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는 35살의 디디(Dede)는 희귀 피부질환으로 인해 손과 발이 나무처럼 변하고 있다. 디디는 15살 때 상처를 입은 후 모든 피부가 나무 뿌리처럼 변하기 시작했다. 평소 낚시꾼으로 생활하던 디디는 언젠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나무를 건드렸는데 거기에 있는 작은 조각이 그의 몸이 박힌 후 언젠가부터 그의 무릎에서 뭔가 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온 몸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손과 발은 나무 뿌리처럼 되어있고, 얼굴도 나무 껍칠이 감싸고 있다. 한달에 5mm씩 자라나고 있어 너무 무거워 제대로 걸을 수도 없는 상태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문가들이 디디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미국 연구소로 보냈고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일종의 종양이라고 밝혀졌다. 면역체계가 극히 없기에 전부 다 제거하기는 힘들지만 조금씩 나무를 없앨 수는 있다고 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