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레몬펜이 티스토리 플러그인이 아니었으면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약간은 삐닥한 시선에서 레몬펜을 사용해보고 리뷰를 작성하려 한다. 앞선 포스트에서 플러그인 활성화와 오픈아이디에 대선 업근했기에 그 부분은 넘어가도록 한다.
먼저,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운하 판다는 얘기처럼 댓글이 있는데 "레몬펜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일단, 레몬펜은 댓글과 달리 형광펜처럼 포스트 작성자가 강조할 부분을 표시할 수 있고, 읽는 사람도 궁금한 점이나 의견들을 형광펜 표시를 통해 표현 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댓글과 차별화 된다. 좀더 직관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레몬펜의 쪽지 기능은 댓글과 유사성이 많아서 크게 어필되지 못한다. 게다가 지극히 짧은 글이나 포인트가 없는 글에선 사용이 적을 것이고, 사진이나 카툰, 동영상 위주의 블로그에서도 사용 빈도가 낮을 것이라 예상된다. 그럼 레몬펜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삐딱하게 지적질 하고자 한다.
레몬펜은 블로그의 우측 하단에 자리하고 있다. 이 부분은 레몬펜의 존재를 모르는 사용자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블로그 자체를 최대한 방해하지 않고 자리하기에 대체로 만족스럽다.
그리고 앞부분을 클릭하면 스크롤바를 따라 상,하로 옮길 수 있다. 좌,우로는 불가능하다. 그다지 쓰임이 없다. 형광펜 효과를 낼 때 드래그하고 나면 쪽지 창이 뜨는데 그것보단 저부분을 한번 클릭한 다음 드래그를 하면 형광펜 처리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습관적으로 드래그해서 글을 읽는 사람도 꽤 많기 때문이다.
중앙 부분을 클릭하면 쪽지 창이 나온다. 형광펜 효과없이 포스트잇처럼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 위주의 포스트에선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래서 사진이나 동영상 위에도 잘 사용되는지 테스트 해 보았다.
쪽지를 써서 사진 위로 옮기면 쪽지 표시가 남겨진다. 플래시도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동영상(다음tv팟) 위에 쪽지를 남기기란 불가능하다. 쪽지창이 가려지고, 작성한 쪽지도 가려진다.
메뉴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굳이 한가지 꼽자면 '내 스크랩북'을 클릭하면 로그인한 오픈아이디 스크랩북이 나타나는 데 그 부분은 로그아웃 창과 함께 나타난다.
저 부분을 클릭하면 '로그아웃'과 자신의 '스크랙북 보기'가 있으니 메뉴에는 레몬펜이 설치된 블로그 스크랩북이 연결되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 부분을 클릭하면 포스트에 남겨놨던 쪽지들이 사라지면서 레몬펜 모양도 아래와 같이 변한다.
다시 클릭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다음으로 티스토리 플러그인으로 추가되면서 가능해진(?) 사이드바를 살펴보면 약간 심각한 문제가 나타난다.
먼저 사이드바는 상당히 깔끔하게 나온다. 자신의 블로그에 쪽지를 남긴 사람이 시간 순으로 나오고 'more'를 클릭하면 블로그 스크랩북으로 이동한다. 아이디를 클릭하면 해당 아이디 스크랩북으로 이동한다. 개인적으론 시간 부분은 블로그 댓글에서 표시하는 형식이 더 보기 좋을 것 같다.
문제는 바로 이 부분이다. 누가 댓글에 형광펜 표시를 해서 쪽지를 달아놨을까? 아니었다. 원래 레몬펜 쪽지가가 있는 곳은 "노홍철도 낳을 수 있다?"의 포스트 중 일부분인데 저렇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상대주소에 있었다. 쪽지를 남긴 뒤 '쪽지 주소 복사'를 보면 쪽지 주소가 상대주소로 되어 있다. 포스트가 추가되면 저 주소(http://badnom.com/?page=2)는 다른 포스트의 주소가 된다. 절대주소로 쪽지가 링크되어야 해결 될 문제 같다. 블로그 페이지를 넘겨 포스트를 보다가 레몬펜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문제 인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페이지 목록을 넘겨서 남기지 않아도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 원주소(http://badnom.com)로 들어오면 최종 포스트가 인덱스가 되면서 남겨진 쪽지의 주소가 저런 식으로 된다. 이 역시 포스트가 추가되면 해당 쪽지 링크를 클릭해도 이상한 곳으로 간다.
원래 쪽지가 있던 포스트가 밀리면서 Recent Entries에서 같은 단어를 찾아버렸다.
더 중요한 것은 원래 쪽지가 있어야 할 부분에 쪽지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 문제는 단지 사이드바때문이 아닌 쪽지 주소가 포스트의 상대 주소에 더해서 오는 오류같다.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블로그가 상당히 더러워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제 직접 쪽지를 작성해 보고 사용해 보았다.
