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결국엔 카카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맨시티와의 낚시질로 인해 쉽사리 믿지 않았었는데, 카카 입장에서도 확실히 맨시티와 레알의 차이는 극명했다. 유로파리그도 진출 못하는 클럽은 아무리 호비뉴가 입질을 해도 가고 싶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레알 입장에서도 어찌나 카카가 반가웠는지, 퍼스트 팀 스쿼드에 사진보다 이름을 먼저 올려놨다.


문제는 갈락티코 정책에 의해 얼마나 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레알에 합류할까인데, 역시나 관건은 호날두와 리베리다. 물론 중앙 공격수에 대한 목마름도 시급하지만, 로벤 이외에 딱히 쓸만한 윙어가 없었던 레알로썬 아무래도 이 2명 만큼은 꼭 잡고 싶을테니 말이다. 현재 찔러 보는 선수들이 비야, 실바, 알론소까지. 아무튼 예전 그 시절처럼 생각대로 다 된다면 내년 시즌은 레알을 기대해 봐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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