사건에는 공통된 포인트가 있다. 그것은, 1. 발화장소가 불명한 일, 2. 단시간의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것, 3. 연소가 적은 것(불타는 것은 인체와 직접 접하고 있던 일부만), 4. 뼈까지가 불타는 굉장한 화력, 이라고 하는 점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인체 발화 현상의 설명으로서는 인체 대전설(정신 집중에 의해 어느 일정한 전압이 체내에 생긴다고 하는 설, 그리고 실제로 금속이 신체에 붙는 이른바 인간 자석 등도 이것으로 설명이 되는 경우가 있다), 전자파설(공중에 대량으로 방출된 전자가 어떠한 원인으로 인체에 발화한다고 하는 설), 레이 라인설(랠리·아놀드가 주창하는, 인체 발화 현상은 지구상이 있는 선상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 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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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부도시 코르도바에서 멀지 않은 벨메저란 마을에서 있어났던 일이다. 1971년 8월 23일 Maria Gomez Pereira는 이상한 사건을 접하게 된다.

부엌 핑크색 타일 바닥에 사람의 얼굴의 그림이 나타난 것이다. 슬프고 괴로운 듯한 얼굴이었다. 이 그림은 어떤 물감이나 페인트로 그려진 것이 아니었다. 가족들은 문질러 지우려고 하자 두 눈이 점점 커지면서 얼굴은 더욱 슬픈 빛을 띠어서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불길한 가족들은 6일 후 부엌 바닥을 쪼개고 시멘트로 재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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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1주일뒤, 다른 얼굴이 같은 지점에서 나타났다. 다시 가족들은 형상을 파괴하기를 원했으나, 마을 시장이 이를 중재했고, 사건은 단순히 마을의 일로만 그치지 않고 급기야 당국의 개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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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내비치는 부엌 바닥을 도려내고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었다. 그 자리는 원래 과거에 묘지인 것으로 알려졌고, 그래서 무엇이 그런 현상을 발생시키고 있는지 발견하기를 희망하며 부엌 바닥을 발굴했다.

9피트를 파내려가자, 사람의 유해가 발견되었다. 적절한 장례식을 치르고, 새로운 바닥이 설치되었다. 2주일 후, 사람의 또다른 얼굴이 나타났다. 그리고 2주일 후 여자의 얼굴이 9-15개의 아주 작은 얼굴에 둘러싸였다.

이때까지, 이 미스터리한 진행은 많은 구경꾼들을 끌어들였다. 몇몇은 그들 앞에서 그 얼굴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얼굴들의 표정이나 의미에 대해선 의견이 제각각이었다. 때때로 이 형상은 나타났다가 한날에 사라지고, 다른 몇몇은 더 오래 지속되기도 했다. 그 방에서 녹음이 이루어졌고, 테이프를 되감아 재생했을 때, 그들에게 속삭임과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부엌 바닥은 여러번 뜯겼지만, 복구할 때마다 그 얼굴은 돌아왔다. 그 형상을 세제로 마구 문질렀으나, 그 눈이 커졌고 표정의 변화도 생기긴 했지만 그림은 살아남았다. 시간이 경과하자 얼굴은 나이를 먹는 것처럼 보였다. 화학자는 그 시멘트의 샘플을 검사했다. 그러나 페인트나 물감의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 사건이 1972년까지 계속되었지만, 사진과 그밖의 명확한 증거의 부족으로, 과학적인 설명은 곧 단념했다. 그 논쟁은, 이것이 사기의 한 종류, (유령의) 출몰, 정신활동적(psychokinetic) 영향이든 아니든간에 (때때로, 얼굴의 표정은 집주인 Maria Gomez Pereira's의 기분에 의존해 변하곤 했다.) 해결되지 않았다.

원문: http://www.thecobrasnose.com/xxghost/belmez.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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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괴생명체는 무엇일까. 외국의 한 해변가에서 발견된 이것은 사람보다 더 큰 생명체로 정확한 정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옥토퍼스? 자이언트 크라켄? 대왕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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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해피투게더>에 나왔던 장면이고, 나경은은 서현진이 나왔던 <만원의 행복>에 나왔던 장면이다. 색상과 스타일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동일한 브랜드와 디자인의 커플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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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선탁하기 전에 종종 익스트림무비를 찾곤 한다. 이번 <세븐데이즈>에 대한 익스트림무비의 2가지 리뷰(http://extmovie.com/3814, http://extmovie.com/3834)는 평가가 썩 좋지 못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관에 들어섰다. 그런데 기대치가 낮았던 탓인지 나름 흥미롭게 관람했다. 시작부터 연신 흔들어대는 카메라 앵글은 어지러우면서도 영화를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고, 영화의 시작을 사건의 시작이 아닌 유지연(김윤진)의 감정이 극한에 치닫는 부분으로 설정함으로써 첫장면부터 몰입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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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단서와 증거들을 바탕으로 과거의 회상 장면을 일그러트린채 빠르게 현실과 교차해서 보여주는 장면이나 시작부터 영화 끝까지 내내 뛰어다니는 유지연과 등장인물들을 쫒아다는 흔들거리는 카메라는 마치 수사액션 영화를 연상케했다. 영화의 중요한 축이 되는 법정장면 역시 법정영화라 보기엔 힘이 약해보이고 큰 긴장감을 유지하긴 힘들었지만, 여러 장르 속의 한 부분으로 본다면 큰 무리없이 소화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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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몇가지 의문을 간직한 채 영화의 흐름을 따르게 된다. 1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은 살인용의자는 유죄일까? 무죄일까? 진짜 살인자는 누구일까? 유지연의 딸을 납치한 유괴범은 용의자와 어떤 관계일까? 여러가지 단서 속에 퍼즐을 맞춰나가는 방식이 아닌 피해자와 용의자를 중심으로 각각의 인물들을 추려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동적인 입장을 취하게 된다고 해서 답답한건 아니다. 앞서 말했듯 빠르게 진행되는 영화 전개를 그저 뒤쫒아가기만 해도 될 만큼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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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많은 인물의 등장으로 인해 얘기가 난잡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줄기 안에서 각각의 인물들의 사연들이나 인과관계가 잘 맞아들어가고, 행동에 따른 이유가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영화가 진행되고 마무리된다. 나쁘게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헐리우드식 범죄 스릴러를 짜집기 한 듯 하지만, 한국적 코드에 맞게 잘 버무려서 한국식으로 잘 포장해 낸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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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E
Barcelona (6' T. Henry, 43' L Messi) 2 - 0 Rangers
Lyon (6', 37' H.B Arfa, 15' Kim Källström, 90' P. Juninho) 4 - 2 Stuttgart (16', 56' M. Gomez)

