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섬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의 동쪽 끝에 위치한 아주 작은 화산섬이다. 넓이가 약 166㎢이고, 1888년부터 칠레의 영토에 속해 있다. 이 섬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네덜란드의 제독 야곱 로헤벤이었다. 그는 전설의 나라인 데이비스 랜드를 찾아 항해하던 중 1772년 4월 5일에 이 섬을 발견하였다. '이스터 섬'의 이름은 이스터(부활절) 날에 발견한 것에 유래한 것이고, 섬 사람들은 이스터 섬을 '라파누이(큰섬)' 또는 '테피트오테헤누아(세계의 배꼽)'라고 부르고 있다.
이 조그만 섬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모아이(Moai)'라 불리는 거대한 석상들이 약 1000개가 서 있기때문이다. 이 석상들의 크기는 평균 높이가 3.5m~4.5m, 무게는 20톤 정도이지만, 큰 것은 높이 10m, 무게가 90톤에 달하는 것도 있다. 이러한 석상을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왜 만든 것일까? 이러한 의문들과 함께 미스터리로 불리우는 이유가 석상의 재질이 너무 단단하여 원주민들의 도구로는 절대 조각할 수 없고, 또 나무도 제대로 자라지 않는 이스터 섬의 환경상 그렇게 거대한 석상을 옮기고 세울만한 도구를 만들 수 없다는 이유에서 이다.
이스터 왕조가 백인들에 의해 멸망한 후 이러 저러한 전설이 생겨나게 되었다. 아틀란티스의 후예, 무대륙의 종교 중심지 등 온갖 전설이 생겨났는데 이러한 전설을 더욱 화려하게 세상에 알린 사람이 바로 스위스 출신의 에릭 폰 다니켄이었다. 그는 1968년 이스터섬을 방문하여 그곳 원주민들과 인터뷰하고, 곳곳의 전설을 채집하여 이스터 섬에 있는 거석들의 진상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이스터섬의 모아이는 외계인이 만들었다. 이스터섬의 모아이는 모두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바로 자신의 고향을 기리기 위한 외계인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외계인들은 이스터섬에 불시착한 이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음에 무료함을 달래고 고향을 그리워 하며 거대 모아이 석상을 만들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고향 행성에서 온 구명정을 타고 모두들 황급히 떠나가 버린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은 이스터섬을 비롯한 근처 섬에는 '새사람'이라 부르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외계인을 뜻하며, 모아이 석상이 쓰고 있는 붉은색 모자가 바로 외계인의 우주모라는 것이다.
정말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은 외계인이 만들었을까? 아직까지도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스터섬을 체계적으로 연구 한 학자들은 외계인이 모아이를 만들었다는 설명은 한마디로 책을 팔기 위한 장사속이라고 일축했다. 모아이는 신비에 가득찬 유물이 아니라 이스터섬 주민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다니켄이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근거로 세운 가장 큰 이유. 이스터섬의 돌 재질이 너무나 단단하여 원주민의 도구로는 절대 조각할 수 없다는 것부터가 거짓말이다. 이스터섬은 화산섬으로 모아이 석상 역시 화산암으로 만들어져있다. 화산암도 그 단단하기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모아이 석상의 재질은 간단한 도구만으로 쉽게 조각할 수 있는 암석이다. 또한 지금은 나무도 많지 않은 황폐한 섬이지만 모아이 석상이 만들어진 1680년 무렵에만 하더라도 나무가 매우 울창한 지역이었다는 것이 지질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조각된 모아이를 지정된 장소에 옮기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정교한 'Y자'형의 나무로 만든 썰매를 이용하면 적은 수의 인원으로 쉽게 거대한 모아이를 옮길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 실험에 따르면 6.5km 정도 떨어진 거리를 한달 안에 옮기는 것이 가능했다. 한편 운반된 모아이는 지렛대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세워진다는 결론이 제시됐다. 현지인들을 동원해 실제로 모아이를 세우는 실험을 재현했는데, 놀랍게도 12명의 인원으로 18일만에 모아이 하나를 세울 수 있었다. 이스터 섬에 나무가 자라지 않았다는 점도 과장이었다. 예전에는 산림이 무성했지만 큰 화재로 모두 불타버려 현재와 같이 황폐한 섬이 됐다는 설명이 유력하다.