쪽지에 따라 공개/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소통을 위한 쪽지인데 혼자 보기는 크게 사용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댓글처럼 블로그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쪽지를 처음 사용하면서 난감했던 것이 바로 확인버튼이 없다는 것이다. 확인 버튼이 없으니 쪽지 작성 후 엔티키만 눌러댔다.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확인 버튼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쪽지에 대한 덧글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덧글에 덧글까지도 달 수 있었다.
레몬펜 테스트 중 한분이 남기신 쪽지이다. 아무런 내용도 없다. 덧글은 달 수 있었다. 아무튼 아무런 내용도 없는 쪽지가 작성 가능한 것은 문제인 것 같다. 작성되지 않도록 방지되거나 몇분 후에 자동 삭제되도록 했으면 좋겠다.
물론 '전체 공개 철회'가 있기는 하지만 추후에 스팸 쪽지와 광고 쪽지로 문들여질 날이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다.
추가로 링크 관련 부분에도 형광펜 표시를 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았다. 분명 작성할 때는 이렇게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새로고침 해보니 형광펜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다. 물론 스크랩북에 쪽지는 남아 있다. 하지만 형광펜 표시가 나오지 않는다면 누가 쪽지를 남겼는지 알 수 없다.
마지막으로 레몬펜 사이트에서 스크랩북 관련 부분을 살펴 보았다.
오른쪽 상단에 블로그 모양으로 블로그 스크랩임을 표시해 주고 있다. 블로그 스크랩이기에 출처 표시는 불필요해 보이고, 포스트 제목과 나의 쪽지 공개 부분이 둘 다 레몬펜 쪽지 주소로 링크되어 있는데, 포스트 제목은 포스트 주소로 링크하고, 아래 부분만 쪽지 주소로 링크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아이디 스크랩북도 오른쪽 상단에 아이디가 나와 있다. 이 역시 포스트 제목과 나의 쪽지 공개의 링크를 다르게 구별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오른쪽 바의 '나에게 새로 달린 글'은 좋기는 한데 어느 글에 어떻게 달려있는 글인지 한눈에 안 들어 오지 않아 구별하기 힘들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왼쪽 메인화면으로 링크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가장 중요한 속도에 관한 부분은 눈으로 보여지는 수치가 없어서 확실히 뭐라 말을 못 하겠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파이어폭스에선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익스플로러에선 꽤 많은 차이가 느껴졌다. 그리고 동영상이 첨부된 포스트에선 상당 시간 지체되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큰 부분이다. 가뜩이나 많아진 사이드바와 위젯들로 인해 로딩 속도가 느려지는데 레몬펜 마저 일조한다면 블로거들은 레몬펜 사용을 꺼려할 것이다. 하지만 댓글과 차별화되는 쓰임이 있기에 속도 문제와 위에서 지적한 오류 부분들만 수정된다면 블로거들이 쉽게 외면하지는 않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레몬펜을 기대해 본다.
먼저,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운하 판다는 얘기처럼 댓글이 있는데 "레몬펜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일단, 레몬펜은 댓글과 달리 형광펜처럼 포스트 작성자가 강조할 부분을 표시할 수 있고, 읽는 사람도 궁금한 점이나 의견들을 형광펜 표시를 통해 표현 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댓글과 차별화 된다. 좀더 직관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레몬펜의 쪽지 기능은 댓글과 유사성이 많아서 크게 어필되지 못한다. 게다가 지극히 짧은 글이나 포인트가 없는 글에선 사용이 적을 것이고, 사진이나 카툰, 동영상 위주의 블로그에서도 사용 빈도가 낮을 것이라 예상된다. 그럼 레몬펜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삐딱하게 지적질 하고자 한다.
레몬펜은 블로그의 우측 하단에 자리하고 있다. 이 부분은 레몬펜의 존재를 모르는 사용자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블로그 자체를 최대한 방해하지 않고 자리하기에 대체로 만족스럽다.
그리고 앞부분을 클릭하면 스크롤바를 따라 상,하로 옮길 수 있다. 좌,우로는 불가능하다. 그다지 쓰임이 없다. 형광펜 효과를 낼 때 드래그하고 나면 쪽지 창이 뜨는데 그것보단 저부분을 한번 클릭한 다음 드래그를 하면 형광펜 처리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습관적으로 드래그해서 글을 읽는 사람도 꽤 많기 때문이다.
중앙 부분을 클릭하면 쪽지 창이 나온다. 형광펜 효과없이 포스트잇처럼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 위주의 포스트에선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래서 사진이나 동영상 위에도 잘 사용되는지 테스트 해 보았다.
쪽지를 써서 사진 위로 옮기면 쪽지 표시가 남겨진다. 플래시도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동영상(다음tv팟) 위에 쪽지를 남기기란 불가능하다. 쪽지창이 가려지고, 작성한 쪽지도 가려진다.
메뉴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굳이 한가지 꼽자면 '내 스크랩북'을 클릭하면 로그인한 오픈아이디 스크랩북이 나타나는 데 그 부분은 로그아웃 창과 함께 나타난다.
저 부분을 클릭하면 '로그아웃'과 자신의 '스크랙북 보기'가 있으니 메뉴에는 레몬펜이 설치된 블로그 스크랩북이 연결되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 부분을 클릭하면 포스트에 남겨놨던 쪽지들이 사라지면서 레몬펜 모양도 아래와 같이 변한다.