Group F
Manchester U. (31' G. Piqu, 37' C.A. Tevez, 76' W. Rooney, 88' C. Ronaldo) 4 - 0 Dynamo Kyiv
Sporting Lisbon (22', 64' Liedson) 2 - 2 AS Roma (4' M. Cassetti, 89' A. Polga (o.g.))

Group G
Fenerbahce (28' D. Marcellis (o.g.), 30' S. Semih) 2 - 0 PSV Eindhoven
Inter Milan (32', 75' Z. Ibrahimovic, 34', 67' E. Cambiasso) 4 - 2 CSKA Moscow (23' Jo, 31' V. Love)

Group H
Slavia Prague 0 - 0 Arsenal
Steaua Bucuresti 0 - 2 Sevilla (25', 65' Ren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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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디나모 키예프 원정 경기에서도 4대2로 이겼기 때문에, 올드 트래포드의 경기에서도 큰 문제는 없어 보엿다. 오히려 얼마나 많은 득점이 나올지가 더 관심사였다. 역시 예상대로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보이며, 무수히 많은 슈팅 속에 4대0 대승을 만들어 냈다. 디나모 키예프는 이미 4패로 조 최하위였기에 잃은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의외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맨유에 압도되고 있었다.

특히 '양민킬러' 호날두는 뛰어난 개인를 바타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덩날아 나니도 신이 났는지 좋은 모셥을 보여줬다. 전반 호날두가 프리킥 찬스에서 차 올린 볼이 헤딩 경합 과정에서 피케 쪽으로 흘렀고, 피케는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첫골을 뽑아 냈다. 그리고 곧바로 테베즈가 개인 돌파에 이어 루니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어니 깔끔한 마루리 슈팅으로 순식간에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맨유는 나니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루니가 인사이드 슈팅으로 밀어 넣었고, 번번히 슈팅 찬스를 놓쳤던 호날두도 에브라의 패스에 이은 개인 돌파로 골을 만들어 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4대0이 되었다. 디나모 키예프한테도 몇번의 골 찬스가 오긴 했지만, 쿠스착의 선방에 무산되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에브라였다.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루니, 테베즈, 호나두만 마크하기도 벅찬 수비진을 더 곤욕스럽게 만들었다. 사하는 계속되는 교체 투입이 안습이었다. 유리몸만 아니면 괜찮은 선수인데 말이다. 같은 조의 스포르팅과 AS로마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맨유는 16강을 확정지었다. 웬만해선 챔스에 박지성을 안 내보니는 퍼거슨인지라, 이럴 때 박지성이 있었다면 남은 예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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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무한도전>은 '대체 에너지 특집'이다. 요즘 식상했는데, 나름 신선한 주제이고, 예고편에 나왔던 모습들이 기대를 갖게 하기 충분했다. 그런데 예고에 나왔던 한 장면을 보니, 일본TV 프로그램 <디노아라시>를 떠올리게 했다. 바로 자전거를 이용해 헤어 드라이기의 사용이 가능한지를 실험해보는 것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아이템 자체가 동일하다.



물론, 다음주 예고만 보고 표절이라고 하는 것엔 무리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여태 <무한도전>은 교묘하게 일본 쇼프로그램을 조금씩 카피해 왔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여태까지 제기된 의혹만 해도 여러가지가 있다.

월드컵 특집에 나왔던 물공차기 게임, SS501과 함께 했던 브레이크 고장난 자전거 타기, 골목에서 갑자기 뛰쳐 아노는 사람들 보고 100m 질주하기, 효도르 특집에 나온 뺨 때리는 기계, 김수로 나왔을 때 했던 역몰카.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더 있다.


이러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김태호 PD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얘기를 했다.
"솔직히 국내 프로그램도 볼 시간이 없는데 일본 프로그램을 언제 보겠냐"
"우리들 정말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제발 좀 내버려두셨으면 좋겠다. 쓸데 없는 부분들로 인해 우리들의 사기를 안 꺾어주셨으면 한다”

차라리 <라인업>처럼 대놓고 표절하면 욕이라도 하겠지만, 이렇게 교묘하게 카피하니 대놓고 비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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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기는 못 봤지만 승자전에서 vs윤종민(저그)과의 경기에서 약간 무기력하게 무난하게 패배하는 모습에 실망하긴 했지만, 1경기도 불꽃으로 멋지게 승리했기에 최종결정전에서 마지막을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지 하는 기대를 했다. 하지만... 역시 후반 운영이 자신이 없었는지, 초반전략을 걸었다. 전진 배럭에 이은 벙커링.

