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월10일.
아침을 각자 지정된 식당에 가서 먹은 뒤, 다시 집합했던 홀에 모이기로 했는데, 아침도 괜찮았다. 가격이 15,000원 이었던가. 아무튼 꽤나 먹을 만한, 아침에 거북스럽지 않을 음식들이 준비된 뷔페였다. 이거 왠지 식사만 제대로 하고 가도 뽕 뽑겠다는 느낌이.
둘째날은 계속 보드만 탔다. 그래서 딱히. 이제 막 발 앞꿈치와 뒷꿈치로 조절이 가능해져서 심하게 넘어지지 않고, 경사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된거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차례로 내려오면서 연습을 했다. 남자 3명에 여자 5명이었으니, 그리 많은 인원은 아니었다.
사진기를 가져가야 했었으나 혹시나 넘어지면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가져가지 않았는데, 덕분에 곤드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갔을 때 사진을 찍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점심도 어제 먹었던 곳에서 조별로 해결한 뒤 다시 오후에도 보드만 탔다. 엣지 주는 법만 제대로 익히니 멋드러지게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경사를 타고 내려오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재미에 빠져가고 있을 때즈음, 어느새 저녁 시간이 다 되었다. 아, 이걸로 보드는 끝인 것이다. 셋째날엔 오전에 출발하기에 보드를 타지 않기 때문이다. 아쉬움이 컸다. 저녁을 먹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 건물 내부를 돌아다녔는데... 특히, 아웃백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아, 스타벅스도.
그리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준비된 뷔페를 즐긴 뒤, 이런저런 게임도 하고, 조별 장기 자랑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추가로 음주가무까지.
서울분들 정말 잘 논다. 빼는게 없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재밌었던 것은 모든 행사를 마친 뒤, 다들 조별로 모여서 따로 술 한잔하고, 강사님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는데, 딱 나와 친구만 숙소에서 잠을 잤던 것이다. 크~ 역시 어딜가나 어울리지 못하는 아싸정신이란! 이라기보단 그 날 지독한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 흑;
아침을 각자 지정된 식당에 가서 먹은 뒤, 다시 집합했던 홀에 모이기로 했는데, 아침도 괜찮았다. 가격이 15,000원 이었던가. 아무튼 꽤나 먹을 만한, 아침에 거북스럽지 않을 음식들이 준비된 뷔페였다. 이거 왠지 식사만 제대로 하고 가도 뽕 뽑겠다는 느낌이.
둘째날은 계속 보드만 탔다. 그래서 딱히. 이제 막 발 앞꿈치와 뒷꿈치로 조절이 가능해져서 심하게 넘어지지 않고, 경사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된거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차례로 내려오면서 연습을 했다. 남자 3명에 여자 5명이었으니, 그리 많은 인원은 아니었다.
사진기를 가져가야 했었으나 혹시나 넘어지면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가져가지 않았는데, 덕분에 곤드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갔을 때 사진을 찍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점심도 어제 먹었던 곳에서 조별로 해결한 뒤 다시 오후에도 보드만 탔다. 엣지 주는 법만 제대로 익히니 멋드러지게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경사를 타고 내려오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재미에 빠져가고 있을 때즈음, 어느새 저녁 시간이 다 되었다. 아, 이걸로 보드는 끝인 것이다. 셋째날엔 오전에 출발하기에 보드를 타지 않기 때문이다. 아쉬움이 컸다. 저녁을 먹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 건물 내부를 돌아다녔는데... 특히, 아웃백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아, 스타벅스도.
그리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준비된 뷔페를 즐긴 뒤, 이런저런 게임도 하고, 조별 장기 자랑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추가로 음주가무까지.
서울분들 정말 잘 논다. 빼는게 없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재밌었던 것은 모든 행사를 마친 뒤, 다들 조별로 모여서 따로 술 한잔하고, 강사님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는데, 딱 나와 친구만 숙소에서 잠을 잤던 것이다. 크~ 역시 어딜가나 어울리지 못하는 아싸정신이란! 이라기보단 그 날 지독한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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