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키아>도 <모딜리아니>와 같은 예술가의 삶을 그린 전기적 영화이다. 하지만, <모딜리아니>만큼의 재미는 없다. 장 미쉘 바스키아, 그는 젊은 나이(27세)에 마약 중독으로 생을 마감한 천재 낙서화가이다. 감독이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바스키아의 자유이다. 그런데, 너무 감독의 의도에만 집중하 나머지 흥미를 끌만한 요소들을 잘 배치하지 못했다. 그래서 바스키아란 인물이나 영화 자체나 큰 매력을 느끼기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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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안에 있는 이 글을 해석해주시겠소?"
"해석이요? 그냥 글자예요."
"압니다. 어디서 따온 겁니까?"
"모르겠어요. 음악가에게 음표는 어디서 따오는지 물어보세요. 당신은 어디서 말을 따옵니까?"
"......"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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