하지만 행운의 여신이 변길섭에서 미소를 짓는걸까, 손찬웅도 전진 게이트를 시도하면서 양 다 컨트롤 실수 하나가 경기 승패를 좌우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되었다. 마린이 3~4기 모이자 본진의 SCV를 모조리 끌고 손찬웅의 진영으로 왔고, 손찬웅도 눈치채고, 질럿을 회군하면서, 벙커를 지으려는 SCV와 마린들을 향해 프로브도 나가서 싸웠다.

하지만 벙커는 지어지고 손찬웅의 방어는 여기서 끝나는 듯 했다. 마침내 넥서스도 깨졌다. 완전 변길섭의 승리로 끝난 거였다. 본진의 커맨드센터를 띄워서 벙커가 있는 손찬웅의 본진으로 옮겨서 새살림 차리면 되는거였다. 그런데 SCV를 회군하는 변길섭. 의아했다. 게이트를 찾아 부셔서 엘리시키겠다는 의미였을까? 아니면 본진에 벙커짓고 본진에서 팩토리 올리겠단 의미였을가? 아무튼 본진으로 돌아온 SCV는 질럿에 쫒겨 아무런 힘을 못쓰고 다시 벙커가 있는 손찬웅 본진으로 돌아갔고 커맨드도 손찬웅 본진으로 옮기고 있었다. 배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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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변길섭 ⓒ 온게임넷 <스타리그> 캡쳐


벙커만 잘 지키면 이기는 상황이였다. 마침내 배럭도 내려 앉고, 커맨드 내려 앉았다. 그런데 너무 방심한 탓일까? 벙커를 감싸고 있던 모든 SVC를 미네랄에 붙이는 순간 손찬웅이 프로브와 질럿을 벙커에 붙어서 깨버렸다. 뒤늦게 SCV들이 뛰쳐나갔지만 늦었고, 벙커는 깨졌고, 마린들도 다 죽었다. 결국 다시 배럭과 커맨드를 띄워야 했고, 서로 쫒고 쫒기는 일꾼들과 병력들.

결국 심판이 PPP를 쳐서 무승부로 인한 재경기를 요구했으나 변길섭은 아쉬운지 경기를 계속 하고자 했다. 남은 SCV는 4기. 서로 치료해가면서 손찬웅의 눈을 피해 미네랄을 채취해 커맨드에 옮겼고, 배럭도 몰래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마린을 뽑으려는 듯 했다. 하지만 의도가 발각되고 미네랄을 채취하지 못하게 하는 손찬웅의 질럿과 프로브들. 무리하게 프로브를 잡으려다가 질럿에게 SCV가 3기나 죽으면서 원래 의도는 희박해지고 결국 재경기.

진짜 벙커링만 준비해온걸까?! 또다시 전진 배럭을 건설하는 변길섭. 손찬웅은 미리 배럭을 발견하고 질럿을 준비하며 대비했다. 벙커링이 막힐 것 같으니 아카데미까지 올리면서 마린,메딕,파이어뱃으로 들어갈려고 했지만 질럿이 많아진 손찬웅은 손쉽게 막았고, 결국 드라군까지 충원되면서 병력을 다 밀어내고 승리했다.

아무리 아쉬워도 시청자나 팬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기억되어야 하지 않겠는가...아쉬웠어도 자기가 판단 실수한거 인정하고 바로 재경기 들어가서 멋지게 승부봤어야지. 너무 막장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은퇴경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은퇴한건 아니지만 사실상 KTF에서 방출되었기 때문에 방송경기로 더이상 볼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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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란에 알맞게 선택하면 된다.
[우편번호]란에 주소에 맞는 우편번호를 적는다.

주의) [도시]와 [시/도]가 중복되어도 상관없으니 빈칸이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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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서울 AA구 DD동 CC아파트 111동 222호' 를 작성하면 위 그림과 같다.

[전화번호] 국가코드와 지역번호를 포함한 전화번호를 작성한다. (지역번호 맨 앞자리 0은 제외)
예) 국가코드: 82 지역번 - 서울: 02 -> 2 부산: 051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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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애드센스에 도움이 될만한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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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시야 이치>는 꽤 오래 전에 봤던 일본 만화이다. 완전한 19금 만화이기에 정식발매는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될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장면 장면의 묘사도 그렇지만, 전체적인 내용 자체가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결국 어둠의 경로로만 구해서 볼 수 밖에 없는 형편이지만, 고어물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류의 혐오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추이다. 총 10권인가, 1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 좀 봤다는 사람들이 알 만한 <호문쿨루스>의 작가 야마모토 히데오가 <호문쿨루스> 이전에 그린 작품이다.


일단 내용부터 상당히 독특하다. 여기서 독특하다는 것은 변태적이고 폭력적이란 것을 말하는데, 여러 만화에서 볼 수 있는 변태적인, 그리고 폭력적인 수사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주인공 '이치'의 정신세계와 행각들이 이전에 접할 수 없었던 그런 수준에 범접해 있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봤던지라, 정확히 내용들을 기억해 내긴 힘들지만, 자신의 트라우마를 폭력과 살인으로 정당화하면서, 성적 욕구까지 배설해내는 내용들이 전체를 관통한다.


