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네이션 3편에 해당되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만 봤던터라 1편과 2편도 얼른 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다 보게 되었다. 그런데 어째 알맹이는 같은데, 포장지만 다르게 해서 팔아온 느낌이다. 그러면서 재밌게 봤던 3편의 평점이 왜 그렇게 낮았는지 이해가 됐다. 1편과 2편과 다를 바가 없으니 그랬던 것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3편이 가장 리얼하고, 잔인하고, 완성도 높게 느껴졌다.
1편의 생존자들의 죽음은 너무 초자연적인 현상들로만 느껴졌으며, 특히 토드 죽음의 원인인 변기의 물이 새어나왔다가 다시 변기로 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했다. 2편은 1편의 흥행에 힘입어 급조된 느낌이 확 났다. 1편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꺼내서 그 생존자들과 2편의 생존자들의 관계를 설정하는 모양이 썩 좋지 못했다. 게다가 1편의 유일한 생존자 클리어의 재등장도 그렇고, 그나마 초반의 사고씬은 가장 뛰어나고 볼 만 했다. 그런데, 왜 마지막 장면은 코믹으로 만들어 버렸는지. 특히 1편과 2편의 아쉬운 점은 그 특이한 장의사의 존재때문인지 사실성이 훼손되었다.
3편은 극장에서 봤기에 그런지, 처음 접한 시리즈라서 그런지 가장 임팩트있게 다가왔다. 특히 롤러코스터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소재이기에, 가장 현실적인 매개체를 이용했다는데 더 피부감있게 다가왔다. 특히 요즘 데쓰월드(롯데월드)로 말이 많은데, 그것도 한 작용한 것 같다.
뭐, 결론은 죽을 놈은 죽는다. 이건가? 아무튼 예견된 죽음은 얼마의 시간을 지체시킬 순 있어도 그 죽음의 그림자를 떨쳐버릴 순 없는 것인지. 계속해서 뒤를 쫒아온다. 2편을 안 보고 3편을 봐서 확인은 못했지만, 2편의 생존자 킴벌리와 토마스도 3편 마지막 지하철 장면에서 죽었다는 얘기도 있다.
아무튼 소재의 독특성으로 인해 색다른 스릴과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인 것만은 분명하다. 한번쯤 봐줄 만한 영화이다.
7.0점(통합)
1편의 생존자들의 죽음은 너무 초자연적인 현상들로만 느껴졌으며, 특히 토드 죽음의 원인인 변기의 물이 새어나왔다가 다시 변기로 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했다. 2편은 1편의 흥행에 힘입어 급조된 느낌이 확 났다. 1편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꺼내서 그 생존자들과 2편의 생존자들의 관계를 설정하는 모양이 썩 좋지 못했다. 게다가 1편의 유일한 생존자 클리어의 재등장도 그렇고, 그나마 초반의 사고씬은 가장 뛰어나고 볼 만 했다. 그런데, 왜 마지막 장면은 코믹으로 만들어 버렸는지. 특히 1편과 2편의 아쉬운 점은 그 특이한 장의사의 존재때문인지 사실성이 훼손되었다.
3편은 극장에서 봤기에 그런지, 처음 접한 시리즈라서 그런지 가장 임팩트있게 다가왔다. 특히 롤러코스터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소재이기에, 가장 현실적인 매개체를 이용했다는데 더 피부감있게 다가왔다. 특히 요즘 데쓰월드(롯데월드)로 말이 많은데, 그것도 한 작용한 것 같다.
뭐, 결론은 죽을 놈은 죽는다. 이건가? 아무튼 예견된 죽음은 얼마의 시간을 지체시킬 순 있어도 그 죽음의 그림자를 떨쳐버릴 순 없는 것인지. 계속해서 뒤를 쫒아온다. 2편을 안 보고 3편을 봐서 확인은 못했지만, 2편의 생존자 킴벌리와 토마스도 3편 마지막 지하철 장면에서 죽었다는 얘기도 있다.
아무튼 소재의 독특성으로 인해 색다른 스릴과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인 것만은 분명하다. 한번쯤 봐줄 만한 영화이다.
7.0점(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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