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트넘을 보면 완전히 살아난 느낌이다. 중간에 풀럼과의 경기에서 한차례 삐그덕하면서 무패행진을 마감하긴 했지만, 다시 블랙번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런 기세라면 다음 에버튼과의 경기도 한번 해볼 만할 것 같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성적 이외에 토트넘은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먼저, 공격의 실마리가 되어줄 선수가 없다. 토트넘이 더 좋은 성적으로 안정된 전략을 보여주기 위해선 레논 이외에 해결사가 필요하다. 지난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파블류첸코의 결승골로 승리하긴 했지만, 진짜 경기의 주역은 레논이였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블랙번의 왼쪽을 완전 초토화 시켜며 올슨을 경기장 밖으로 쫒아내 버렸다. 하지만, 이런 레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불안한 이유는 레논의 이러한 화력에 기폭이 심한데, 레논 이외엔 다른 공격 루트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역할을 도스 산토스나 모드리치가 해줘야 하는데, 도스 산토스는 부상으로 아직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모드리치는 너무 볼을 끌며 무리하게 돌파하는 모습으로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 아니었다.
그리고, 벤트와 파블류첸코, 캠벨이 나서는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아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성적으로 감안할 때 특급 공격수가 과연 토트넘을 매력적인 팀으로 생각할지는 미지수이다. 게다가 빅4 외에 맨시티라는 돈다발 팀이 추가된 상황에서 이적 경쟁이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최고의 영입은 아르샤빈으로 보이는데, 아르샤빈이 과연 토트넘을 염두해 두고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마지막으로 현 시점에서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포지션은 바로 골키퍼이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큰 맘먹고 로빈슨을 버리면서 영입한 코메즈이건만, 최근 그의 모습은 그리 믿음직스런 수문장의 모습이 아니다. 경기 중에 멍띠리는 듯한 흐리멍텅한 모습을 보일때가 종종 있는가 하면, 문전에서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위기를 초래하고, 지난 풀럼전에선 아예 골을 헌납하기까지 했다. 아마도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겨울 이적시장에 코메즈는 다시 다른 곳으로 팔려갈지도 모른다.
축구란 것이 분위기를 한번 타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기에 최근 레드냅 감독의 부임 이후 팀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신바람을 내고 있지만, 기본 클래스가 어느 정도 받춰줘야 이런 분위기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제 곧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한계가 드러날 텐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먼저, 공격의 실마리가 되어줄 선수가 없다. 토트넘이 더 좋은 성적으로 안정된 전략을 보여주기 위해선 레논 이외에 해결사가 필요하다. 지난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파블류첸코의 결승골로 승리하긴 했지만, 진짜 경기의 주역은 레논이였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블랙번의 왼쪽을 완전 초토화 시켜며 올슨을 경기장 밖으로 쫒아내 버렸다. 하지만, 이런 레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불안한 이유는 레논의 이러한 화력에 기폭이 심한데, 레논 이외엔 다른 공격 루트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역할을 도스 산토스나 모드리치가 해줘야 하는데, 도스 산토스는 부상으로 아직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모드리치는 너무 볼을 끌며 무리하게 돌파하는 모습으로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 아니었다.
내가 토트넘의 에이스닷!
그리고, 벤트와 파블류첸코, 캠벨이 나서는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아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성적으로 감안할 때 특급 공격수가 과연 토트넘을 매력적인 팀으로 생각할지는 미지수이다. 게다가 빅4 외에 맨시티라는 돈다발 팀이 추가된 상황에서 이적 경쟁이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최고의 영입은 아르샤빈으로 보이는데, 아르샤빈이 과연 토트넘을 염두해 두고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파블류첸코가 못 미더운 레논
마지막으로 현 시점에서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포지션은 바로 골키퍼이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큰 맘먹고 로빈슨을 버리면서 영입한 코메즈이건만, 최근 그의 모습은 그리 믿음직스런 수문장의 모습이 아니다. 경기 중에 멍띠리는 듯한 흐리멍텅한 모습을 보일때가 종종 있는가 하면, 문전에서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위기를 초래하고, 지난 풀럼전에선 아예 골을 헌납하기까지 했다. 아마도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겨울 이적시장에 코메즈는 다시 다른 곳으로 팔려갈지도 모른다.
오빠 한번~ 믿어봐~
축구란 것이 분위기를 한번 타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기에 최근 레드냅 감독의 부임 이후 팀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신바람을 내고 있지만, 기본 클래스가 어느 정도 받춰줘야 이런 분위기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이제 곧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한계가 드러날 텐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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