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토레스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3대1로 대파했었다. 당시 잊고 있었는데, 그 골로써 토레스는 리버풀 소속으로 50골을 달성해 낸 것이었다. 이적해 오자마자 외국인 첫시즌 최다골의 종전 기록인 반니의 23골을 24골로 경신해 버리더니, 어느새 50골에 도달해 버린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엔 잔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것으로 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50골 달성은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페이스라면 어쩌면 앙리의 기록에 도전해 봄직도 한데, 문제는 역시나 제라도 - 토레스로 이어지는 단순한 득점 루트라 볼 수 있다. 그나마 이런 시즌엔 리에라와 베나윤이 측면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지만, 이게 다음 시즌까지 유효하리란 법은 없으니, 로비 킨과 같은 사태를 다시는 재현해선 안 될 것이다. 여기에 계속 이어지는 잔부상 역시 문제이다. 사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 출전 경기당 골 수를 따진다면 토레스가 단연 돋보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선수 개인의 사정이니 이걸 감안해서 득점왕 타이틀을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롱런하기 위해선 좀더 철저한 몸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런 페이스라면 어쩌면 앙리의 기록에 도전해 봄직도 한데, 문제는 역시나 제라도 - 토레스로 이어지는 단순한 득점 루트라 볼 수 있다. 그나마 이런 시즌엔 리에라와 베나윤이 측면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지만, 이게 다음 시즌까지 유효하리란 법은 없으니, 로비 킨과 같은 사태를 다시는 재현해선 안 될 것이다. 여기에 계속 이어지는 잔부상 역시 문제이다. 사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 출전 경기당 골 수를 따진다면 토레스가 단연 돋보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선수 개인의 사정이니 이걸 감안해서 득점왕 타이틀을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롱런하기 위해선 좀더 철저한 몸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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