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열린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부산 KTF 매직윙스의 경기이다. 이미 4승을 한 모비스가 오늘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에 등극한다.

확실히 양동근이 신기성에 비해 체력적으로나 실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맥기와 리치가 4쿼터까지 체력적으로 유지한 채 꾸준하게 득점을 올려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자꾸 3~4쿼터 넘어가면서 흐트러지거나 플레이 중 짜증을 낸다. 스스로 자멸한다는 그 뜻이다. 게다가 KTF엔 확실한 슛터가 없다는게 너무나 큰 약점이다. 그런 역할까지 신기성에게 부여되니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항상 초반엔 앞서가다가 3~4쿼터를 넘어가면서 역전 당하는 모습은 정말 좌절이다. 특히 10점 이상 앞서다가 반칙과 자유투로 역전 당한 2차전은 두고두고 후회로 남을 것이다. 일요일에 단관 한번 가보자. 이번에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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