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순연 경기인 풀럼전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뤄졌다. 결과는 3대0으로 맨유가 풀럼을 압살했다. 풀럼은 최근 보여준 탄탄한 수비력은 온데간데 없었고 맨유의 무서운 화력에 짖눌린 경기였다. 분명 국내 언론들은 박지성의 어시스트를 앞다투어 타이틀로 가져가겠지만, 이 경기에 백미는 경기 초반에 터진 스콜스의 대박슛이었다. 게다가 캐릭과 긱스, 플레처에 밀리는 것이 아닌가 했던 스콜스가 완벽하게 살아난 경기이기도 했다. 여기다가 깁슨에 안데르손까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맨유는 그야말로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이다. 하늘운동은 스콜스에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맨유는 특유의 패스웍을 자랑하면서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풀럼 골문을 노렸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스콜스의 발 끝에서 첫골이 터졌다. 캐릭이 올린 왼쪽 코너킥을 향해 달려든 스콜스는 떨어지는 볼을 향해 정확하게 논스톱 슈팅을 날렸다. 발에 갖다 대기도 힘든 상황에서 정확하게 아웃 프론트에 걸린 볼은 풀럼의 골키퍼 슈왈처에게 향했지만 워낙 볼의 파워와 회전이 좋아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튕겨 들어가고 말았다. 마치 위닝에서나 나올 법한 슈팅이었다.
이후에도 스콜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은 계속되었다. 두번째 골도 상대 수비와 키퍼의 삽질에 의해 베르바토프가 얻어 걸린 골이긴 했지만,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들어가는 오셔를 보고 정확하게 찍어 넣어준 스콜스의 패스도 워낙 좋았다. 그 밖에도 맨유는 베르바토프가 거져 먹을 뻔한 골이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날려 먹은 골까지 전반 내내 공격이 멈출 줄을 몰랐다. 풀럼은 전반에 자모라의 헤딩슛 한번만이 반 데 사르를 움찔하게 만들었을 뿐 경기 내내 압도적인 맨유의 경기력에 끌려 다녀야 했다.
후반들어 맨유는 베르바토프 대신 루니를 투입하고, 오셔대신 에반스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루니를 교체 투입된지 2분만에 골까지 기록했다. 왼쪽에서 올린 에브라의 크로스를 박지성이 침착하게 받아 왼쪽 구석 골문을 보고 슈팅을 때렸으나 많이 꺾이는 바람에 볼이 밖으로 나가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이 때 루니가 달려들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그야말로 슛시스트였다. 박지성이 볼을 잡자 루니가 손을 들어 사인을 보내긴 했지만 박지성은 루니를 보지 못했고 그저 골대와 볼만을 보고 때린 슈팅이었는데 그게 운 좋게 루니에게 연결된 상황이었다.
도움 1호를 기록했단 것을 제외하면 박지성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볼 트래핑도 좋지 못했고 동료들과의 패스도 어긋나는 부분이 꽤 있었다. 게다가 예전만큼의 끈질긴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스콜스가 복귀하면 박지성에게 불운 할 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이번 경기를 보면 딱 그러했다. 전반에 스콜스는 중원에서 사이드의 박지성과 호날두에게 거의 택배급의 정확한 롱패스로 연결시키며 공격을 전개했는데, 호날두에게 6~7번의 볼이 연결되는 동안 박지성에겐 고작 1~2번만이 연결될 뿐이었다. 그만큼 박지성의 다소 고립된다는 느낌이 강해 아쉬웠다. 어쨌든 맨유는 리버풀을 승점 5점 차로 따돌리게 됐다.
스콜스의 벼락같은 슈팅!!
맨유는 특유의 패스웍을 자랑하면서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풀럼 골문을 노렸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스콜스의 발 끝에서 첫골이 터졌다. 캐릭이 올린 왼쪽 코너킥을 향해 달려든 스콜스는 떨어지는 볼을 향해 정확하게 논스톱 슈팅을 날렸다. 발에 갖다 대기도 힘든 상황에서 정확하게 아웃 프론트에 걸린 볼은 풀럼의 골키퍼 슈왈처에게 향했지만 워낙 볼의 파워와 회전이 좋아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튕겨 들어가고 말았다. 마치 위닝에서나 나올 법한 슈팅이었다.
맛있게 주워먹은 베르바토프
이후에도 스콜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은 계속되었다. 두번째 골도 상대 수비와 키퍼의 삽질에 의해 베르바토프가 얻어 걸린 골이긴 했지만,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들어가는 오셔를 보고 정확하게 찍어 넣어준 스콜스의 패스도 워낙 좋았다. 그 밖에도 맨유는 베르바토프가 거져 먹을 뻔한 골이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날려 먹은 골까지 전반 내내 공격이 멈출 줄을 몰랐다. 풀럼은 전반에 자모라의 헤딩슛 한번만이 반 데 사르를 움찔하게 만들었을 뿐 경기 내내 압도적인 맨유의 경기력에 끌려 다녀야 했다.
어쨌거나 박지성-루니의 호흡!
후반들어 맨유는 베르바토프 대신 루니를 투입하고, 오셔대신 에반스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루니를 교체 투입된지 2분만에 골까지 기록했다. 왼쪽에서 올린 에브라의 크로스를 박지성이 침착하게 받아 왼쪽 구석 골문을 보고 슈팅을 때렸으나 많이 꺾이는 바람에 볼이 밖으로 나가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이 때 루니가 달려들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그야말로 슛시스트였다. 박지성이 볼을 잡자 루니가 손을 들어 사인을 보내긴 했지만 박지성은 루니를 보지 못했고 그저 골대와 볼만을 보고 때린 슈팅이었는데 그게 운 좋게 루니에게 연결된 상황이었다.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는 반 데 사르~
도움 1호를 기록했단 것을 제외하면 박지성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볼 트래핑도 좋지 못했고 동료들과의 패스도 어긋나는 부분이 꽤 있었다. 게다가 예전만큼의 끈질긴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스콜스가 복귀하면 박지성에게 불운 할 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이번 경기를 보면 딱 그러했다. 전반에 스콜스는 중원에서 사이드의 박지성과 호날두에게 거의 택배급의 정확한 롱패스로 연결시키며 공격을 전개했는데, 호날두에게 6~7번의 볼이 연결되는 동안 박지성에겐 고작 1~2번만이 연결될 뿐이었다. 그만큼 박지성의 다소 고립된다는 느낌이 강해 아쉬웠다. 어쨌든 맨유는 리버풀을 승점 5점 차로 따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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