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힘들어 보였던 빌라 파크 원정 경기에 승리하면서 아스톤 빌라를 4위로 내리고 3위에 등극했다. 아스톤 빌라는 빌라 파크에서 약 10년 만에 첼시에 패배하고 말았다. 최근 FA컵에서 에버튼에 패배하더니, 리그에서까지 좋지 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확실히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얇은 스쿼드가 약점으로 노출되고 있다.
히딩크의 EPL 감독 데뷔전이기도 했던 이번 경기는 히딩크의 전술 변화의 승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넬카와 드록바를 투톱으로 내세우면서 칼루에게 프리롤 역할을 부여한 것이 적중했다. 아넬카와 드록바가 번갈아가면서 사이드로 빠지는 사이, 칼루가 빠른 발을 이용해 중앙의 공간을 찾아 자주 움직이며, 아스톤 빌라의 수비진을 흔들어놨다. 덕분에 첼시는 아스톤 빌라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을 했음에도 전혀 흔들림없이 경기 주도권을 갖고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보싱와와 페레이라의 오버래핑을 자제시키며, 애슐리 영이나 아그본라허와 같이 빠른 공격수들의 역습도 조기에 차단해 냈다.
이런 첼시의 전술적 변화에 아스톤 빌라는 당황한 나머지 초반에 무너지고 말았다. 램파드가 상대 수비 사이를 개인기로 뚫고 나오더니, 아넬카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아넬카는 키퍼의 위치를 확인하며 감각적인 칩샷으로 리그 득점 1위의 면모를 보여줬다. 기선 제압한 성공한 첼시는 아그본라허와 헤스키에게 간간히 슈팅을 허용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볼 점유율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후반들어 아스톤 빌라에도 기회는 있었다. 후반 8분에 알렉스의 실수를 틈타 아그본라허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14분에 아그본라허가 내준 볼을 배리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모두 체흐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서서히 아스톤 빌라의 공격력이 살아나자 히딩크는 칼루를 빼고 데쿠를 투입하며 수비적인 위치로 돌아섰다. 하지만 최근 폼이 많이 떨어진 데쿠였기에 공격이나 수비에서 다소 어정쩡한 역할로 헤매기도 했지만, 이내 자신의 위치를 잡고 아스톤 빌라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공격에선 과감한 개인기를 이용한 사이드 돌파로 상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잠그기에 성공한 첼시는 아넬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한 경기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확실히 스콜라리 체제에서 우왕좌왕하면서 갈피를 못 잡던 첼시의 미들이 뭔가 체계화 된 느낌은 확실했다. 지난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비교하면 경기 운영이 확실히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격적인 부분에선 아쉬운 모습이다. 때문에 앞으로 데쿠와 콰레스마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히딩크의 EPL 감독 데뷔전이기도 했던 이번 경기는 히딩크의 전술 변화의 승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넬카와 드록바를 투톱으로 내세우면서 칼루에게 프리롤 역할을 부여한 것이 적중했다. 아넬카와 드록바가 번갈아가면서 사이드로 빠지는 사이, 칼루가 빠른 발을 이용해 중앙의 공간을 찾아 자주 움직이며, 아스톤 빌라의 수비진을 흔들어놨다. 덕분에 첼시는 아스톤 빌라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을 했음에도 전혀 흔들림없이 경기 주도권을 갖고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보싱와와 페레이라의 오버래핑을 자제시키며, 애슐리 영이나 아그본라허와 같이 빠른 공격수들의 역습도 조기에 차단해 냈다.
사기꾼 아넬카의 결승골
이런 첼시의 전술적 변화에 아스톤 빌라는 당황한 나머지 초반에 무너지고 말았다. 램파드가 상대 수비 사이를 개인기로 뚫고 나오더니, 아넬카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아넬카는 키퍼의 위치를 확인하며 감각적인 칩샷으로 리그 득점 1위의 면모를 보여줬다. 기선 제압한 성공한 첼시는 아그본라허와 헤스키에게 간간히 슈팅을 허용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볼 점유율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첼시는 내가 먹여 살린다!
후반들어 아스톤 빌라에도 기회는 있었다. 후반 8분에 알렉스의 실수를 틈타 아그본라허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14분에 아그본라허가 내준 볼을 배리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모두 체흐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서서히 아스톤 빌라의 공격력이 살아나자 히딩크는 칼루를 빼고 데쿠를 투입하며 수비적인 위치로 돌아섰다. 하지만 최근 폼이 많이 떨어진 데쿠였기에 공격이나 수비에서 다소 어정쩡한 역할로 헤매기도 했지만, 이내 자신의 위치를 잡고 아스톤 빌라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공격에선 과감한 개인기를 이용한 사이드 돌파로 상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잠그기에 성공한 첼시는 아넬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승리의 히딩크!
한 경기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확실히 스콜라리 체제에서 우왕좌왕하면서 갈피를 못 잡던 첼시의 미들이 뭔가 체계화 된 느낌은 확실했다. 지난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비교하면 경기 운영이 확실히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격적인 부분에선 아쉬운 모습이다. 때문에 앞으로 데쿠와 콰레스마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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