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를 설치한 블로그 중에 트래픽 폭탄을 싫어하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몇 달간의 애드센스 단가 추이를 지켜볼 때 블로거뉴스로 인한 트래픽은 좋아할 만한 일이 아니란걸 느끼게 되었다. 말 그대로 일시적으로 고 수익을 안겨줄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방해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일시적은 고 수익은 '나중에 받을 수익'을 미리 받았다는 의미 정도로 해석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며칠 간 블로거뉴스 베스트글에 오르면서 방문자가 평소보다 3~4개 되었다. 당연히 클릭율도 그 만큼 증가되었다. 하지만 총 수입은 그대로이다. 즉, 단가가 하락한 것이다.

8월16일 여러가지 문제로 블로거뉴스에 배드유저로 등록되었었다. 그리고 10월8일에 다시 블로거뉴스에 글을 송고할 수 있었다. 송고한 글을 통한 유입이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4만여명까지였다.

그 중 천명이상의 유입만을 따져보면 다음과 같다.

2007/10/10 - 이영자 공중파 복귀는 사실상 실패 9180명
2007/10/22 - 이회창 대선출마선언 사실일까? 2285명
2007/10/30 - 교사가 '엎드려 뻗쳐'도 못시켜? 43611명
2007/11/07 - 무한도전 또 표절인가? 18952명
2007/11/12 - 영화관에서 사라져야 할 비매너들 27770명
2007/11/12 - 유럽축구중계 전성시대 2463명

간단하게 8월16일부터의 단가추이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첫번째 빨간선은 블로거뉴스로 송고가 가능한 시점이고, 두번째 빨간선은 가장 많은 유입이 있었던 2007/10/30 - 교사가 '엎드려 뻗쳐'도 못시켜?이고, 세번째 빨간선은 2007/11/07 - 무한도전 또 표절인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전에도 트래픽에 따라 단가가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평균적으로 봤을 때 0.3~0.4 정도는 유지되었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급격히 단가가 하락되어 클릭당 0.05$도 안되는 실정이다. 모든 원인이 블로거뉴스를 통한 유입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다른 애드센서들이 말을 비추어 볼 때 무시할 수만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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