그리고 일본에선 만화가 흥행하는 경우 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고로시야 이치>의 경우도 그렇다. 제목은 <이치 더 킬러>이다. 영화는 그다지 재밌다기 보단, 만화를 어떻게 영화로 그려냈을까 하는 궁금증에 집중해 본 경우였다. 역시나 원작보다 나은 영화는 없다고, 그다지 만족스런 결과는 아니었다. 게다가 영화의 경우 주인공 '이치'보다 두목 '카키하라'에게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이치'의 심리 상태를 어떻게 그려낼까 하는 궁금증을 하나도 해소되지 못했다. 그저 '카키하라'를 연기한 아사노 타다노부의 카리스마만 돋보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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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스날과 리버풀 경기에 또 다른 빅경기 아스날과 맨유의 경기였다. 리그 1위 맨유와 리그 2위 아스날이 경기로, 맨유는 리그 연승 중이었으며, 아스날은 홈경기 연승 중이었다. 게다가 리그 최다 득점 팀과 최소 실점 팀간의 경기이기도 했다. 아스날은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잆이 나왔다. 맨유도 호날두와 긱스를 양 윙에 배치하고, 중앙엔 안데르손과 하그리브스를 배치하며, 최상의 전력으로 나왔다.

▲ 양 팀 선발 라인업 ⓒ MBC ESPN 방송 캡쳐


경기는 두팀의 극명한 컬러대로 아스날은 숏패스 위주로 중앙을 장악하면서 공격을 풀어갔고, 맨유는 빠른 역습을 위주로 공간을 활용해 나갔다. 홈팀답게 경기를 주도한 것은 아스날이었다. 이번 시즌들어 날카로워진 아데바요르의 존재감 때문인지, 맨유 수비들은 아데바요르를 마크하는데 있어 수월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파브레가스도 중원에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플레이로 아스날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나마 하그리브스가 밀착 마크하면서 공격을 차단해줬고, 수비들의 분전 속에서 아스날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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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은 애매한 오프사이드 판정 ⓒ MBC ESPN 방송 캡쳐


하지만 맨유의 주된 공격 루트인 호날두는 번번히 클리쉬에 막혀 전혀 힘을 못 썼다. 제대로 된 돌파를 한번도 시도하지 못할 만큼 꽁꽁 묶여 있었다. 그러나 확실히 물이 오른 호날두라 그런지 경정력만큼은 돋보였다.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이름 값을 톡톡히 했다. 전반이 다 흘러간 시검에서 브라운이 올라오면서 호날두에게 볼을 연결했고, 다시 호날두는 낮고 빠르게 연결한 루니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에 루니는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들어간 줄 알았는데, 리플레이로 확인한 결과 갈라스의 몸에 맞고 들어간 골이었다. 아무튼 막판 갈라스 덕분에 맨유가 선방하면서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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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의 땅볼 크로스가 갈라스에 맞는 장면 ⓒ MBC ESPN 방송 캡쳐


후반의 경기 양상도 전반과 비슷했다. 아스날은 계속해서 공격했지만, 골을 쉽게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아스날의 에이스가 된 파브레가스가 어려운 시점에 골을 만들어 냈다. 사이드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데바요르가 낚아채기 위해 쇄도했고, 반 데 사르는 그것을 막기 위해 뛰쳐 나갔다. 반 데 사르가 볼을 쳐내자, 사냐가 끝까지 따라가 볼을 중앙으로 연결했고, 반 데 사르가 골문으로 돌아가기도 전에 중앙에 있던 파브레가스가 골을 뽑아냈다.

동점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더 과열될 줄 알았는데, 맨유의 공격은 더 무뎌져만 갔다. 아스날은 볼을 잡으면, 빠르게 패스하면서 공간을 찾아 들어갔고, 계속해서 전진하며 맨유 진영으로 압박했다. 빠르고 간결한 패스 속에 놀라운 키핑 능력을 보여주며, 서서히 볼 점유율도 높여갔다. 맨유는 그저 아스날 선수들의 패스 실수를 엿보고 있다가 뺏은 즉시 전방으로 연결해는 공격 형태를 취했다. 하지만 호날두와 긱스의 돌파가 통하지 않는 시점에서 그러한 공격은 너무나 무기력했다.

이에 퍼거슨은 테베즈를 빼고 사하를 넣었다. 그리고 곧이어 추가골이 나왔다. 왼쪽 사이드 혼전 상황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에브라에게 기가막힌 킬패스가 이어졌고, 에브라는 볼을 잡아 중앙에 있는 호날두에게 패스했고, 호날두는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장 분위기는 거의 맨유의 승리로 굳어지고 있었다. 남은 시간은 볼만 돌려서 맨유의 승리는 당연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스날의 저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90분이 다 지난 뒤 3분의 추가타임에 아스날의 골이 터졌다. 그 주인공은 갈라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공격과 수비 모두를 지나 뒤쪽에 있던 월콧에게 왔고, 월콧이 시도한 슈팅은 반대편의 갈라스에게 연결됐다. 갈라스는 앞선 선제골의 실수를 만회라도 하듯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볼은 반 데 사르의 가슴을 튕겼나갔지만, 이미 볼은 골대 안으로 들어가 골이 선언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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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스의 슛을 골대 안에서 막는 반 데 사르 ⓒ MBC ESPN 방송 캡쳐


아쉬운 점이라면 경기 마지막이 되니 심판이 전혀 휘슬지 않고 경기를 가열시켰단 점이다. 이미 경기를 끝났다고 생각한 것일까? 아무튼 최선을 다해 뛰었던 양 팀 선수의 파이팅에 힘빠지는 판정이었다. 결과는 2대2로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번 시즌 아스날의 경기 장악력을 확인할 수 있던 경기였다. 그리고 두팀의 모든 연승 기록이 깨져버린 경기이기도 했다.

