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바이럴 마케팅이 흥하는 시대가 됐다. 그야말로 대세라 할 수 있다. 예전 검색광고를 하던 업체들이나 메타 블로그 업체들도 하나 둘씩 바이럴 마케팅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키워드 중심으로 홍보를 해주는 형태와 기업에서 제공하는 제품에 대해 사용 후기를 적는 형태로 나눠진다.

전자의 경우가 프레스블로그와 같은 경우인데, 이런 경우 글 내용에 포함되어야 하는 키워드가 정해져 있어, 소재나 주제면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방향에 종속적일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인지, 초기에 몇 차례 참여하곤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에 반해 후자의 형태는 종종 참여하는데, 레뷰위드블로그, 블코 리뷰룸이 그런 형태이다. 이런 경우 기업에 제품을 제공받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용 후기가 가능하냐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 블로거 양심에 맡겨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아무튼, 이러한 업체들도 많아지고, 찾는 블로거도 많아지다 본니,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이 됐다. 어떠한 제품의 리뷰 요청이 올라 왔는지 알아야 하며, 선정 받기 위한 신청글도 신중해야 하니 말이다. 그래서일까, 이러한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RSS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메일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최근엔 위젯 형태로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블코 리뷰룸의 리뷰위젯도 그 중 하나이다. 블코 리뷰룸은 이전까지 메일로만 정보를 제공했는데, 이젠 위젯으로 정보를 제공해주니,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위젯의 설치는 Daum 위젯뱅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설치는 자신의 블로그에 따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세가지 색상이 제공되며, 크기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먼저, 리뷰위젯의 기능을 살펴보면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리뷰 목록을 볼 수 있는 곳과 리뷰의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리뷰 목록을 클릭하면 아래 부분이 바뀌면서 좀더 자세한 화면이 뜨고, 그곳을 클릭하면 리뷰을 신청할 수 있는 상세 페이지로 이동한다. 헌데, 아쉬운 점이 바로 "지금 신청하세요!!"라고 나오는 부분인데, 마우스 오버시 단순히 이러한 문구 대신, 좀더 리뷰에 맞춰진 정보를 담으면 어떨까 한다. 리뷰 신청자 수라던지, 리뷰 신청 기간이라던지 말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위드블로그 위젯의 경우, 기본적으로 모집 중인 리뷰어 수가 뜨며, 마우스 오버시 품목 정보가 뜬다. 위드블로그 위젯을 따라 할 필요는 없겠지만, 모든 리뷰에 "지금 신청하세요!!"란 문구가 나오게 하는 것은 공간 낭비로 보이기 때문에 다른 정보를 담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그리고 리뷰위젯의 새롭게 나온 것을 보니, 생각난 것이 바로 블코위젯이다.


두개의 위젯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물론, 로딩 속도 문제나 그 밖에 크기나 색상 부분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탭바 형태로 한 위젯에 두 기능을 합쳐, 블로거 선택에 따라 두가지를 모두 이용할 수도 있고, 하나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두가지 위젯을 모두 사용하는 블로거의 경우 공간의 낭비를 막아 좋을 것 같다.


그것이 아니라면, 블코위젯의 기능 선택에서 리뷰위젯 기능을 첨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앞서 리뷰위젯이 문제로 지적됐던 색상 선택의 제약이나 크리 변경의 제약 문제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뷰위젯이 블로거들의 많은 선택을 받기 위해선 리뷰룸이 좀더 풍성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같은 형태의 레뷰나 위드블로그에 비해 블코 리뷰룸의 업데이트가 적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리뷰위젯을 시작으로 좀더 풍성해 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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