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금문교(Golden Gate Bridge)라고 한다. 그 금문교를 보러 가는 도중에 금문공원(Golden Gate Park)을 살짝 들렸다. 들렸다기 보단 그냥 잠깐 내려서 사진만 찍었다는게 더 맞겠다. 왜냐하면 금문공원은 세계 최대의 인공 공원으로 어마어마하게 넓기 때문에 금문공원만 다 구경하는데도 하루 코스이기 때문이다. 박물관, 미술관, 식물원은 물론이고, 골프장까지 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느정도 인지 대략 짐작이 간다.


가로로 길게 늘어선 것이 다 공원이다. 엄청난 규모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가는 길에 찍은 주변 집들인데, 집들이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 있다. 지진때문이라고 하는데, 집들이 이쁘긴 한데, 영화에서 보던 럭셔리한 느낌은 아니었다.


금문공원 주변에 들어서니, 사람과 차들이 꽤 많았다. 조깅하고 산책하는 사람부터 해서, 공원 주변에 주차된 차들만 해도 엄청 났다.


푸른 잔디와 울긋불긋한 꽃들이 장관을 이루었다.


그리고 이 아가씨, 수줍은 듯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라이브 실력이 대단했다. 축가를 부르는 듯 했다.



이 결혼식하는 부부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인듯 싶었다.


빼곡하게 주차된 차들.


그리고 엄청나게 큰 나무.


식물원인데, 유료였다. 들어가보진 못했다.


이 할아버지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실력이 대단했다. 역시 여유 넘치는 대륙인들. 금문공원을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빠듯한 일정상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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