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듣보잡 양산형 블로그가 올블 탑 5위에 오르는 병폐를 맛봤던 올블이 어워드를 블로거 추천 방식을 바꿨는데, 이 방식도 다른 형태로 문제점이 지적되어지는 것이 분명한데, 그래도 이렇게 시도해본다는 것 자체로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사실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지맘대로 뽑아버리는 티스토리보다야 어떤 면에선 이게 더 낫다고 본다. 역시 문제는 얼마나 많은 블로거들이 참여해주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나 늦은 시점에서 하는 어워드기에 그냥 패스할까 했지만,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에 대한 예의차원에서 몇몇 블로그를 후보로 추천할까 한다.

<일반 부문>

* 베스트 블로그 : 사진이 권력이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 우월한 생산 지수 놀랍도다)
* 팀 블로그 : 3 M 興 業 (흥 UP) (http://mmnm.tistory.com, 극장 가기 전에 언제나...)
퀸테센스 (http://teamhere.tistory.com, 영화 예고편은 언제나 여기서 감상)
* 블로고스피어 공로상 : 고재열의 독설닷컴 (http://poisontongue.sisain.co.kr, 혈압 상승에 혁혁한 공을 세움)

<전문 부문>

* 비즈니스 분야 : foog.com (http://foog.com, 매번 좌절을 맛보게 하는 블로그)
* 생활 분야 : Love Letter (http://deborah.tistory.com, 이국땅에서 느껴지는 사람 사는 냄새)
* 엔터테인먼트 분야 : 고아라의 찌라시 블로그 (http://goara.tistory.com, 역시 연예계는 얌전 떨면서 어줍찮게 분석하기보단 까발려야 제맛)
* 스포츠 분야 :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 (http://www.epl-inside.net, 스포츠 찌라시보다 높은 신뢰도의 EPL 전문 블로그)
싱아흉아의 스포츠 이야기 (http://singa.tistory.com, 언제나 고화질의 하이라이트 제공에 감사)
* 시사 분야 : 이정환닷컴! (http://www.leejeonghwan.c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How many cuts should I repeat? (http://yhhan.tistory.com, 훔쳐보는 재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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