그리고 '새사람'이라는 것 역시 제비 갈매기가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며 지배자를 뽑은 행사에서 나온 말로써 높은 벼랑에서 뛰어내려 제비 갈매기의 알을 가장 먼저 가져오는 사람을 1년간 지배자로 인정하며 그렇게 뽑힌 사람을 '새사람'이라 부른 것에서 연유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아이는 누구를 대상으로 조각한 것일까?
이 섬의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스터 섬에는 귀를 잡아당겨 길게 늘인 장이족들에 의하여 통치 되었는데, 귀가 짧은 단이 족들을 노예로 부리면서 아후(제사지낼 때에 쓰이던 일종의 제단)을 세우도록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장이족들은 단이족들에게 섬에 있는 모든 돌들을 치우라고 명령하였다. 이에 화가 난 단이족들은 반란을 일으켜 통치자들인 장이족들을 내쫓았다. 장이족들은 이 섬의 동쪽에 포이케 반도로 쫓겨가서 커다란 참호를 팠다. 단이족들의 공격에 대비하고 단이족들을 이 속에 몰아넣고 불태워 죽이려는 목적이었으나, 이 계획이 누설되고 말았다. 단이족들은 장이족들을 후방에서 공격하여 그들을 불 구덩이 속에 몰아넣었다. 장이족들은 두세 명만 남고 모두 죽었다. 오늘날 이스터 섬의 주민들 중에는 자기가 장이족의 후손임을 내세우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는다. 이 전설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포이케 지역에서 깊이 4m, 길이 12m인 참호의 일부가 발견 되었다.
이 전설로 미루어 보아, 참호의 불은 크게 번져 이 섬에 무성했던 숲들을 모두 태워 버렸을 것이고, 그 후에는 석상을 만들지 않았고, 운반하던 석상도 도중에 버려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의문은 말끔히 풀리지 않는다. 왜 하필이면 이 거대한 석상을 만들었을까? 하지만 정확한 해답은 모아이와 관계된 문화재인 롱고롱고 목판을 해석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스터 섬의 원주민들이 롱고롱고 목판을 땔깜으로 쓰는 바람에는 지금은 약20 여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 조그만 섬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모아이(Moai)'라 불리는 거대한 석상들이 약 1000개가 서 있기때문이다. 이 석상들의 크기는 평균 높이가 3.5m~4.5m, 무게는 20톤 정도이지만, 큰 것은 높이 10m, 무게가 90톤에 달하는 것도 있다. 이러한 석상을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왜 만든 것일까? 이러한 의문들과 함께 미스터리로 불리우는 이유가 석상의 재질이 너무 단단하여 원주민들의 도구로는 절대 조각할 수 없고, 또 나무도 제대로 자라지 않는 이스터 섬의 환경상 그렇게 거대한 석상을 옮기고 세울만한 도구를 만들 수 없다는 이유에서 이다.
이스터 왕조가 백인들에 의해 멸망한 후 이러 저러한 전설이 생겨나게 되었다. 아틀란티스의 후예, 무대륙의 종교 중심지 등 온갖 전설이 생겨났는데 이러한 전설을 더욱 화려하게 세상에 알린 사람이 바로 스위스 출신의 에릭 폰 다니켄이었다. 그는 1968년 이스터섬을 방문하여 그곳 원주민들과 인터뷰하고, 곳곳의 전설을 채집하여 이스터 섬에 있는 거석들의 진상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이스터섬의 모아이는 외계인이 만들었다. 이스터섬의 모아이는 모두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바로 자신의 고향을 기리기 위한 외계인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외계인들은 이스터섬에 불시착한 이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음에 무료함을 달래고 고향을 그리워 하며 거대 모아이 석상을 만들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고향 행성에서 온 구명정을 타고 모두들 황급히 떠나가 버린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은 이스터섬을 비롯한 근처 섬에는 '새사람'이라 부르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외계인을 뜻하며, 모아이 석상이 쓰고 있는 붉은색 모자가 바로 외계인의 우주모라는 것이다.
