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기사가 났기때문에 놀랍지는 않지만, 그래도 원래 이쪽 바닥이 소문만 무성하다 그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안정환은 급물쌀, 청신호, 둥지, 한솥밥, 등등 으로 많은 떡밥을 뿌리고 다녔기에 감독 또는 구단주와 유니폼 들고 사진찍기 전까지는 안 믿었고, 믿고 싶지 않았는데...결국, K리그 복귀에 했다. 수원삼성으로.


그럴꺼면 차라리 저번 시즌에 삼성가서 우승 찍고, 이번 시즌에 해외진출을 노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마지막 카드고 뭐고 없었으며, 에이전트가 헛탕만 친 것 같다. 다시금 에이전트의 무능함에 고개를 떨꾼다.

현재 6개월이나 쉰 마당에 예전 나를 흥분케 했던 그 플레이가 다시 나올지 걱정이다. 그나마 차감독이 일단 쉐도우로 출전시킬 생각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다. 등번호는 10번이니 에이스란 말인가. 왠지 안정환과 어울리지 않는 구단과 등번호지만, 차차 적응해야 겠다. 어째됐건 부산이나 울산 원정 경기가 있을 때 한번 구장에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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