그리고 진짜 아쉬웠던 것은 espn의 해설이었다. 이번에도 이상윤 해설이 맡았다. 이런 빅경기에 이상윤 해설이라니, 예전에 좋았던 espn 해설진을 다 어디로 갔기에. 맨유의 포백 얘기를 하면서 에인세 얘기를 꺼내질 않나, 선발로 뛴 에브라를 보고 교체로 들어와 제몫을 하고 있다고 하질 않나. 아무튼 이상윤 해설은 경기 내용에 못 미치는 해설로써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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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생활을 하는 천재작가 윌리엄 포레스터(숀 코너리)의 집에 자말 윌러스(로브 브라운)이 잠입했다가 가방을 놓고 나오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자말의 가방에 있던 많은 노트의 글들을 보고 포레스터는 자말의 재능을 알게 된다. 이런 포레스터의 도움으로 자말은 농구 장학생으로 스카우트되고 명문 사립고교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된다. 처음에 자말은 포레스터가 천재작가인지 모르다가 뒤늦게 포레스터임을 알게 되고, 그들만의 비밀이 생기면서 그들의 관계는 더 친밀해져 간다. 포레스터는 자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다시금 깨우치게 되고, 자말은 포레스터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펼쳐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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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딩 포레스터>는 우연히 케이블에서 보게 된 영화로, <굿 윌 헌팅>의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작품이다. 마치 <굿 윌 헌팅>을 봤을 때와 비슷한 훈훈함을 느껴지는 영화이다. 당연히 논핀셕인줄 알고 '윌리엄 포레스터'를 메모해 놨었는데, 픽션이었다. 살짝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 아닐 수 없지만, 그만큼 포레스터도 그렇고, 자말도 그렇고 인간적인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캐릭터이다. 나이와 인종과 신분을 뛰어넘은 우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그리고 유일한 여학생으로 안나 파킨은 너무 예뻤다.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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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국현 후보에 대한 지지 의견이 많고, 나름 호감이 있던터라 MBC <100분 토론>을 처음으로 봤다. 정동영 후보는 보지도 않았고, 이명박 후보는 워낙 이슈가 많이 되어서 하이라이트 영상만 훑어봤었다. 원래 <100분 토론>의 후보검증이 그런 식으로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1 대 다수'의 싸움으로 보였다.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권교수는 <100분 토론>을 처음 보는 내가 봐도 "저 사람 왜 저러나?" 싶을 정도였다. 토론을 하자는 건지 무작정 떼를 쓰는건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유일한 박사를 존경하면 그 사람처럼 기부하라는고 국민 앞에 약속을 강요하다니... 게다가 지지율이 안 오르면 후보 사퇴하라고 했던가? 물론 강력한 공격이 들어갈 수록 그 후보에 대해 시청자와 국민들을 더 잘 알게 될 것이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감정적인 발언만 하니 전문패널이 왜 있나 싶을 정도였다. 오히려 그런 발언으로 인해 문국현 후보가 어떤 인물인지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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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100분 토론>을 보고 난 후의 문국현 후보에 대한 생각은 "글쎄..."이다. 특히 정책 단일화와 인물 단일화를 얘기 할 때 마치 자기가 유리하게 흘러가면(지지율이 자기가 더 높으면) 인물 단일화를 하고, 다른 사람이 높으면 (현재 지지율이 상황이 계속되면) 인물 단일화는 없다는 의견은 꽤나 기회주의적인 발언같다.

1%에서 9%까지 오른 자신감때문인지 모두가 자신들과 함께 하게 되어있다는 얘기를 반복했고, 약간은 이상적인 공약을 너무 얘기하니, 과연 실현가능한 얘기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선에 대한 나의 관심이 이제 시작이다.

이명박 후보가 0점, 정동영 후보가 10점 이라면 문국현 후보는 50점에서 40점으로 내려간 상태이다.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에 출마하느냐, BBK사건의 김경준이 귀국을 하느냐에 따라 대선의 향방이 많이 바뀌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문국현 후보에 마음이 쏠려있는 건 사실이다. 앞으로 이런 토론이나 공약, 정책들을 토대로 관심있게 살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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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무릎팍 도사>에 나와 이런 말을 했다.

정치인이 공인이거든요.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잖아요
연예인은 광대지. 사랑 안해주면 끝이고...사랑 해주면 좋고...
연예인에게 가장 공인의 잣대를 들이대고
정치인은 너무 연예인 같아요.