정말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은 외계인이 만들었을까? 아직까지도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스터섬을 체계적으로 연구 한 학자들은 외계인이 모아이를 만들었다는 설명은 한마디로 책을 팔기 위한 장사속이라고 일축했다. 모아이는 신비에 가득찬 유물이 아니라 이스터섬 주민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다니켄이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근거로 세운 가장 큰 이유. 이스터섬의 돌 재질이 너무나 단단하여 원주민의 도구로는 절대 조각할 수 없다는 것부터가 거짓말이다. 이스터섬은 화산섬으로 모아이 석상 역시 화산암으로 만들어져있다. 화산암도 그 단단하기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모아이 석상의 재질은 간단한 도구만으로 쉽게 조각할 수 있는 암석이다. 또한 지금은 나무도 많지 않은 황폐한 섬이지만 모아이 석상이 만들어진 1680년 무렵에만 하더라도 나무가 매우 울창한 지역이었다는 것이 지질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조각된 모아이를 지정된 장소에 옮기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정교한 'Y자'형의 나무로 만든 썰매를 이용하면 적은 수의 인원으로 쉽게 거대한 모아이를 옮길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 실험에 따르면 6.5km 정도 떨어진 거리를 한달 안에 옮기는 것이 가능했다. 한편 운반된 모아이는 지렛대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세워진다는 결론이 제시됐다. 현지인들을 동원해 실제로 모아이를 세우는 실험을 재현했는데, 놀랍게도 12명의 인원으로 18일만에 모아이 하나를 세울 수 있었다. 이스터 섬에 나무가 자라지 않았다는 점도 과장이었다. 예전에는 산림이 무성했지만 큰 화재로 모두 불타버려 현재와 같이 황폐한 섬이 됐다는 설명이 유력하다.
그리고 '새사람'이라는 것 역시 제비 갈매기가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며 지배자를 뽑은 행사에서 나온 말로써 높은 벼랑에서 뛰어내려 제비 갈매기의 알을 가장 먼저 가져오는 사람을 1년간 지배자로 인정하며 그렇게 뽑힌 사람을 '새사람'이라 부른 것에서 연유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아이는 누구를 대상으로 조각한 것일까?
이 섬의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스터 섬에는 귀를 잡아당겨 길게 늘인 장이족들에 의하여 통치 되었는데, 귀가 짧은 단이 족들을 노예로 부리면서 아후(제사지낼 때에 쓰이던 일종의 제단)을 세우도록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장이족들은 단이족들에게 섬에 있는 모든 돌들을 치우라고 명령하였다. 이에 화가 난 단이족들은 반란을 일으켜 통치자들인 장이족들을 내쫓았다. 장이족들은 이 섬의 동쪽에 포이케 반도로 쫓겨가서 커다란 참호를 팠다. 단이족들의 공격에 대비하고 단이족들을 이 속에 몰아넣고 불태워 죽이려는 목적이었으나, 이 계획이 누설되고 말았다. 단이족들은 장이족들을 후방에서 공격하여 그들을 불 구덩이 속에 몰아넣었다. 장이족들은 두세 명만 남고 모두 죽었다. 오늘날 이스터 섬의 주민들 중에는 자기가 장이족의 후손임을 내세우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는다. 이 전설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포이케 지역에서 깊이 4m, 길이 12m인 참호의 일부가 발견 되었다.
이 전설로 미루어 보아, 참호의 불은 크게 번져 이 섬에 무성했던 숲들을 모두 태워 버렸을 것이고, 그 후에는 석상을 만들지 않았고, 운반하던 석상도 도중에 버려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의문은 말끔히 풀리지 않는다. 왜 하필이면 이 거대한 석상을 만들었을까? 하지만 정확한 해답은 모아이와 관계된 문화재인 롱고롱고 목판을 해석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스터 섬의 원주민들이 롱고롱고 목판을 땔깜으로 쓰는 바람에는 지금은 약20 여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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