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스탬포드 브리지에서의 경기였지만, 토트넘은 첼시를 맞아 전혀 기세에서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맞뿔을 놨다. 하지만 의외의 한방에 너무나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전반 19분 아무도 벨레티를 마크하지 않는 사이에 공간이 열렸고, 벨레티는 골대를 정확히 보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시원하게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고질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낸 실점이었다. 공격진의 화려함에 비해 중원 장악력이 떨어지고,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줄 선수가 없다보니, 첼시와 같은 중원이 강한 팀을 만나면 매번 이런 식으로 당하게 된다.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토토넘은 캐릭과 다비즈를 말았어야 했다. 현재의 제나스나 조코라가 빅4 팀을 상대로 압도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도 오하라 + 보아텡 vs 발락 + 마케렐레의 대결인데, 딱 봐도 첼시의 손을 들어 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경기 내용도 그랬고. 마케렐레는 토트넘의 역습을 어김없이 차단해 냈고, 베르바토프와 로비킨에 대한 협력 수비까지 들어가며 토트넘을 무력화 시켰다.
토트넘은 제나스마저 없다보니 공격적인 패스를 해줄 선수가 전혀 없었다. 심지어 말브랑크와 레논의 돌파마저 통하지 않으니 베르바토프와 로비킨만 고립되어 팀 전체 밸런스가 무너져 버렸다. 중원에서 힘을 잃은 토트넘은 롱패스로 제공권을 통한 경합을 시도했지만, 존 테리도 없는 첼시를 이겨내진 못했다. 경기 전체적으로 슈팅 수가 손에 꼽을 만큼 적었다.
그리고 첼시에선 볼튼에서 이적한 아넬카를 주목할 만 했다. 아넬카가 몸을 풀자 관중들은 모두 기립박수로 아넬카를 환영했다. 아넬카는 경기에 투입되자 마자 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미들까지 내려와 패스를 연결해주고 올라가는 팀 플레이에도 적극적이었다. 첫 경기에 출장한 것 치곤 꽤 유기적으로 잘 녹아들어 갔다. 그렇게 1대0으로 끝나갈 것 같던 경기는 조골을 잘 막아내던 이영표가 한순간 놓치자, 볼은 라이트 필립스에 연결됐고, 아링트 필립스는 왼쪽 구석을 잘 노려 득점을 만들어 냈다. 이후 아넬카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기도 했지만, 경기는 2대0으로 마무리 됐다. 토트넘은 첼시 앞에서의 무기력함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토토넘은 캐릭과 다비즈를 말았어야 했다. 현재의 제나스나 조코라가 빅4 팀을 상대로 압도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도 오하라 + 보아텡 vs 발락 + 마케렐레의 대결인데, 딱 봐도 첼시의 손을 들어 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경기 내용도 그랬고. 마케렐레는 토트넘의 역습을 어김없이 차단해 냈고, 베르바토프와 로비킨에 대한 협력 수비까지 들어가며 토트넘을 무력화 시켰다.
토트넘은 제나스마저 없다보니 공격적인 패스를 해줄 선수가 전혀 없었다. 심지어 말브랑크와 레논의 돌파마저 통하지 않으니 베르바토프와 로비킨만 고립되어 팀 전체 밸런스가 무너져 버렸다. 중원에서 힘을 잃은 토트넘은 롱패스로 제공권을 통한 경합을 시도했지만, 존 테리도 없는 첼시를 이겨내진 못했다. 경기 전체적으로 슈팅 수가 손에 꼽을 만큼 적었다.
▲ 첼시의 일원이 된 아넬카 ⓒ MBC ESPN 방송 캡쳐
그리고 첼시에선 볼튼에서 이적한 아넬카를 주목할 만 했다. 아넬카가 몸을 풀자 관중들은 모두 기립박수로 아넬카를 환영했다. 아넬카는 경기에 투입되자 마자 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미들까지 내려와 패스를 연결해주고 올라가는 팀 플레이에도 적극적이었다. 첫 경기에 출장한 것 치곤 꽤 유기적으로 잘 녹아들어 갔다. 그렇게 1대0으로 끝나갈 것 같던 경기는 조골을 잘 막아내던 이영표가 한순간 놓치자, 볼은 라이트 필립스에 연결됐고, 아링트 필립스는 왼쪽 구석을 잘 노려 득점을 만들어 냈다. 이후 아넬카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기도 했지만, 경기는 2대0으로 마무리 됐다. 토트넘은 첼시 앞에서의 무기력함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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