사전적 의미로 볼 때 연예인은 공인이 아닌 것이 맞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공인의 의미를 사전적 의미에 국한시켜야 되는지 아니면 넓은 의미로 확장시켜 적용시켜야 되는지에 대해선 이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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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의 사전적 정의 ⓒ 엠파스 사전 캡쳐


하지만 연예인이 공인이든 아니든 큰 상관이 없다. 성시경이 자기 입으로 말했다. '연예인은 사랑 안해주면 끝이고...사랑 해주면 좋고...' 이게 연예인이 모범이 되어야 하고 할 이유이다. 즉,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으로 밥 벌어 먹는 사람이다. 우리는 톱 연예인을 '스타(Star)' 부른다. 그런 연예인이 잘못을 저지르면 비난받고, 바른 일을 하면 칭찬을 받는 것 어찌보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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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성시경 ⓒ MBC <황금어장> 캡쳐


또 미디어를 통한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으로 볼 때 정치인보단 연예인의 힘이 더 크다. 그렇기에 이런 연예인들이 범법행위를 하면 더 크게 비난 받는 것이다. 범법행위를 한 연예인들이 죄값을 치루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 다시 나온다면 이를 보는 청소년들 또한 범법행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이다. 한 예로 정준하의 탈세혐의에 대한 기사 밑에 "세금 좀 안낸거 가지고 왜 그러냐", "왜 정준하한테만 그러냐, 다른 사람들도 다 조사해봐라" 이런류의 댓글이 꽤 많이 달려있었다.

사실 연예인들에게 써야 할 미움을 정치인에게 써야 하는 것 맞다. 우리나라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 한 예로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를 보면 10% 안밖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연예인들에게 쏠려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만큼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과 기대치가 높다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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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법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성시경 ⓒ MBC <황금어장> 캡쳐


한가지 더, 유승준에 대한 예를 든건 적절치 못한 것 같다. '아동강간범도 살고, 살인마도 사는데 유승준이 왜 입국을 못하냐...'라고 말했다. 아동강간법과 살인마는 법적 처벌을 받는다. (물론 우리나라 법이 X같아서 형량은 적지만...) 그리고 유승준도 병역기피 행위로 국내 병역법을 어겼다. 위법이다. 만약 외국인이 안되었다면 법적 처벌을 받고 국내에서 살면 된다. 하지만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외국인이 되었다. 즉, 아동강간법과 살인마가 국내에 산다고 유승준이 살 수 있는게 아니다. 그리고 다른 외국인 처럼 같은 법을 적용하라는데, 다른 외국인과 유승준은 엄연히 다르다. 그런데 왜 같은 법을 적용시켜야 하나?

심지어 입국규제로만은 소극적 제재라고 유승준을 병역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시민단체도 있었다. 아마 성시경이 잘 모르고 예를 든 것 같다. 유승준이 왜 입국금지 조치를 당했는지 경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때는 2001년8월 유승준이 대구에서 징병검사를 받는다. 허리를 핑계로 유승준은 내심 면제를 바랬으나 9월1일 공익요원으로 최정판정이 난다. 11월 15일을 시작으로 공익근무를 하게 되어 있었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위에선 “시민권을 획득하든지, 신검을 다시 받으라”는 강권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것은 내가 군에 가서 또 무언가 할역할을 만드셨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가수로 계속 무대에 서는 이유도그때문이다. [기사원문]

그리고 10월20일에 '가사'를 이유로 3개월 연기하면서 2002년 2월14일 전까지 가수활동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1월에 공연을 이유로 출국했던 유승준이 1월18일 미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기사가 난다. 그의 입국일은 2월2일. 하지만 그 전에 입국금지를 받으면서 바로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병무청은 지난달 29일 법무부 출입국관리국 입국심사과에 “병역의무대상자인 유승준씨가 공연 목적으로 출국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은 국내 병역법을 악용한 고의적인 병역의무 회피”라며 “국내에서 영리활동을 해서는 안되며 만약 이를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협조요청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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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관계자는 “유승준의 경우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에 대해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는 출입국관리법 제11조 8항을 적용할 수 있다”고 법적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병무청이 이런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낸 것은 처음이다.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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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증후군이란 어떤 병입니까? 신장염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신증후군이란 심한 단백뇨가 발생하고 혈중 단백질 특히 알부민이 감소하며 그로인해 전신 부종이 나타나는 임상 현상을 말합니다. 단백뇨로 인해 소변이 탁하며, 눈 주위 등의 얼굴 부위나 양쪽 다리에 부종이 나타나 눌러도 쑥 들어가서 안 나옵니다. 일부 신장염 즉, 사구체신염(사구체질환)에 걸린 환자들에게서 이러한 신증후군 소견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 여고생입니다. 얼굴이 붓고 혈압이 높습니다. 도와주세요.

정상인도 얼굴이 푸석푸석하게 보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부종은 다리와 발등이 부어 꾹 누르면 들어가서 나오지 않습니다. 원인은 신장이나 심장, 간이 나쁘거나 핏속의 단백질이 떨어지는 질환들입니다. 그 밖에 여성에게 특별한 질환이 없이 특발성으로 부종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장에서는 급성 신장염, 급성 및 말기 신부전, 신증후군에서 부종을 볼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이 있으면 대부분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간단한 소변과 피 검사로 신장염 등의 유무를 먼저 조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3. 신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여러 가지 사구체질환들이 그 원인으로 대표적으로 미세변화 신질환, 막성 신증, 국소성(초점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 IgA신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막성 신증은 주로 40대 이상의 성인에서, 나머지는 10~30대 젊은 연령에서잘 나타납니다. 그 밖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약물, 종양, 전신질환, 임신중독증 등이 원인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감염 바이러스에 의한 사구체신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약물 중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가 신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령의 막성 신증 환자들의 약 10%에서 암이 발견됩니다. 또한 20~30대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과 당뇨병 발병 10년 이후에 나타나는 방뇨병성 신증이 있습니다.

