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혈압조절
신장과 혈압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반드시 혈압을 120-80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약 복용이 우선이다. 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예 시작을 안한다는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약을 안 먹는다고 해서 혈압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계속 올라갈 위험이 있는 혈압을 잡아주기 위한 것이기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2. 저염식
한국 음식의 염분 사용량은 성인평균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의 1/3 수준으로 염분 사용량을 낮춰야 한다. 맵고 짠 음식은 신장에 부담을 가중시켜 악화를 진행시킨다.

3. 칼륨을 높은 음식
보통의 경우 칼륨 조절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복용하고 있는 약에 따라 칼륨 성분이 높은 음식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칼륨이 높은 음식은 건과류, 바나나, 오렌지 등이 있다.

3. 고단백 식사와 회
고단백 식단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곰국이라던지, 다량의 돼지고기, 닭고기의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가중시킨다. 적당한 량을 먹는 것이 좋으며, 기름에 튀긴 것보단 수육이나 백숙으로 해서 먹는 것이 좋다. 회도 여름철에 조심해서 먹는 것이 좋다.

4. 약 주의
신장약과 일반약이 상극인 경우가 종종 있다. 그걸 다 알지 못하니 약을 먹기 전 약사에게 충분히 상의를 한 후 복용하여야 한다. 어떤 약을 먹고 있는데 이 약을 먹어도 괜찮은지라고 물어보면 알려준다. 그리고 소염제는 꼭 피해야 한다. 감기에 걸리며 맞는 주사엔 소염제가 들어가 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면역체계가 약해진 상태이니 독감 예방주사는 매번 맞는 것이 좋다.

5. 규칙적인 검사
당장은 단백뇨가 없는 상태라도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에 항상 체크를 해야 한다. 병원에 정기적으로 가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 검사스틱을 구입해 체크를 하는 것도 좋다. 혈압 체크도 수시로 해야 한다.

도움말) 좋은삼정병원 신장내과 정은영 과장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