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온의 내세울 만한 또다른 장점이 바로 동영상 재생능력이 아닐까 싶다. 다른 햅틱 시리즈가 WQVGA인데 반해, 햅틱온은 WVGA로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귀찮은 점이라면 기존에 인코딩되어 돌아다니는 영상들을 다시 인코딩해야 한다는 점이지만, 그렇다고 320x240(qvga)나 400x240(wqvga), 640x480(vga) 사이즈로 인코딩된 동영상을 재상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기존에 파일들을 넣어도 큰 상관은 없다. 다만, 최대의 화질을 보장하지 못할 뿐이니깐. 어쨌든 다른 햅틱 시리즈에 비해 우월한 것만은 사실이다.


800x480 크기로 인코딩된 동영상 파일이다. 이 파일을 핸드폰으로 전송해서 상세정보를 보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동영상 크기는 왜 저렇게 나타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재생시켜보면 다음과 같이 준수한 수준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메뉴는 볼륨을 조절과 전체화면이 고작이다. 역시 북마크 기능이나 기존에 종료했던 시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이정도 화질이면 pmp 못지 않다. 하지만 역시 인코딩의 귀차니즘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마저도 최적의 인코딩 값을 찾아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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