4. 신증후군은 어떻게 발생합니까?

사구체의 모세혈관벽의 투과 정도가 비정상으로 높아져서 정상적으로는 여과 배출되지 않는 단백질들이 과량으로 새어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모세혈관벽의 비정상화는 면역 물질이 침착하거나 이상 물질들이 분비되어 염증이 오거나 또는 당뇨병에서처럼 모세혈관벽이 두꺼워지고 손상이 나타나 발생합니다.

5. 신증후군에서 단백뇨의 양은 얼마나 됩니까?

정상인은 하루 150mg 미만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그러나 신증후군 환자들에서는 1일 3~3.5g 이상 배설됩니다. 그중 알부민만 주로 투과시키는 소위 선택적 단백뇨는 미세변화 신증후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구체 질환 대부분에서는 큰 단백질도 투과시키는 비선택적 단백뇨가 관찰됩니다.

6. 신증후군에서 부종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심한 단백뇨(알부민뇨)의 결과로 혈액 속 알부민이 3.0g/dl 미만으로 감소되기 때문에 혈관 안으로부터 밖의 간질조직으로 물이 이동하여 조직압력이 낮은 부위에 부종이 발생됩니다. 또한 일차적으로 또는 초래된 혈액량의 감소 때문에 이를 보상하기 위해 호르몬들이 분비되어 신장에서의 물과 소금의 재흡수가 증가하고 더욱 부종을 조장하게 됩니다.

7. 신증후군 또는 사구체질환들의 진단은 어떻게 내려지나요?

진단은 소변 및 혈액 생화학 검사, 혈청 검사, 신생검 등으로 내려집니다. 소변검사상 혈뇨와 단백뇨 유무를 알아보고 단백뇨의 양을 24시간 소면 수집으로 검사합니다. 혈액 생화학 검사상 크레아티닌(신기능 반영)과 콜레스테롤이나 알부민 등의 수치를 조사합니다. 혈청 검사상 사구체질환의 가능한 원인인 B형 간염과 C형 간염, 홍반성 낭창 등의 표식자들이나 혈청 보체 수치 등을 조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생검으로 정확한 진단명을 얻으면 그 질환의 예후를 추정할 수 있으며 치료법이 정해집니다.

8. 신증후군의 임상 결과는 어떤가요?

지금까지의 데이터들에 의해 각 사구체 질환들의 경과와 앞으로의 예후가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미세변화 신질환은 증후군이 반복 재발하지만 원칙적으로 만성 신기능 저하는 일어나지 않는 질환입니다. 나머지 신증후군의 원인인 사구체질환들은 만성 질환으로서 일부 저절로 회복될 수 있지만 대부분 치료 없이는 지속적 단백뇨를 보이다가 10~20년에 걸쳐서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합니다. 아래 기술되는 악화요인들이 있으면 더욱 빨리 진행됩니다.

9. 미세변화 신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요?

미세변화 신증후군은 조직 검사상 전자현미경 변화이외에는 거의 정상인 질환입니다. 신증후군이 심하게 발생하는 반면 장기적인 예후는 우수합니다. 자연 회복되는 비율이 약 30%로 높으며 적절한 면역치료로 반응이 우수하고 반복 재발이 가능하나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단지 소수에서 치료로 인한 감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0. 신조직검사로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담당의가 완치도 힘들고 신증후군 중에서도 안 좋은 병이라고 하더군요. 단백뇨가 나오고 혈압이 140/90mmHg 정도인 것 이외에는 부종이나 신기능 감소 등의 다른 소견은 없습니다. 이 질환이 완치될 확률과 치료법을 알고 싶습니다.

원인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등의 연역억제제를 부작용을 주의하면서 4개월 이상 투여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이로써 단백뇨를 완전히 제거(관해)하면 예후는 좋아서 정상인과 비슷합니다. 또한 혈압을 더 철저히 조절하시고 단백뇨를 줄이는 약제와 식이요법을 추가하세요. 단백뇨를 부분적으로라도 감소시키면 신기능 저하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단백뇨가 지속되면 10년에 50%에서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1. 제가 결혼할 사람이 막성 신증이란 신장질환을 앓고 있답니다. 일 년간 투약 받은 후 단백뇨가 없어져서 지금은 약물 치료를 안하는 상태입니다. 정기적인 검사 이외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군요. 이 병이 완치가 가능한 병인가요? 말기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나요?

막성 신증은 비교적 예후가 괜찮은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자연 관해가 20~40%까지 일어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약물치료로 예후가 좋아서 신기능을 잘 유지합니다. 이 분은 예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정기적 검사를 받으면서 결과 관찰하세요.

12. 29세 남자 회사원입니다. 얼마 전 회사에서 시행한 정기검진에서 단백뇨(+4)가 나왔다며 신장질환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저의 아버님은 만성 신부전을 앓고 계십니다.

단백뇨가 심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만 24시간 단백뇨를 정량검사해서 정확히 알아보십시오. 단백뇨의 정도가 예후와 관계가 깊습니다. 또한 사구체신염의 종류에 따라 앞으로의 예후가 다릅니다. 신장 전문의와 상의하여 조직검사 등을 받으십시오. 신장염의 극히 일부에서 유전성이 있습니다.

13. 신증후군 환자들 중 어떤 환자들이 신기능이 악화되고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나요? 악화 요인들이 무엇인가요?

