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있었던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은 그야말로 졸전 중에 졸전이었다. 물론 해외파 선수들의 피로나 적응도에 따른 컨디션 문제도 있었고, K리거와의 호흡 문제도 있었고, 경기장 상황도 그리 여의치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해외파를 모두 불러들이고, K리거 중 최고만 뽑은 그야말로 알짜들인걸 감안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동아시아 대회에서의 1.5진급 선수들이 아니다. 한국의 국가대표 베스트 멤버였다. 그런데 경기력은 동아시아 대회만도 못했다. 게다가 무엇보다 짜증났던 것은 바로 박지성 의존도이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 전부터 그저 박지성 같은 선수가 한두명 더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
이건 크게 위험한 생각이다. 사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고 있긴 하지만 박지성은 해결사가 아니다. 경기를 결정 지을 만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니다. 호날두나 메시처럼 한 선수의 존재만으로 경기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그런 선수가 아니다. 그저 남들보다 더 많이 뛰면서 남들보다 궂은 일을 더 많이 할 뿐이다.
그런데 경기 내내 볼은 박지성에게 집중되었다. 선수들 조차도 박지성이 무언가 해주길 바라는 눈치로 볼을 몰아주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그런 능력도 없었다. 당연한 결과이다.
그리고 허정무 감독은 경기 후에도 해외파가 제 몫을 못해줬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에서 감독이 한 일이라곤 고작 해외파 불러서 동아시아 대회 라인업에 추가한 것 뿐이다. 이건 FM유저들도 할 수 있는 일이다. 허정무 감독은 알아야 한다. 해외파는 대표팀의 일부일 뿐이고, 더이상 박지성이 능사는 아니란 것을 말이다.
동아시아 대회에서의 1.5진급 선수들이 아니다. 한국의 국가대표 베스트 멤버였다. 그런데 경기력은 동아시아 대회만도 못했다. 게다가 무엇보다 짜증났던 것은 바로 박지성 의존도이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 전부터 그저 박지성 같은 선수가 한두명 더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
이건 크게 위험한 생각이다. 사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고 있긴 하지만 박지성은 해결사가 아니다. 경기를 결정 지을 만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니다. 호날두나 메시처럼 한 선수의 존재만으로 경기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그런 선수가 아니다. 그저 남들보다 더 많이 뛰면서 남들보다 궂은 일을 더 많이 할 뿐이다.
그런데 경기 내내 볼은 박지성에게 집중되었다. 선수들 조차도 박지성이 무언가 해주길 바라는 눈치로 볼을 몰아주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그런 능력도 없었다. 당연한 결과이다.
그리고 허정무 감독은 경기 후에도 해외파가 제 몫을 못해줬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에서 감독이 한 일이라곤 고작 해외파 불러서 동아시아 대회 라인업에 추가한 것 뿐이다. 이건 FM유저들도 할 수 있는 일이다. 허정무 감독은 알아야 한다. 해외파는 대표팀의 일부일 뿐이고, 더이상 박지성이 능사는 아니란 것을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