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이란 인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이 극에 달한 요즘 제대로 타이밍을 맞춰 신윤복을 철저히 벗겨 먹었다. 어차피 팩션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모를 모호한 경계를 미덕으로 한다. 그래서 <미인도>는 즐겁다. 그냥 신윤복이란 이름만 팔아 먹으면 되니깐.
<미인도>에서 김홍도와 신윤복의 이름을 철이와 순이로 바꾸면 그 어떤 3류 에로 영화 못지 않은 질퍽한 화면만 남는다. 그만큼 그들이 얘기하고 하는 바에 철저히 저열한 상업논리에 놀아난다. 신윤복이란 인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은 없다. 그저 김민선과 추자연의 뽀얀 젖가슴과 하얀 엉덩이만을 탐닉할 뿐이다.
5.5점
<미인도>에서 김홍도와 신윤복의 이름을 철이와 순이로 바꾸면 그 어떤 3류 에로 영화 못지 않은 질퍽한 화면만 남는다. 그만큼 그들이 얘기하고 하는 바에 철저히 저열한 상업논리에 놀아난다. 신윤복이란 인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은 없다. 그저 김민선과 추자연의 뽀얀 젖가슴과 하얀 엉덩이만을 탐닉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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