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의 노래 '오빠만 믿어'의 "오빠~ 한번 믿~어봐~"라는 구절처럼 한국년이 미국오빠 말만 믿고 협상해줬다가 제대로 당했다. 간이고 쓸게고 다 빼준 멍청한 한국년을 보면 불쌍하단 생각보단 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미국오빠의 일방적 간음이 아니다. 알아서 아랫도리를 벗어재끼는 한국년의 행동에 미국오빠도 적지 않게 당황했으라고 본다.
사실 미국이 대놓고 속였는지, 아니면 미국한테 잘 보일려고 모든걸 맡겼다가 당했는지 아직은 모른다. 당한 놈들이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겠는가. 이러나 저러나 쪽 팔려서 말도 못할 상황인건 마찬가지다.
한국 정부는 2005년도에 입법 예고했던 강화된 사료강화조치를 그대로 공포할 것이란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 때 입안 예고안은 광우병 등이 의심되어 식용 검사에 합격하지 못한 소의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뇌와 척수를 제거해야 동물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포한 미국관보를 보면, 30개월 미만의 소는 검사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뇌와 척수를 제거하지 않고 모든 부위를 동물사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지난번 입안예고안보다 오히려 더 후퇴한 상태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30개월 이상 소에서 광우병위험물질(SRM)이 있을 수 있는 뇌와 척수를 제거하고, 30개월 미만도 도축검사에 합격하지 못한 소는 돼지 사료용 등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광우병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가 뒤늦게 "30개월 미만 소의 뇌와 척수는 SRM이 아니기 때문에 동물 사료로 쓴다고 해서 교차 위험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불과 며칠 사이에 말이 180도 바뀐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전히 오해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해석 상의 오해, 커뮤니케이션 상의 오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이러한 오해가 다 해소될런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 못하는 상황이다. 당사자들 조차도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조마조마할 심정일 테니 말이다.
문제는 그 다음의 태도에 있다. 이런 졸속협상을 두고도 재협상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당하고도, 당할걸 알면서도 무슨 생각인지 끝까지 (미국)오빠 한번 믿어보겠다는 심산이다. 미국을 향한 이 죽일놈의 믿음은 어디까지 향할 것인지 멍청함이 두렵다. 한국정부에 있어 미국을 향한 믿음, 소망, 사랑 중 최우선은 바로 믿음이다. 빌어먹을.
사실 미국이 대놓고 속였는지, 아니면 미국한테 잘 보일려고 모든걸 맡겼다가 당했는지 아직은 모른다. 당한 놈들이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겠는가. 이러나 저러나 쪽 팔려서 말도 못할 상황인건 마찬가지다.
▲ 정부도 오락가락하는 설명 내용 ⓒ 한계레 홈페이지
한국 정부는 2005년도에 입법 예고했던 강화된 사료강화조치를 그대로 공포할 것이란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 때 입안 예고안은 광우병 등이 의심되어 식용 검사에 합격하지 못한 소의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뇌와 척수를 제거해야 동물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포한 미국관보를 보면, 30개월 미만의 소는 검사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뇌와 척수를 제거하지 않고 모든 부위를 동물사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지난번 입안예고안보다 오히려 더 후퇴한 상태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30개월 이상 소에서 광우병위험물질(SRM)이 있을 수 있는 뇌와 척수를 제거하고, 30개월 미만도 도축검사에 합격하지 못한 소는 돼지 사료용 등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광우병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가 뒤늦게 "30개월 미만 소의 뇌와 척수는 SRM이 아니기 때문에 동물 사료로 쓴다고 해서 교차 위험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불과 며칠 사이에 말이 180도 바뀐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전히 오해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해석 상의 오해, 커뮤니케이션 상의 오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이러한 오해가 다 해소될런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 못하는 상황이다. 당사자들 조차도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조마조마할 심정일 테니 말이다.
문제는 그 다음의 태도에 있다. 이런 졸속협상을 두고도 재협상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당하고도, 당할걸 알면서도 무슨 생각인지 끝까지 (미국)오빠 한번 믿어보겠다는 심산이다. 미국을 향한 이 죽일놈의 믿음은 어디까지 향할 것인지 멍청함이 두렵다. 한국정부에 있어 미국을 향한 믿음, 소망, 사랑 중 최우선은 바로 믿음이다.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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