먼저 심한 단백뇨가 있으면서 면역 치료에 계속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예후가 안 좋습니다. 단백뇨는 그 양과 기간이 중요하여 일례로 막성 신증에 단백뇨가 1일 8g이상이면서 6개월 이상 지속되면 5.8년 후 66% 환자들에서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신기능 저하가 일찍부터 나타난 환자들은 예후가 안 좋습니다. 그 밖에 고혈압이 있거나 남자, 고령, 신조직 검사상 경화증이나 섬유화증 등의 조직 변화가 심한 경우 등이 예후가 좋지 않아서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예후가 비교적 좋으며 대부분 장기적인 기초 약물 치료나 정기적 검사만으로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14. 신증후군을 치료 안하면 어떤 합병증이 오나요?

먼저 단백뇨에 의한 소실로 단백질 영양결핍증이 옵니다. 또한 특징적인 응고항진으로 인해 몸의 정맥 또는 동맥이 찌꺼기로 막히는 혈정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신장 정맥의 혈전증이 잘 일어나며 증상은 옆구리 통증과 육안적 혈뇨, 신장 비대 등이 나타납니다. 그밖에 젊은 사람인데도 뇌혈관이 막히는 뇌졸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급성 신부전이 나타나고, 철분이나 아연 등의 필수 광물질이 결핍되거나, 비타민 D의 결핍 등이 일어납니다. 특히 면역 이상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되어 감염에 잘 걸립니다. 신증후군이 장기화되면 동맥경화증이 발병합니다. 무엇보다도 단백뇨가 심한 상태가 지속되면 미세변화 신질환을 빼고도 만성 신부전으로의 진행 위험이 높습니다.

15. 신증후군의 원인 치료는 가능한지요?

원인인 사구체질환의 치료로는 대부분 면역기전이 작동하므로 스테로이드 제재와 세포 독성 약제, 사이크로스포린 등의 면역 억제제 투여를 기본으로 하는데 약제 선정이나 치료기간, 투여 방법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세변화 신질환에서는 2개월간의 고용량 투여 후 점차 감량하는 스테로이드 요법을 주 치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면역 억제제의 과량 충격 요법이나 혈장 대체요법, 과량의 면역글로불린투여, 항혈소판 제제 등의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대단위 임상 실험으로 입증된 약재들을 사용합니다. 또한 면역 매개물질의 길항제나 억제제 등의 새 약제가 시험되고 있습니다.

16. 신증후군의 부종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부종이 경미하면 소금 섭취 제한만으로 충분하지만 부종이 심해지면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적절한 양의 이뇨제 특히, 강력한 퓨로세마이드(라식스)와 같은 이뇨제들을 복용합니다. 이 때 전해질 이상이나 탈수 여부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혈액 속의 알부민 수치를 회복시키면 이뇨 효과가 잘 일어나므로 심한 부종시 일시적인 알부민 주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17. 기타 일반적인 신증후군 증상의 치료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단백뇨는 혈중 단백의 감소뿐만 아니라 신장 질환의 진행에 관여하는 악화 요인이므로 그 양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원인 치료 외에도 저단백 식이요법과 엔지오텐신 차단제(ACE억제제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투여가 추천되고 있습니다. 단백 섭취량을 1일 체중 Kg 당 0.6~1.0g으로 줄입니다. 엔지오텐신 차단제는 단백뇨를 줄임은 물론 고혈압을 낮추고 신장 경화증으로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중요한 약제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등이 높아지므로 육류 기름을 삼가고 심하면 지질 강하제를 투여합니다. 또한 고혈압이 잘 동반되며 이로 인해 신장 경화증이 가속화되므로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여 혈압을 125/75mmHg 이하로 철저히 조절해야 합니다. 그 중 역시 엔지오텐신 차단제들이 가장 효과가 우수합니다.

18. 신증후군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의할 사항은 무엇이 있나요?

신장에 독성이 있는 진통제나 항생제, 일부 한약제, 과학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민간요법 약재 등을 남용하여 신기능을 악화시키는 예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를 피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신기능이 저하되고 고혈압이 동반된 환자에서는 임신이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흡연이 신기능 저하를 가속화 시키고 동맥경화증의 합병증을 높이므로 금연을 해야 합니다. 과음이 아닌 1~2잔의 음주 특히 포도주 등은 해롭지 않습니다. 운동에 제한은 없습니다.

19. 신증후군의 예방법은 있나요?

신증후군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일부 환자들에서 B형 바이러스 간염의 예방접종 및 목감기의 예방이나 적절한 항생제 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나요?

20. 신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조기 발견이 중요하여 치료로 신질환의 진행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소변이 뿌옇게 탁하든지 양측 다리에 손가락으로 꾹 눌러서 들어가는 부종이 나타나면 신증후군 등의 부종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는지 조기에 검사를 해야 합니다. 정기적 검사와 혈압 측정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간단한 소변 검사로 쉽게 그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표1) 신증후군의 증상
1. 심한 단백뇨 1일 3.5g 이상
2. 전신 부종
3. 혈액 지방질 증가

표2) 신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 사구체질환
1. 미세변환 신질환
2. 국소성(초점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
3. 막성 신증
4. IgA 신증
5. 낭창성 신염
6. 당뇨병성 신증

표3) 신증후군의 치료
1. 원인 사구체 질환의 면역 치료
2. 부종 조절
3. 단백뇨 감소 치료
4. 고지혈증 치료
5. 고혈압 치료
6. 기타 신증후군 합병증 예방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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