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언제부터 생겼었는지 모르겠다만, Daum 영화에서 합법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솔직히 가격이 그리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애드클릭스 덕분에 Daum 캐쉬가 조금 있는데, 그걸로 결제하면 번거롭지 않아 좋긴 하다. 다른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엔 얼마나 많은 영화가 있는지 모르겠다만, Daum 영화엔 356편의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최근에 개봉했던 전지현의 <블러드>도 올라와 있다. 솔직히 이 영화를 3,500원 주고 보기엔 돈이 좀 아깝긴 하다.


아무래도 가격은 영화의 인지도나 출시년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다. 예전에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이노센트 보이스>가 2,000원 하길래 냉큼 결제했다.


그런데, 역시나 파이어 폭스에선 이용할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IE를 사용해야 된다는.


아무튼 IE로 다운로드 클릭하면, 핸드폰 결제, Daum 캐쉬 결제, 신용카드 중 선택이 가능하다. 현재 Daum 캐쉬 잔액이 넉넉하게 있으니 바로 결제.


1.45GB를 다운로드 하는데, 23분이 걸렸다. 그다지 나쁜 속도는 아닌 것 같다.


영상을 보니 자막 파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영상에 합쳐진 상태라 자막을 바꿀 수 없는 것이 불편했다. 그래도 화질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이렇게 한번 결제한 영화는 구매 후 3일 이내에선 다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론 pc 이외에도 mp4 플레이어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선택 다운로드가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밖에도 다운로드 버튼을 블로그 같은데 퍼가서 블로그를 통해 누군가가 다운로드 할 때, 블로거에게 인센티브를 Daum 캐쉬로 주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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