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연승 속에서 바르셀로나를 승점 4점 차까지 쫒아 왔었기 때문에 이번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승리한다면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뤄낼 수 있었을 텐데, 그저 현시창만 확인한 채 대패하고 말았다. 사실 로벤까지 돌아온 상황이라 저번 경기처럼 허무하게 패배하진 않겠지 했는데, 역시 문제는 수비였다. 전혀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을 막아내지 못했으며, 나중에 가선 허둥지둥 대다가 그냥 자멸하고 말았다.
이과인의 선제골이 터질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중원에서 이니에스타와 사비가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전혀 커트하지 못했으며, 수비에선 앙리와 메시의 움직임을 전혀 따라 잡지 못했다. 결국 라모스가 1골 만회하긴 했지만, 앙리 - 푸욜 - 메시 - 앙리 - 메시 - 피케로 이어지는 골폭풍을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만약 카시야스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큰 점수 차로 패배했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 내용이었다. 그만큼 레알의 수비는 막장이었고, 바르샤의 공격은 후덜덜했다.
[08/09 LFP 34R]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하이라이트
이과인의 선제골이 터질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중원에서 이니에스타와 사비가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전혀 커트하지 못했으며, 수비에선 앙리와 메시의 움직임을 전혀 따라 잡지 못했다. 결국 라모스가 1골 만회하긴 했지만, 앙리 - 푸욜 - 메시 - 앙리 - 메시 - 피케로 이어지는 골폭풍을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만약 카시야스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큰 점수 차로 패배했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 내용이었다. 그만큼 레알의 수비는 막장이었고, 바르샤의 공격은 후덜덜했다.
[08/09 LFP 34R]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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