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토론회의 내용보다 합동 토론회 하기 전에 나온 설문 조사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토론회에서 가장 토론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후보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1차에선 DY이, 2차에선 MB가 나왔다. 하지만 1차의 1위 DY와 2위의 MB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최종적으로 MB가 가장 잘했다는 소리다. 도대체 이런 조사는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난 지난 1차, 2차 토론회를 보면서 '왜 자꾸 동문서답을 하는거야?', '왜 정책 얘기는 없고 남 얘기나 따라하는 거야?' 이런 생각을 했다. 토론 이외에도 위장 기침과 삐딱한 자세. 최악의 토론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A후보는 이번에도 논개정신을 발휘해서 강력한 스킬로 어택을 여러번 시도했다. 물론 그 후보는 어벙벙해서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딴 짓만 했지만...경제 얘기하면서 대기업은 살아났고, 중소기업, 자영업, 재래시장 살려야 된다는 말 맞는 말인데... 괜히 '경제 살아났다'는 전제 때문에 꼬투리 잡힌 꼴이 됐다. 마지막에 청년 실업 얘기하면서 문화 컨텐츠 얘기는 적절하게 잘 지적했다는 생각이 든다.
B후보는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운하를 공격하면서 지식산업 얘기를 꺼낼 줄은 몰랐다. 네거티브에 대해 E후보를 공격할 때의 포스는 빛났다. 차떼기에 대해서도 사죄하는 모습을 약간 비추고 아무튼 이번에 제대로 마음먹고 나온 것 같은데 지지율만으론 힘들어보여서 안습이다. 아! 기업 규제는 너무 풀지 말았으면 한다. 대기업들 중소기업 아이템 훔쳐서 너무 더럽게 운영해서 꼴 보기 싫다.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에 대한 좀더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C후보는 정책평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자기의 정책의 '독특함'과 '신선함'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누가 일일이 후보들의 정책을 찾아보고 비교하겠는가! 대충 비쳐지는 이미지만 보고 지지하지. 이런 기회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공약을 피력했어야 하는데 너무 원론적인 얘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얘기에 치우친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국민연금 얘기는 가장 속 시원했다. 아! 그리고 160년형 구속 얘기도 대박이였다. 진짜 부정부패를 없어졌으면 좋겠다.
D후보는 A후보도 공격하고, B후보도 공격하고, E후보도 공격하고 다 공격했다. BBK 동영상이 터진 시점이라 화합해서 E후보를 어택할 줄 알았는데..의외였다. 대기업이 투명하게 운영해서 분배해주면 좋겠지만 초점은 비정규직과 일자리 문제에 대한 뚜렷한 정책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국가 경제는 도박 아니란 것에 동의한다.
E후보는 뭐가 두려웠는지 먼저 보호막을 쳤지만 여러차례 얻어 맞았다. 기어이 대운하를 만들 생각인가보다. 도덕성은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더라도 대운하만은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다. SBS 후보검증 토론에서 나왔듯이 반론만 하면 다른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거란다. 자기가 전문가라서 자기'만' 알고 있다고 얘기한다. 이게 그와 그의 지지자들이 말하는 추진력인가? 그리고 운하에 대한 반론 기대했건만 왜 동문서답만 하는지 무슨 얘기만 하면 네거티브라고 그러고...
지금 방송사에서 발표하는 지지율만 보면 거의 E후보가 유력해보인다. 희망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바로 '위장'이다. 위장 전입, 위장 취업, 위장 CF, 위장 지지에 이어서 위장 지지율이길 바래 본다.
나머지 후보는 귀여워서 패쓰~
▲ 믿기지 않는 여론조사 결과 ⓒ MBC <뉴스 데스크> 캡쳐
A후보는 이번에도 논개정신을 발휘해서 강력한 스킬로 어택을 여러번 시도했다. 물론 그 후보는 어벙벙해서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딴 짓만 했지만...경제 얘기하면서 대기업은 살아났고, 중소기업, 자영업, 재래시장 살려야 된다는 말 맞는 말인데... 괜히 '경제 살아났다'는 전제 때문에 꼬투리 잡힌 꼴이 됐다. 마지막에 청년 실업 얘기하면서 문화 컨텐츠 얘기는 적절하게 잘 지적했다는 생각이 든다.
B후보는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운하를 공격하면서 지식산업 얘기를 꺼낼 줄은 몰랐다. 네거티브에 대해 E후보를 공격할 때의 포스는 빛났다. 차떼기에 대해서도 사죄하는 모습을 약간 비추고 아무튼 이번에 제대로 마음먹고 나온 것 같은데 지지율만으론 힘들어보여서 안습이다. 아! 기업 규제는 너무 풀지 말았으면 한다. 대기업들 중소기업 아이템 훔쳐서 너무 더럽게 운영해서 꼴 보기 싫다.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에 대한 좀더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C후보는 정책평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자기의 정책의 '독특함'과 '신선함'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누가 일일이 후보들의 정책을 찾아보고 비교하겠는가! 대충 비쳐지는 이미지만 보고 지지하지. 이런 기회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공약을 피력했어야 하는데 너무 원론적인 얘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얘기에 치우친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국민연금 얘기는 가장 속 시원했다. 아! 그리고 160년형 구속 얘기도 대박이였다. 진짜 부정부패를 없어졌으면 좋겠다.
D후보는 A후보도 공격하고, B후보도 공격하고, E후보도 공격하고 다 공격했다. BBK 동영상이 터진 시점이라 화합해서 E후보를 어택할 줄 알았는데..의외였다. 대기업이 투명하게 운영해서 분배해주면 좋겠지만 초점은 비정규직과 일자리 문제에 대한 뚜렷한 정책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국가 경제는 도박 아니란 것에 동의한다.
E후보는 뭐가 두려웠는지 먼저 보호막을 쳤지만 여러차례 얻어 맞았다. 기어이 대운하를 만들 생각인가보다. 도덕성은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더라도 대운하만은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다. SBS 후보검증 토론에서 나왔듯이 반론만 하면 다른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거란다. 자기가 전문가라서 자기'만' 알고 있다고 얘기한다. 이게 그와 그의 지지자들이 말하는 추진력인가? 그리고 운하에 대한 반론 기대했건만 왜 동문서답만 하는지 무슨 얘기만 하면 네거티브라고 그러고...
지금 방송사에서 발표하는 지지율만 보면 거의 E후보가 유력해보인다. 희망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바로 '위장'이다. 위장 전입, 위장 취업, 위장 CF, 위장 지지에 이어서 위장 지지율이길 바래 본다.
나머지 후보는 귀여워서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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