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PD수첩을 상대로 정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상 고소 고발 절차에 들어가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미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명예가 땅에 떨어졌건만 아직도 남아 있는 명예가 있을지 모를 일이다.
어쨌든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지난번 PD수첩 방송은 촛불집회의 발화점이 되었다. 내용은 기본에 KBS에서 했던 방송 내용과 진배없었고, 이미 인터넷을 찾아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내용의 수준이었지만, 파급력은 달랐다.
그렇기에 이번주 내용도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정부측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외통수를 들고 나올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 내용은 기존 방송 후 2주간에 있었던 내용들에 대한 정리에 가까웠다.
월령 30개월이 왜 중요하며, 우리 정부는 어떠한 기준에 의해 협상을 했는데, 그 기준이 번역 오해에 의한 삽질이었고, 정부측이 맹신하는 OIE가 권고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었다. 추가로 미국의 검역 수준과 일본의 검역 수준을 비교해 보여주었다.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그간 실상을 모르던 국민들을 위해 절묘한 편집이 눈에 돋보였다. 각 사안에 대한 정부측 발언을 내보낸 후 그 사안의 모순점을 보여주는 형태는 매우 훌룡했다. 매일 매일 터져나왔던 여러 사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단편적으로 이슈들을 일괄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기대된다. 지난번 PD수첩 방송 후의 파급력을. 지난 청문회에서 나왔던 정부측의 어이없는 변명들과 100분토론에 나왔던 이선영 주부의 인터뷰, 그리고 강화된 사료조치에 대한 미국측 발표를 오해한 내용들. 국민들이 분노하기에 충분하고, 분노해야만 하는 내용들이다.
아직까지도 촛불집회의 배후새력이 좌파 빨갱이들이며, 학생들은 선동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정부는 국민들의 이런 분노를 보고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 그리고 자사 식당엔 미국산 쇠고기는 안 쓴다고 공지 내걸어 놓고,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 찌라시 언론지도 반성해야 한다. 이번 방송 역시 쇠고기 협상의 새로운 발화점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어쨌든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지난번 PD수첩 방송은 촛불집회의 발화점이 되었다. 내용은 기본에 KBS에서 했던 방송 내용과 진배없었고, 이미 인터넷을 찾아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내용의 수준이었지만, 파급력은 달랐다.
그렇기에 이번주 내용도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정부측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외통수를 들고 나올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 내용은 기존 방송 후 2주간에 있었던 내용들에 대한 정리에 가까웠다.
월령 30개월이 왜 중요하며, 우리 정부는 어떠한 기준에 의해 협상을 했는데, 그 기준이 번역 오해에 의한 삽질이었고, 정부측이 맹신하는 OIE가 권고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었다. 추가로 미국의 검역 수준과 일본의 검역 수준을 비교해 보여주었다.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그간 실상을 모르던 국민들을 위해 절묘한 편집이 눈에 돋보였다. 각 사안에 대한 정부측 발언을 내보낸 후 그 사안의 모순점을 보여주는 형태는 매우 훌룡했다. 매일 매일 터져나왔던 여러 사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단편적으로 이슈들을 일괄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기대된다. 지난번 PD수첩 방송 후의 파급력을. 지난 청문회에서 나왔던 정부측의 어이없는 변명들과 100분토론에 나왔던 이선영 주부의 인터뷰, 그리고 강화된 사료조치에 대한 미국측 발표를 오해한 내용들. 국민들이 분노하기에 충분하고, 분노해야만 하는 내용들이다.
아직까지도 촛불집회의 배후새력이 좌파 빨갱이들이며, 학생들은 선동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정부는 국민들의 이런 분노를 보고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 그리고 자사 식당엔 미국산 쇠고기는 안 쓴다고 공지 내걸어 놓고,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 찌라시 언론지도 반성해야 한다. 이번 방송 역시 쇠고기 협상의 새로운 발화점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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