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에서 김구라가 없어졌다. <라인업>이 끝난 후 다음주 예고에서 김구라가 보이지 않았다. 얼마 전 욕설로 인해 큰 무리를 일으켰는데, 아무래도 그게 문제가 됐던 것 같다. 시청률이 골골대는 상황에서 성시경의 출연은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그래도 김구라가 없다는 것은 타격이 크다. 혹시나 해서 <라인업>에서 김구라 하차하는 것에 대한 기사를 찾아봤는데, 나온 것이라곤 이것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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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라 자리에 앉아있는 성시경 ⓒ SBS <라인업> 캡쳐


SBS 예능국 정순영 국장은 20일 방송된 SBS <열린 TV 시청자 세상>에 출연해 “<라인업> 방송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죄 드린다. 사과 방송과 더불어 <라인업> 연출자가 정직처분될 예정이다. <라인업>은 한 달 동안 책임 프로듀서가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다”며 사과했다.

SBS의 사죄 및 반성에도 시청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아직 시들지 않고 있다. <라인업>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방송에서 함부로 말하는 김구라에 대한 제재는 왜 없느냐? 김구라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또 나오는 게 말이 안된다” “가족들이 함께 보는 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 이런 욕설이 나오는 게 말이 안 된다. 더욱 강경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등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기사원문]

혹시나 해서 <열린 V 시청자 세상>도 봤는데, 기사에 나온 그대로일 뿐, 김구라가 하차한다는 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너무 많은 항의에 연출자와 같이 한달 정도 자숙하라는 의미에서 잠시 뺀 것인지. 다른 가능성은 mbc <불가능은 없다> 촬영때문에 해외에 갈 수도 있다는 것인데, 아무튼 현재 <라인업> 주축이 김구라와 김경민이라고 봤을 때, 김구라의 하차는 김경민과 대립구도에나 전체적인 재미에서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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