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AS로마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는 무려 40분이나 볼 수 있었다. 상황은 0대0 동점 상황이었다. 레알로썬 어떻게든 실점만 막고, 1골만 넣으면 원정 득점 우선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레알은 더 초조해 보였다. 이제 막 후반이 시작되어 충분히 시간이 있는데도 빨리 득점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이었는지 기본적인 패스마저도 번번히 로마 선수들에 뺏기고 말았다.
최근 기세가 좋았던 호비뉴도 전혀 돌파를 성공해 내지 못했으며, 반니, 슈나이더, 로벤, 라모스가 없는 상황에서 레알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그래도 레알인데, 거의 자멸하는 분위기였다. AS로마의 수비가 탄탄하기도 했지만, 거의 레알 혼자서 삽질하는 분위기였다. 결국 삽질 끝에 페페가 퇴장을 당하면서 레알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왼쪽 사이드 라인을 파고들던 부치니치의 유니폼을 페페가 잡아 채면서 경고가 주어졌고, 이미 한차례 경고를 받은 바 있던 페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런 수비진이 구멍 때문인지 곧바로 레알의 실점이 이어졌다. 수적으로 우위에 있던 AS로마는 토네토가 왼쪽 사이드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타데이가 깔끔하게 헤딩골로 연결하며 1대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정신 차린 레알도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호비뉴의 패스를 받은 라울이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단 것만 빼면. 하지만 골로 인정되면서 분위기를 레알이 가져가는 듯 했다. 10명이 뛰는 레알은 1명이 부족하단 사실도 잊은 채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했다. 어떻게 해서든 레알은 2대1을 만들어 연장으로 끌고 가야 했는데, 시간이 쫒기는 탓에 유연하고 부드러운 플레이가 전혀 나오지 못했다.
그러다 결국 AS로마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기에 이르른다. 프리킥 찬스에서 파누치가 올려준 볼을 부치니치가 몸을 던져 헤딩을 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미 이때 의욕을 상실한 레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게다가 10명으로 현재 스코어를 뒤집기엔 너무나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레알은 4년 연속으로 16강에 머물러야 했다.
최근 기세가 좋았던 호비뉴도 전혀 돌파를 성공해 내지 못했으며, 반니, 슈나이더, 로벤, 라모스가 없는 상황에서 레알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그래도 레알인데, 거의 자멸하는 분위기였다. AS로마의 수비가 탄탄하기도 했지만, 거의 레알 혼자서 삽질하는 분위기였다. 결국 삽질 끝에 페페가 퇴장을 당하면서 레알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왼쪽 사이드 라인을 파고들던 부치니치의 유니폼을 페페가 잡아 채면서 경고가 주어졌고, 이미 한차례 경고를 받은 바 있던 페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런 수비진이 구멍 때문인지 곧바로 레알의 실점이 이어졌다. 수적으로 우위에 있던 AS로마는 토네토가 왼쪽 사이드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타데이가 깔끔하게 헤딩골로 연결하며 1대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정신 차린 레알도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호비뉴의 패스를 받은 라울이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단 것만 빼면. 하지만 골로 인정되면서 분위기를 레알이 가져가는 듯 했다. 10명이 뛰는 레알은 1명이 부족하단 사실도 잊은 채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했다. 어떻게 해서든 레알은 2대1을 만들어 연장으로 끌고 가야 했는데, 시간이 쫒기는 탓에 유연하고 부드러운 플레이가 전혀 나오지 못했다.
그러다 결국 AS로마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기에 이르른다. 프리킥 찬스에서 파누치가 올려준 볼을 부치니치가 몸을 던져 헤딩을 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미 이때 의욕을 상실한 레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게다가 10명으로 현재 스코어를 뒤집기엔 너무나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레알은 4년 연속으로 16강에 머물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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