다시 클릭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다음으로 티스토리 플러그인으로 추가되면서 가능해진(?) 사이드바를 살펴보면 약간 심각한 문제가 나타난다.
먼저 사이드바는 상당히 깔끔하게 나온다. 자신의 블로그에 쪽지를 남긴 사람이 시간 순으로 나오고 'more'를 클릭하면 블로그 스크랩북으로 이동한다. 아이디를 클릭하면 해당 아이디 스크랩북으로 이동한다. 개인적으론 시간 부분은 블로그 댓글에서 표시하는 형식이 더 보기 좋을 것 같다.
문제는 바로 이 부분이다. 누가 댓글에 형광펜 표시를 해서 쪽지를 달아놨을까? 아니었다. 원래 레몬펜 쪽지가가 있는 곳은 "노홍철도 낳을 수 있다?"의 포스트 중 일부분인데 저렇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상대주소에 있었다. 쪽지를 남긴 뒤 '쪽지 주소 복사'를 보면 쪽지 주소가 상대주소로 되어 있다. 포스트가 추가되면 저 주소(http://badnom.com/?page=2)는 다른 포스트의 주소가 된다. 절대주소로 쪽지가 링크되어야 해결 될 문제 같다. 블로그 페이지를 넘겨 포스트를 보다가 레몬펜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문제 인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페이지 목록을 넘겨서 남기지 않아도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 원주소(http://badnom.com)로 들어오면 최종 포스트가 인덱스가 되면서 남겨진 쪽지의 주소가 저런 식으로 된다. 이 역시 포스트가 추가되면 해당 쪽지 링크를 클릭해도 이상한 곳으로 간다.
원래 쪽지가 있던 포스트가 밀리면서 Recent Entries에서 같은 단어를 찾아버렸다.
더 중요한 것은 원래 쪽지가 있어야 할 부분에 쪽지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 문제는 단지 사이드바때문이 아닌 쪽지 주소가 포스트의 상대 주소에 더해서 오는 오류같다.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블로그가 상당히 더러워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제 직접 쪽지를 작성해 보고 사용해 보았다.
쪽지에 따라 공개/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소통을 위한 쪽지인데 혼자 보기는 크게 사용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댓글처럼 블로그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쪽지를 처음 사용하면서 난감했던 것이 바로 확인버튼이 없다는 것이다. 확인 버튼이 없으니 쪽지 작성 후 엔티키만 눌러댔다.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확인 버튼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쪽지에 대한 덧글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덧글에 덧글까지도 달 수 있었다.
레몬펜 테스트 중 한분이 남기신 쪽지이다. 아무런 내용도 없다. 덧글은 달 수 있었다. 아무튼 아무런 내용도 없는 쪽지가 작성 가능한 것은 문제인 것 같다. 작성되지 않도록 방지되거나 몇분 후에 자동 삭제되도록 했으면 좋겠다.
물론 '전체 공개 철회'가 있기는 하지만 추후에 스팸 쪽지와 광고 쪽지로 문들여질 날이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다.
추가로 링크 관련 부분에도 형광펜 표시를 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았다. 분명 작성할 때는 이렇게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새로고침 해보니 형광펜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다. 물론 스크랩북에 쪽지는 남아 있다. 하지만 형광펜 표시가 나오지 않는다면 누가 쪽지를 남겼는지 알 수 없다.
마지막으로 레몬펜 사이트에서 스크랩북 관련 부분을 살펴 보았다.
오른쪽 상단에 블로그 모양으로 블로그 스크랩임을 표시해 주고 있다. 블로그 스크랩이기에 출처 표시는 불필요해 보이고, 포스트 제목과 나의 쪽지 공개 부분이 둘 다 레몬펜 쪽지 주소로 링크되어 있는데, 포스트 제목은 포스트 주소로 링크하고, 아래 부분만 쪽지 주소로 링크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아이디 스크랩북도 오른쪽 상단에 아이디가 나와 있다. 이 역시 포스트 제목과 나의 쪽지 공개의 링크를 다르게 구별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오른쪽 바의 '나에게 새로 달린 글'은 좋기는 한데 어느 글에 어떻게 달려있는 글인지 한눈에 안 들어 오지 않아 구별하기 힘들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왼쪽 메인화면으로 링크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가장 중요한 속도에 관한 부분은 눈으로 보여지는 수치가 없어서 확실히 뭐라 말을 못 하겠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파이어폭스에선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익스플로러에선 꽤 많은 차이가 느껴졌다. 그리고 동영상이 첨부된 포스트에선 상당 시간 지체되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큰 부분이다. 가뜩이나 많아진 사이드바와 위젯들로 인해 로딩 속도가 느려지는데 레몬펜 마저 일조한다면 블로거들은 레몬펜 사용을 꺼려할 것이다. 하지만 댓글과 차별화되는 쓰임이 있기에 속도 문제와 위에서 지적한 오류 부분들만 수정된다면 블로거들이 쉽게 외면하지는 않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레몬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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