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은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명곡의 주인공을 초대해 노래를 다시 들어보는 시간이다. 옛 노래를 들으며 그 시절을 추억해 볼 수 있고, 몰랐던 좋은 노래들을 재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그래서 신승훈의 출연은 꽤나 반가웠다. 오랫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기에 언제쯤 초대할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신승훈의 명곡 또한 얼마나 많은가. 그 노래들을 한번씩만 들어봐도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 신승훈 편에 신승훈은 없었다.
그야말로 찬밥 그 자체였다. 누가 '주'고 누가 '객'인지 모르겠다. 게스트로 나온 하하와 손태영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하와 신정환, 탁재훈이 텃새 컨셉으로 싸우는 동안 신승훈의 노래는 귀에 들리지 않았으며, 손태영의 영화 홍보에 오랜만에 나온 신승훈의 얘기는 들리지 않았다.
예전부터 <불후의 명곡>에 왜 게스트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신정환, 탁재훈, 김성은에 노래 선생님까지 4명이면 충분하다. 한번씩 돌아가면서 노래를 불러도 충분히 방송될 분량이다. 그런데 항상 게스트로 1~2명 데리고 나와 하는 일도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물론 신승훈 편에선 주객이 전도 됐지만.
아무튼 신승훈의 노래를 듣기 위해 TV 앞에 있었던 나는 허망할 수 밖에 없었다. 신승훈의 노래는 고사하고, 다른 출연자들의 노래가 더 많이 흘러 나왔기 때문이다. 신승훈의 근황보단 티격태격하는 쓸데없는 장면들로 시끄럽기만 했다.
게다가 2편으로 나눠진 후반부를 조수미편 다음에, 2주 후에나 방송한다고 한다. 이런 맥빠지는 방송 편성은 뭐란 말인가. 차라리 신승훈편을 연속으로 내보낸 후 조수미편을 신년특집으로 하는게 더 나아 보이는데. 도대체 어떠한 이유에서 이런 편성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이래저래 신승훈을 기대하고 봤던 <불후의 명곡>은 실망만 안겨다 준채 끝났다.
그래서 신승훈의 출연은 꽤나 반가웠다. 오랫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기에 언제쯤 초대할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신승훈의 명곡 또한 얼마나 많은가. 그 노래들을 한번씩만 들어봐도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 신승훈 편에 신승훈은 없었다.
그야말로 찬밥 그 자체였다. 누가 '주'고 누가 '객'인지 모르겠다. 게스트로 나온 하하와 손태영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하와 신정환, 탁재훈이 텃새 컨셉으로 싸우는 동안 신승훈의 노래는 귀에 들리지 않았으며, 손태영의 영화 홍보에 오랜만에 나온 신승훈의 얘기는 들리지 않았다.
예전부터 <불후의 명곡>에 왜 게스트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신정환, 탁재훈, 김성은에 노래 선생님까지 4명이면 충분하다. 한번씩 돌아가면서 노래를 불러도 충분히 방송될 분량이다. 그런데 항상 게스트로 1~2명 데리고 나와 하는 일도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물론 신승훈 편에선 주객이 전도 됐지만.
아무튼 신승훈의 노래를 듣기 위해 TV 앞에 있었던 나는 허망할 수 밖에 없었다. 신승훈의 노래는 고사하고, 다른 출연자들의 노래가 더 많이 흘러 나왔기 때문이다. 신승훈의 근황보단 티격태격하는 쓸데없는 장면들로 시끄럽기만 했다.
게다가 2편으로 나눠진 후반부를 조수미편 다음에, 2주 후에나 방송한다고 한다. 이런 맥빠지는 방송 편성은 뭐란 말인가. 차라리 신승훈편을 연속으로 내보낸 후 조수미편을 신년특집으로 하는게 더 나아 보이는데. 도대체 어떠한 이유에서 이런 편성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이래저래 신승훈을 기대하고 봤던 <불후의 명곡>은 실망만 안겨다 준채 끝났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